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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_생리

눈물은 보호하기 위해 나와…보호대상은 그때마다 달라

[이산가족 상봉]눈물 3가지 역할

“오마니…” 9월 마지막 주말, 대한민국은 또 울음바다가 됐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에서 60년 만에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이 만나 눈물을 쏟아냈기 때문이었다. 지구상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 흘린다는 눈물은 왜 흐르는 것일까? 내가 슬플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슬플 때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

쥐에게 실험했더니 음경조직 혈류개선

거미의 독이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

독거미의 독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로 2007년에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린 브라질 방황거미(Phoneutria Nigriventer)의 독이 바로 그 것이다. 이 거미에게 물리면 통증 반응으로 물린 곳이 부어 오르고 수 시간 동안 붓기가 지속된다. 미국 조지아의대…

심혈관-신진대사 능력, 16년 젊은 여자와 비슷해져

폐경 지나면 여자 몸 팔팔해져

폐경은 흔히 여성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측정해 보니 여자의 몸은 폐경 뒤 운동 능력이 16년 정도나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뒤 중년 여성이 적당한 운동을 하면 심혈관질환 같은 노년 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조지 브룩스 교수 팀은 폐경기가 지난…

나노과학으로 몇 분 안에 발기부전 치료하는 연고제 동물실험 성공

‘바르는 비아그라’ 나온다?

발기부전 치료약을 나노물질에 섞어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바른 지 불과 몇 분 안에 치료 효과를 거두는 동물실험이 성공했다. 지금도 발기부전 치료 연고제는 발매되고 있지만 바른 뒤 30분~1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는 단점이 있다. 바르는 발기부전 연고가 나오면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뉴욕…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근육에 혈액 공급 잘 안되고 인슐린 효율 떨어지기 때문

나이들어 운동안하면 근육 녹아내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 팀은…

성염색체로 성 결정돼도 호르몬따라 남녀한몸 될 수 있어

세메냐 남녀구분 방법, 최소 4가지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몸무게 회복하며 안정 되찾아..건강검진결과 이상 없어

20kg 뺀 김명민, 건강 괜찮을까?

루게릭 환자 연기를 위해 무려 20kg를 뺀 배우 김명민의 모습이 공개되자, 충격과 함께 그의 건강을 우려하는 누리꾼이 많다.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뼈만 앙상한 그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연기자로서는 보기 좋지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감량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72kg→52kg 살인 감량으로 탈진하기도 김명민은 영화 ‘내…

전문의 “손 씻기 및 균형 잡힌 식사, 운동해야”

건새우, 청국장.. 신종플루 면역력 증진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공포감도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어떻게 해야 하나?’하며 걱정을 하기보다 평소와 같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기르면 신종플루를 피해 갈 수 있다. 신종플루는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독감처럼 가볍게 앓고…

“효과-안전성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 필요”

약의 효능은 가격순이 아니에요

어떤 상품이든 새로 나온 것이 좋은 것일까. 약품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그렇지 않은 약으로 당뇨병약, 고혈압약, 피임약을 꼽는다. 이들 약은 처음 나왔단 것이 효과 면에서는 신약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값이 싸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관이 명관인 셈이다. 2000년 국내에서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인 GSK의…

“에스트로겐 복용 후 암세포 성장 정지 및 크기 줄어”

여성호르몬 유방암치료에 효과적?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생기는 유방암에 여성호르몬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항에스트로겐 치료가 더 이상 효과 없는 사람들이 에스트로겐을 복용했더니 암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19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따르면 워싱턴대 종양학과 메튜 엘리스 교수는 7년 이상의 항에스트로겐 치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 66명을…

유방암 자가진단, 30세 이상 매월 해야...조기발견율 80%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뭐냐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들도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막상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는 단지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다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유방암 위험 크게 낮아져…가족력 없는 사람은 별 차이 없어

유방암 가족력 있는 엄마, 모유수유해야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영국 연구진, 운동능력 16% 향상 확인

근대뿌리 주스, 스태미나 증진에 최고

샐러드 용으로 많이 쓰이는 근대뿌리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운동능력이 16%나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능력을 16%나 향상시킨다는 것은 고강도 훈련으로도 거두기 힘든 성과이기 때문에 근대뿌리 주스의 효력을 앞으로 크게 주목 받을 전망이다. 영국 엑서터 대학 스포츠학과의 앤디 존스 교수 팀은 19~38세 남성 8명을 대상으로…

심장병 막는 여성호르몬 줄면서 남자만큼 위험 높아져

스트레스받는 여성, 뱃살 늘면서 심장병↑

여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복부지방이 쌓이면서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도움으로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이 10년 늦게 발생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은 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학의 캐롤 시블리 교수 팀은 암컷 원숭이 집단을 상대로 스트레스가 복부…

"시험 시간에 맞춘 생체리듬 갖도록 해야"

[수능 D-100] 영양 점수부터 챙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이면 꼭 100일 남는다. 이 시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며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친 심신을 조절해 시험당일까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더위에 집중력을 올리고, 수능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양 관리, “우유와 계란 먹고…

상반기 적발 중 92%가 인터넷 판매

의료기기 거짓광고 인터넷에서 훨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거짓 광고의 90% 이상이 인터넷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인터넷으로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는 허가 사항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올해 상반기 신문, 인터넷 등에서 의료기기를 거짓 또는 과대광고한 행위를 62건 적발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 고발 또는 행정처분 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62건…

대학생 성 지식 평균 65.4점

[그래픽뉴스]매독균 키스로 전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이 들뜨기 쉬운 바캉스철, 자칫 한여름 밤의 실수로 심신에 휴우증을 남기기 쉽다. 과연 국내 젊은층들은 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신경림 교수팀이 전국 대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2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성 관련 지식 점수는 평균 65.4점에 불과했다. 당시…

“가상현실 통한 훈련법 효과”

운동선수 뇌 훈련 하면 부상 줄어

무릎 부상을 막으려면 근육만큼 뇌를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운동생리학 스콧 맥클린 교수 팀은 전방 십자인대(ACL) 부상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ACL은 무릎의 주요 인대 4개 가운데 하나로, ACL 부상은 의료계에서 경제적 긴장감만큼이나 대중적인 건강 문제로 주목되고 있다. 교수팀은 ACL…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폐암 위험 높여

폐경 전 난소 제거하면 폐암 위험 2배

의학적 개입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폐경이 된 여성은 폐암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변화가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아니타 쿠쉭 교수 팀은 캐나다의 18개 병원으로부터 여성 폐암 환자 422명과 비교 그룹 577명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주거지 경력, 직업상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