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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_생리

‘상상력 결핍 인지장애’ 아판타시아 환자, 전체 인구의 3~5%나 된다고?

눈으로 봤던 것도…상상이 어렵다? ‘이 병’ 탓

예전에 눈으로 봤던 것도 머릿속에 떠올리지 못하는 인지장애를 ‘아판타시아(Aphantasia)’라고 한다. 아판타시아 환자는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평균보다 느리고, 시각정보를 흡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특징’을 나름대로 갖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뇌연구소 연구팀은 아판타시아 환자,…

진행 더디고 예후 좋다지만 방심은 금물, 치료 원칙은 ‘수술’

갑상선암 ‘착한 암’이라고? 방치했다간 ‘나쁜 암’

'암’ 중에서도 특별히 ‘착한 암’으로 분류되는 것이 있다. 갑상선암이 대표적인데 이는 진행이 더디고 예후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를 믿고 방심하는 순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나쁜 암’이 된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더뎌 ‘거북이 암’이라고도 불린다. 예후가 좋아 4기여도 웬만한 다른 암의 1~2기보다 오래 생존해 붙은 별명이다. 그렇지만…

수면 크로노타입, 올빼미-종달새 구분보다 구체적인 4가지 동물형

"나는 사자일까 곰일까"...4가지 동물로 보는 수면 성격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느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느냐에 따라 수면 행태를 크게 아침형-종달새형과 저녁형-올빼미형으로 나눠왔다. 하지만 수면 유형은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나뉠 수 있으며, 몸의 자연스러운 수면 일정에 따라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수면 크로노타입(sleep chronotype)이라 불리는 이 유형들에는 사자형, 늑대형, 곰형 돌고래형이…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듣기 위해 노력할 때 눈 움직임 감소

청력 손실 초기 징후, 눈에 나타난다?

나이를 먹으면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65세 이상 성인에게 노화 관련 청력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이보다 훨씬 앞서 40대 50대의 나이에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진단 기술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의 상실 등 청력 손실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회복불가능한…

신체적 허기가 아닌 정신적 배고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과식하고 구토하면 된다?"… 이런 습관은 정신적 문제

식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파지는 경험을 한 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소화가 빨리 된 경우도 있고, 칼로리 소모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배고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병적으로 악화한 상태를 ‘신경성 폭식증’이라고 부르는데 섭식장애의 일종인 신경성 폭식증은 치료만큼이나 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폭식 후 보상…

달리기 하는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에너지 소비 효율 비슷

‘오는 백발’ 막는 법?... "달리면 노화는 천천히 온다" (연구)

고려 후기의 문신이었던 우탁은 늙어가는 것에 탄식하며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라며 탄로가(백발가)를 읊었다. 이 시조처럼 늙음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늙는 것을 늦추고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이중에…

알츠하이머 치매 부르는 '타우 단백질' 형성 원리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서 섬유화되는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 새로운 개념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타우 단백질은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병인 단백질로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응집되고 섬유화되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민재 교수팀과…

맥주에 든 생리활성성분들... 장내 미생물 군집에 도움

맥주 한 잔... '유산균'만큼 장(腸)건강에 좋다? (연구)

맥주가 유산균에 비견될 만큼 장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에는 장에 유익한 혼합물이 풍부해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대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실루를 포함한 연구진들은 맥주가 인간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량원소 등을 포함한 것을 발견했다. 맥주에 들어…

보통 체중의 16% 감량 지점에서 정체기... 원인은 대사적응

"왜 살 더 안빠지지?"... 다이어트 하다 정체기 오는 이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고 목표 체중을 위해서 다이어트에 돌입! 처음에는 살이 빠져 다이어트에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이후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는 정지 상태를 만나게 된다. 빠질 살은 아직 남았는데, 이 지점에서 다이어트를 계속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기로에 선다.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체중의 16%가 빠진 후 더 이상 살이…

이번엔 모유 지방에서 ‘에테르 지질’ 발견…분유·동식물성 우유보다 10배나 더 많아

모유가 역시 좋다?…면역력 쑥↑ 심장 튼튼 ‘이 성분’도

모유에는 분유와 동식물성 우유에 비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 보호 기능을 하는 ‘에테르 지질’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베이커심장·당뇨병연구소와 멜버른대 머독아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모유, 유아용 조제분유, 동식물성 우유를 분석한 결과 에테르 지질이 모유에 10배나 더 풍부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멍 생겼다면, 다양한 원인 확인 필요

유난히 '멍' 잘드는 사람... 몸에 무슨 일이?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멍이 나타났다면? 겨울과 달리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과 가을에는 멍이 든 부분을 더 쉽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멍이 드는 이유가 없다면, 혹시 장기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시퍼런 멍, 혹시 내 몸에 무슨 일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푸른색으로 변한 상태를 멍이라 부른다. 평소…

잠잘 때 실내 온도, 수면의 질에 중요한 역할

"덥지도 춥지도 않게"…노인 숙면 돕는 최적 온도는?

나이 들수록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많은 노인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다양한 수면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요인이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이 가운데 실내 온도도 최상의 수면을 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미국 히브리노인생활연구소에서 노인의 숙면을 돕는 야간 최적의 실내온도를 화씨 68~77도(섭씨…

지나친 트림과 소화기 문제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하루 10회 트림한 20대 여성... 웃어 넘겼는데 '대장암 3기'라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트림을 많이 한다면?  결코 가볍게 여길 증상이 아니다. 위든 아래든 몸에서 가스가 나오는 생리 현상은 자연스럽지만, 평소와 다르게 횟수가 늘거나 불편함이 있다면 대장암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잦은 트림 등 증상을 겪은 뒤 24세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린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양치질 할 때 혀도 닦아내야

말하는 데 자꾸 '입틀막'... 입냄새날까 걱정이라면?

입 냄새(구취)는 침의 분비가 감소하는 생리적 원인과 특정 질환 등에 의해 나타난다. 침은 입 안을 마르지 않게 하고, 항균 작용을 통해 입 냄새를 막는다. 침 속에 있는 리소자임과 락토페린이라는 효소가 세균의 세포벽을 녹여 미생물 증식을 막기 때문이다. 침은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오랜 시간 음식물을 먹지 않고 육체적 활동을 할 때 주로 분비가…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지방 대사 과정을 통한 살 축적과 살 빼기 여정

[건방진 퀴즈] 3kg 살 찌우기가 힘들까? 살 빼기가 어려울까?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 5 Q. '살=지방'이라고 할 때, 다음 둘 중 더 어려운 쪽은? ① 마른 A씨가 살 찌우기 ② 뚱뚱한 B씨가 살 빼기 '살'짝 '살'벌한 주제를 들고 왔으니, 오늘은 '살살' 다뤄줄게. '살' 떨리게 어려운 ‘살의 원리’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살 찌우느냐 빼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당연히 '살빼기가 더…

사탕 먹는 ‘몰입형 동영상’ 시청, 38% 줄일 수 있어... 냄새까지 맡으면 11% 추가 감소

사탕 덜 먹고 싶다면…‘사탕 먹방’ 보면 큰 도움?

비만이나 당뇨병 등으로 사탕을 덜 먹어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사탕을 맛있게 먹는 ‘먹방’ 동영상(몰입형 동영상)을 시청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연구팀은 21~28세 싱가포르 거주자 317명을 대상으로 '먹방' 동영상 시청이 사탕에 대한 갈망(소비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유전적 요인일 땐 더 노력해야

왜 나만?...남보다 뱃살이 잘 붙는 뜻밖의 이유

뱃살은 건강을 위해 꼭 신경을 써야 할 사항이다. 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 지방 때문이다. 내장 지방에선 산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 분출된다. 이로 인해 내장 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고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 치매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항산화 성분 ‘플라바놀’ 수치 84%나 감소…흡수율 낮추는 '폴리페놀 산화효소(PPO)' 탓

“바나나, 다른 과일 스무디에 섞지 마세요”…왜?

과일음료 스무디에 바나나를 섞어 넣으면 건강 효과가 뚝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 연구팀은 바나나를 다른 과일의 스무디에 섞어 넣으면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 수치가 84%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과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폴리페놀…

해열진통제, 위장약, 화상치료제 등

휴일에 아프면 낭패…집에 늘 있어야 하는 약은?

우리는 일상에서 예상치 못하 게 약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온다. 가족 중 누군가가 상처를 입을 때도 있고, 저녁에 먹은 음식이 잘못되서 소화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증상을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가정상비약인데, 그렇다면 집에 꼭 구비해야 하는 상비약은 뭐가 있을까? 언제나 필요한 ‘해열진통제’ 해열진통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