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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_생리

여성질환 특강 “증상 알아두면 검사 치료에 도움"

‘몸속 아기집’이 편안하려면?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을 하고 나면 서서 설거지하는 것도 힘들다던데요?” “생리랑 관계없이 하혈할 때 혈색이 다른가요?”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의 특강이 끝나자마자 참석했던 주부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이 교수는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모두 그런…

복지부 치매센터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

“치매엔 따뜻한 정성이 묘약”

“멀리서 절 만나러 오는 치매 환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 가슴 저리도록 감사해요. 목욕재계를 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불편한 몸으로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병원에 오죠. 불과 몇 분 제 얼굴을 보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써주는 환자들이 제게는 가장 귀한 손님입니다. 매일 한 시간 일찍 진료를 시작하는 것은 이토록 귀한…

슬픔 복받치는 탈북자 사연들

‘울었다!'.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느라고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눈동자를 계속 깜빡거렸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아 몽고 벌판을 헤매다 결국 아사(餓死)한 아들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하는 차인표의 모습은 참았던 눈물을 막무가내로 쏟아지게 만들었다. 휴!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하나?<크로싱>. 한국 정치와 사회를 뒤흔들 뇌관(雷管)이 될

어지럼증 이유 다양… 정확한 진단 필수

어질어질… 빈혈도 아닌데 왜?

“왜 이렇게 어지럽지? 생리가 길어져 빈혈이 생겼나?” A잡지사의 조 모(29) 기자는 최근 미국 취재를 다녀온 뒤 걸핏하면 어지러웠지만 병원 가는 것을 미루고 있다가 응급실 신세를 져야만 했다.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에 눈앞이 빙빙 돌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된 것. 앰뷸런스에 실려 가는데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가물가물 들렸다.…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작동원리 달라

먹는 것과 살찌는 것은 별개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얼마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먹는 양과 살찌는 것은 다르다는 의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 생리학과 카베 아슈라피 교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먹는 행동과 칼로리 소비 활동에 각기 다르게 작용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고 ‘세포…

공공의 적 1-1 강철중

강 감독이 3년을 준비했든, 아니면 5년만에 공개했든 상관없다. 아쉽다! 한국영화 흥행계를 대표한다는 감독도 127분 내내 헛발질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6월 3일자 A21면 <공공의 적 1-1> 각본 쓴 장 씨가 말하는 뒷얘기 기사 메인 제목이 ‘꼴통 강철중 엇박자 개그 기대하세요’다. 이건 아니지! <공공의 적>이 개그…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 5가지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최선영(24세) 씨는 살이 급속도로 찌기 시작한 이후 지난 2년간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살빼기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다이어트 만능박사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는 키 163cm, 체중 71kg이다. 오히려 최근 3개월 동안에 2kg이 더 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前…

부럽다! 중국소재 애니메이션

''재밌다' 그리고 '부럽다'.스티븐 스필버그, 월트 디즈니사에서 <라이언 킹>을 대박 히트시켰던 제프리 카첸버그 그리고 한때 키아누 리브스와 동성관계에 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던 음반 프로듀서 겸 geffen record CEO 데이비드 게펜이 의기투합해서 설립한 영화사가 드림웍스다.‘드림웍스 SKG'에서 S는 스필버그, K는 카첸버그, G는…

‘비타민 박사’ 이왕재, 세포실험 결과

“비타민C 항암 효과 있어”

2000년 방송에서 ‘비타민C 건강법’을 주장해 비타민 사재기 열풍까지 불러일으킨 ‘비타민 박사’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박사가 비타민C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교수는 비타민C 0.2mM을 혈관주사를 통해 악성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에 걸린 생쥐에게서 떼어낸 암세포에 투여했더니 비타민C가 암을…

식약청, 온라인 복약정보방 열어

아이 약복용 어른 축소판은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으로 약 복용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는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복약정보방은 약을 복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연령과 질환별 복약법, 유해반응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면무호흡 환자, 고공선 심장에 빨간불

코 잘 골면 비행기여행 ‘주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심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의 콩코드 귀환장병 치료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 흉부클리닉 레이 시컴브 박사 연구팀은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2008 국제회의'에서…

美어린이 조사, “그럴 것같다” 응답 높아

안경쓰면 똑똑하고 정직?

어린이들은 안경을 쓴 사람이 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똑똑하고, 더 정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시력측정과 제프리 월린 교수팀은 6~10세 아이들 80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쓴 아이와 쓰지 않은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질문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안경을 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美60대 절반 불면증...낮운동 햇볕쬐기 도움

노후 ‘불면의 밤’ 줄이려면?

주변 어르신들을 보면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는데도 새벽 3~4시 쯤이면 일어나 아침을 빨리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정말 잠이 적어지는 것일까? 이유는 뭘까? 미국수면의학회(AASM,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게재된 최근 논문에 따르면, 60대 노인의 절반은 불면증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근력-유산소 운동때 모양·기능 달라져

운동 종류따라 심장도 바뀐다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아론 바기시 박사팀은 운동의 종류에 따라 심장의 구조와 기능이 바뀐다는 연구 결과를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의학논문 소개 웹사이트 유레칼러트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바기시 교수는 종전 연구에서는 운동선수와 신체활동이 많은…

美 조사… 95% ‘잠 못 이루는 밤’ 호소

폐경 여성 고통 1위는 불면증

폐경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건망증, 우울증을 생각하기 쉽지만, 잠을 잘 못자는 것이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힘들고 오래지속 되는 증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애리조나 간호대학 주디스 버그 박사팀은 최근 3년 안에 최종월경기를 가진 평균 49세의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95%가 잠 자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면장애가 가장 오래…

증상 3주 넘으면 질환 의심

춘곤증 오래 끌면 ‘이상신호’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철이면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은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지방간,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만약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신체적…

콜린성분, 발병 위험 24% 낮춰

계란 노른자, 유방암 예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이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 등에 함유된 영양분 콜린(Choline)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았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The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감기 걸렸다 싶으면 藥부터 찾나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감기약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었던 모양인데…. 감기약도 그렇게 위험한 걸까?” 봄의 어귀에서 큰 일교차 탓에 감기에 걸린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귀에 익은 감기약 하나를 사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컴퓨터 유통업체 M사에 다니는 노모(42)씨는 최근 감기로 회사를 조퇴하면서 이 같은 고민에…

신경호르몬, 인슐린 분비 증감 기능/국내 연구진 초파리 등 동물실험 결과

비만-당뇨 조절 매커니즘 밝혀내

당뇨, 비만, 노화를 조절하는 신경호르몬의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의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생의학연구센터 유권 박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몸 안에 있는 신경호르몬의 일종인 ‘신경펩타이드(sNPF)’가 ‘ERK(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protein Kinase)’라는 효소를 통해…

백혈병치료제, 남성 정자수 감소 영향도

글리벡 장기복용 여성 불임 위험

백혈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글리벡을 장기 복용한 여성은 불임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아테네 아말리아플레밍종합병원의 콘스탄티누스 크리스토폴로스 박사팀은 글리벡이 여성의 난소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의학 전문 주간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