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음료로 입을 헹구기만 해도 운동 능력 향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음료는 ‘마셔 소화되면 힘이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지지만, 이번
연구는 ‘꼭 마시지 않아도 입에 들어간 음료는 뇌에 피곤하지 않다는 신호를 바로
보냄으로써 힘이 솟구치게 만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대와 맨체스터…
‘사랑’이란 같은 단어로 표현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되돌려 받을 생각 없이
베푸는 ‘조건없는 사랑’과, 연인간의 사랑은 완전히 다른 감정으로 밝혀졌다.
이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의 신경생리학 및 인지 실험 센터 마리오 보레가르 교수
팀이 사랑에 빠진 연인과, 무조건적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함으로써 드러난…
꽃가루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주 서울의 벚꽃이 만개하는 등 꽃가루와 만날
기회는 점점 늘어난다. 또한 4월은 심한 일교차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꽃가루뿐 아니라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알레르기 3인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비염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
불면증으로 하루에 5시간도 채 못자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5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대 알렉산드로스 브곤차스 박사는 평균 나이 49세의
남녀 1,74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수면다원 검사를 통해 수면과 고혈압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아주 적게 자는 사람, 5~6시간 사이로 약간…
얼마 전, 시중에 유통되던 태반주사의 40%는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고 식약청이
발표했다.(참고: 코메디닷컴 뉴스 - 시판
태반주사 40% 판매금지)
이번 일은, 그 동안 의료 소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앞으로 또 이끌려가려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계산적이고, 이익과…
‘그 날’을 앞둔 열흘간 여성들은 가장 큰 충동구매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허트포드셔대학 발달심리학과 카렌 파인 박사 팀은 18~50세 여성 443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쇼핑 행태와 월경주기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들이 ‘쇼핑 광란’에 빠지기 쉬운 시기는 월경을 시작하기 전 열흘
정도의…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꽃,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마시는 꽃차로 봄기운을 마셔 보자.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향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설탕을 넣지 않고…
달콤한 음식은 비만의 최대 원인으로서 죄악시되고 있지만, 10대 초반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음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모넬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11~15세 청소년 143명을 대상으로
단맛을 얼마나 선호하는지와 성장 측정치, 신체적 성숙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단맛을 덜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유년기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종 영양소 소모도 많아지며,
특히 비타민, 무기질의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많아진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는 “특히 비타민은 봄에 겨울보다
종류에 따라 3~10배까지 더 필요하게 된다”며 “우리 선조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로 봄철 영양 보충을 해왔다”고…
10대 사춘기 때 분비되는 키스펩틴이라는 호르몬을 불임 여성에게 주사하면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왕립대학 월지트 딜로 박사 팀은 월경 문제 때문에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키스펩틴 호르몬의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 팀은 이들 불임 여성
중 절반에게는 키스펩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겉모양을 잘 꾸며야 결과도 좋다는 말이다. 평상시 먹는
음식을 빗대 이런 속담이 나올 정도니 질병 치료를 위해 먹는 의약품이야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최근 제약업계는 제품의 색깔 모양 크기 포장 등 외형을 바꾸면서 새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 니드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올 들어 첫 테이프를…
한국인은 물론 전세계인이 대부분 소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이유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우울해지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심리학자 킴 존슨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모이에 소금 함량을
줄였다. 그러자 쥐들은 설탕물을 먹거나 막대기를 누르는 등 평소 재미로 하던 행동들을
별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정 모씨(29)는 최근 남자 친구와 크게 다퉜다. 6개월째 사귀는 남자 친구 앞에서
실수로 방귀를 꿨는데 그가 친구들에게 “우리는 방귀 튼 사이”라고 자랑하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우리 방귀 틀래?” 이 말은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친해지기 위한 결정적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입에 올리면서…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몸 반응속도를 측정한 뒤 20년간 지켜보니 몸 반응속도가
느린 사람의 사망률이 2.6배나 높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느린 반응속도가 미치는
이런 조기 사망 위험률은 흡연(3.3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과 글래스고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진은 20년 동안 영국 전역의
7414명을 대상으로…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불임과 월경장애를 치료하는 약이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SCF) 부설 어니스트 갈로 클리닉 신경과의
도리트 론 박사는 쥐를 알코올에 중독된 상태로 만들고 불임과 월경 장애에 처방되는
약물 카버골린(약물명: 도스티넥스 Dostinex)을 주사했더니…
생리를 오랫동안 하는 여성들, 즉 초경과 폐경 사이 기간이 긴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신경과 레이첼 손더스-풀먼 교수 팀은 미 국립보건원(NIH)에
보관된 폐경기 여성 7만 4000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분석 결과, 39년 이상…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은 육체 능력 역시 쉽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뱅거대학 사무엘 마르코라 박사 팀은 실험 대상자 16명을 둘로 나눠 A 그룹에겐
90분 동안 주의력, 기억력 등을 동원해야 하는 정신적 업무를 시켰고, B 그룹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쉬도록 했다. 모든 실험 대상자들은 실험 시작에 앞서 같은 양의 잠을 자고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