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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적당히 섭취하면 철-칼슘 보충돼 좋아

고기 먹는다고 유방암 더 걸리지 않아

고기나 유제품을 많이 먹는다고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 3개가 한꺼번에 나왔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9월호에는 육류 위주의 식사가 유방암 발병을 늘리지는 않는다는 연구 3개가 실렸다. 첫 연구는 2형 당뇨병에 걸린 폐경기 비만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진단, 30세 이상 매월 해야...조기발견율 80%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뭐냐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들도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막상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는 단지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다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유방암 위험 크게 낮아져…가족력 없는 사람은 별 차이 없어

유방암 가족력 있는 엄마, 모유수유해야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당뇨환자 일반인에 비해 암발병률 40% 높아

한국 등 아시아 당뇨 사망자 200만 명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200만 명에 이르고 특히 40대 젊은 층의 당뇨병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참여한 ‘아시아 지역의 당뇨’연구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2억 4천만 명이던 당뇨병 환자가 2025년에는 3억 8천만 명으로 급증할…

암환자된 의사들, 초인적 의지로 투병

암은 명의라고 봐주지 않지만…

올 초 부임하자마자 병원 직원들과 손바닥을 부딪치는 하이파이브로 순식간에 병원 전체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어 화제가 된 모 대학병원장이 최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단단한 체구와 소박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그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런 그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직후 받은…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커큐민 성분, 암세포에 영양 공급하는 분자 억제시켜

카레가 유방암을 막아준다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이 갱년기 여성, 특히 폐경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갱년기 여성의 사망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황체호르몬의 인위적인 투여가 유방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반론도 있어…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증가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

마르고 당뇨병있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져

폐경기 이후 여성이 당뇨병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특히 마른 여자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의과대학 조프리 카밧 교수 팀은 미국 여성보건연구원에 등록돼 8년간 추적조사를 받은 폐경기 이후 여성 545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등록 때 혈액…

건국대병원 백남선 신임 병원장 인터뷰

“암센터 만들고 뛰어난 교수 영입 계속”

신임 백남선 건국대병원 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몇몇 암에 특화된 암센터를 설치할 것이며, 병원 발전을 위해 앞으로 암, 심장 계통의 실력있는 교수를 계속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1일 취임한 백 원장은 암센터 신설에 대해 “대학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건국대병원이 3차 병원으로 지정이 안 된 이유는 중증 환자가 적기 때문”이라며 “대장암과…

서울대-삼성병원 연구진 “5cm 클수록 남자 5%, 여자 7% 암 증가”

키 클수록 암 잘 생긴다

키가 커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94~2003년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와 암 등록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40~64세 남녀 78만 8789명의 병력을 검토한 결과 키가 5cm 커질 때마다 남성은 5%, 여성은…

복지부, 건강보험 적용 늘려…B형간염약-유방암치료제 급여기간 늘어나

내년부터 일부 MRI 검사에 보험 적용

내년부터 B형 간염, 류머티스, 빈혈 등의 치료제, 그리고 항암제 중 다발성 골수종과 유방암 치료제에 대해 보험 급여 기간이 확대된다. 척추와 관절 질환에 대한 MRI 검사 역시 내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바뀌며 초음파 검사는 2013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남자의 암사망률, 여자의 1.7배

남자 암사망률 높은 건 의사 꺼리기 때문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더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은 것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꺼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의 데이비드 포맨 박사 팀은 2006~07년 영국인의 암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암에 걸리는 확률은 60%,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0% 더 높았다. 이는 여성과 남성이…

양산부산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두 병원의 다른 행보

지역병원 살길은 전문화? 대형화?

지역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 의사와 간호사의 수급 문제 등으로 지방 병원들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KTX 전용선이 부산과 광주까지 확장되면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코메디닷컴은 한국언론재단과 함께 ‘지방병원 생존의 길’ 공동 기획을 지난 6월 8~11일 진행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화학물질 BPA가 여성 심장 불규칙 박동 유발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30살 이상 여성, 운동에 따라 유방암 크게 달라져

주 1시간만 운동하면 유방암↓

서른 살 이전에는 운동을 하건 안 하건 유방암 발병에 별 차이가 없지만. 서른 살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1시간 운동을 하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 사이에 유방암 발병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던콜로라도 대학 리사 스프로드 교수 팀은 여성 4296명을 10~15세, 15~30세, 30~50세, 50세 이상 등 네…

신체 유형에 따라 조심할 병 따로 있어

롱다리와 숏다리, 잘 걸리는 병도 다르다

키 큰 여자는 유방암 조심하고 키 큰 남자는 전립선암 조심하며, 머리가 작은 남녀는 치매에 잘 걸리며…. 그간 발표된 각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자로 보도한 체형별 조심해야 할 질병 내용이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여자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 때문에 사망할 위험도 증가한다. 키와…

암 관련 경제적 부담 큰 폭으로 늘어

경제적 부담 가장 큰 암은? 간암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간암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김진희 연구원이 2005년도 한국중앙 암등록 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이용해 추정한 결과, 2005년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은 모두 14조 1000억 원으로, 2002년의…

프로작 등 항우울제, 유방암 재발률 높여

유방암-우울증 약 함께 먹으면 효과떨어져

유방암 치료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타목시펜을 프로작, 팍실, 졸로프트 같은 우울증 약과 함께 복용하면 유방암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치료뿐 아니라 발병이나 재발을 막는 약이다. 우울제 약이 혈관에서 타목시펜의 활성화를 막는다는 문제는 그간 제기돼 왔으나 영향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그간 주목을 받지 못했다.…

흡연자, 호르몬제제 먹어선 안돼

호르몬대체요법, 폐암 위험 높여

폐경기 여성들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르몬대체요법은 폐경기 여성들의 우울증, 안면홍조, 불면증 등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지만 2002년 유방암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치료법 유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이며 폐암 위험까지 높인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고기 먹으면 유방암 는다” 기존 학설 뒤집어

폐경지난 여성, 고기먹어도 유방암 안는다

고기를 익힐 때 생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같은 유해 물질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여태까지의 상식이었지만 이를 정면 부정하는 연구가 나왔다. 실제로 폐경기를 지난 여성의 식생활을 조사해 보니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유방암 발병이 늘어나지는 않았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학대학 죠프리 카바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