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더 좋은 약제조합이 발견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전 T-DM1과 페르투주맙 약제조합을 투여했을 때, 기존 약제조합(파클리탁셀+트라스투주맙)보다 더 암을 잘 제거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30세는 50.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세를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육류 위주의 식단, 과도한 나트륨 및…
성장기 여자 어린이의 가슴에 딱딱한 멍울이 잡히고 통증이 있다면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통과의례일 수 있다. 하지만 성인 여성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양쪽 가슴 크기가 다를 땐 어떨까. 정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 또 유두가 3개 이상이라면? 건강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나쁘다는 사실에는 대체로 동의한다. 물론 현대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서 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도 허리를 좌우로 틀어보거나 어깨를 추썩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좋다. 또 때때로 일어나서 움직이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오래 앉아 있는…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가 일부 암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나, 비타민 D의 종류나 혈액 속 비타민 D의 농도가 어느 정도여야 암 예방 효과가 있는지는 그동안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인…
미국의 일부 초콜릿 제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납과 카드뮴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소비자보호단체는 "상당수의 인기 초콜릿 브랜드 제품에는 캘리포니아 법률이 정한 중금속 안전수치를 넘어선 납 성분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비자단체인 ‘애즈 유 소우(As You Sow)’는 코코아 제품…
미국 록밴드 스타의 누나가 한국에서 림프부종 수술을 받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5년 동안 림프부종 투병중인 미국인 로지앤 레인워터 스미스(54, 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세에스병원(서울 논현동)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오는 13일 한국으로 출발한다”면서 “먼 길을 마다하고 한국을…
술을 하루에 한두 잔 조금 마시면 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는 이전의 연구들이 많이 있지만 수명을 연장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국립약물연구소 알코올정책연구팀이 이전의 90가지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량의 술을 마시는 사람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수명 연장 효과가 없는 것으로…
국내 재계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과 LG, SK, CJ가 바이오제약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바이오제약 부문의 계열사들이 그룹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5일 각 증권사들은 SK의 주가상승을 점치는 리서치보고서를 앞 다퉈 내놨다.…
항암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성분)’을 안과질환인 황반변성 치료에 쓰는 문제를 놓고 세계 각국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작용 우려 때문에 아바스틴은 황반변성 치료제로 아직 허가되지 않았지만, 황반변성 전문약보다 훨씬 싸면서 치료 효과는 비슷하다보니 허가 외(오프라벨)로 임상 현장에서 처방되고…
유방암‧폐암‧백혈병 등 암환자가 똑같은 항암치료를 받더라도 치료효과가 제각각인 이유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암센터 연구팀은 “동일한 항암치료를 받아도 치료효과가 다른 이유는 유전자 ‘CYP3A7’가 항암제가 작용하기도 전에 대사시키기 때문“이라며 ”항암제 투여 전에…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고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질병 4가지와 예방 대책을 소개했다.
◆당뇨병=통상 진단 연령은 40~50대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발병할 수…
핑크색, 흰색, 파란색 리본은 각각 유방암, 폐암, 대장암을 상징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암이 있는 반면 아직 지구상에는 희귀 암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 차세대 항암제들이 개발되면서 많은 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희귀암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10년 동안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암 발병…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일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다. 하지만 모유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여성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직장 분위기에 따라 적극적으로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여성들도 있다.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면 아기는 향후 비만, 감염병, 알레르기가…
지난 30년간 세계 보건의료계를 뒤흔들었던 키워드가 ‘게놈(genome)’이라면 앞으로 30년은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에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잠겼던 유전체 정보가 풀리고, 이를 해석해 의학적으로 적용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른바 미래형…
장기간 지속되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반문할 여지가 없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 일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다. 환자의 고통을 감안해 신체적 치료뿐 아니라 심리적 치료까지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렇다면 환자들을 감정적으로 지지하는 심리적 개입이 실질적으로…
오는 10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무게 300g의 작은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이다. 만성콩팥병은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여과율이 감소돼 콩팥 기능이 석 달 이상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동반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가 많다보니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
소량의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반적인 암 위험을 3% 낮출 수 있으며 특히 위암은 15%, 대장 및 직장암은 발병 위험을 19%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30여년에 걸쳐 진행된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암과의…
만성 스트레스가 암의 전이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을 막는 약을 먹으면 암 전이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호주 모나시 대학교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는 림프액을 순환시키는 림프계를 통해 암세포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고혈압약(베타차단제)…
신약 기술수출로 제약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한미약품이 치열한 국내 제네릭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미약품의 최대 강점은 내수시장에서 제네릭으로 번 돈을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개량신약, 글로벌 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신약개발 모델을 확립했다는 데 있다.
제네릭은 오리지널 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