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최근 건강검진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소변검사에서 혈뇨 또는
단백뇨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마음으로 신장내과를 찾는다. 이와 반대로 혈뇨와
단백뇨 등이 있는데도 별다른 불편이나 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내다가 나중에 콩팥이
다 망가진 상태로 병원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붉은 색…
치아교정에는 보통 2~3년 걸린다. 이 때문에 시간이 아무리 많이 걸려도 치아교정을
하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이 없다면 긴 치료기간을 감당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치아교정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치료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같은 치아교정의
진료 기간 특성상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즐겁고 활기찬…
20~40대 여성에 많은 ‘붓는 병’
가수 살찐고양이(본명 김소영.22)가 21일 ‘특발성 부종’으로 방송활동의 중단을
선언했다.
그녀의 가수 활동을 중단케 한 특발성 부종은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는데도
몸이 붓는 부종’이다. 몸이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을 주며, 피부가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인체의 약 70%는…
손바닥 차게 하면 운동 오래 할 수 있어
“운동효과를 높이거나 오래 하고 싶다면 손을 차갑게 하라.”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는 여성들이 운동 중에 손바닥을 차갑게 하면 운동을 더 오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 운동생리학자인 스테이시 슬림스 박사는 30~45세의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각종 나물로 나른함 이겨내고 영양도 보충
꽃샘추위가 간간이 사람들의 어깨를 움츠리게 하지만 겨울의 기세는 확연하게
꺾였고,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신체활동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종 영양분도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특히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은…
당뇨병에 개나리차, 고혈압은 산수유차 좋아
남쪽에서부터 꽃 소식이 들려온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기운을 가득 담은 꽃은,
바라보면 눈이 즐겁고 향기를 맡으면 코가 상쾌해 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또한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꽃으로 차를 만들면 설탕을…
먹던 약 바꾸거나 담배 끊은 것도 이유
친구를 만나러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약속장소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왜 그럴까. 미국 폭스뉴스는 9일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 특정 성분이 부족하다
정신이…
슈퍼푸드란 무엇인가. 법률적이거나 임상적인 정의는 없지만, 슈퍼푸드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들,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영양 발전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면 만성 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오래 살 수 있으며,
많이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더 건강하고 날씬하다. 미국 건강잡지 사이트 헬스닷컴은
최근…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따라 혈중농도가 결정
새로 시작한 연애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혈액 중의 옥시토신 농도를 측정하면 예측이 가능하다. 최근 ‘심리신경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다. 옥시토신은 엄마와 아기, 혹은 연인이 감정적으로 밀착할
때 뇌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
10~15도에 몸 담그면 근육통 15~20% 줄어
운동 후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과 찬물에 몸을 담그는 것 중 어떤 편이 좋을까?
찬물 목욕을 하는 쪽이 운동 후에 겪는 근육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아일랜드의 울스터 대학 연구팀은 의학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코크란 라이브러리에
실린 1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불쾌한 일 겪었을 때 스트레스 덜 받아
‘친한 친구는 건강에도 좋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특히 어린이에게 ‘절친’은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친이
있는 어린이와 없는 어린이는 언짢은 일을 겪었을 때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반응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나다 몬트리올 콩코디아…
여성들은 기분좋은 기억 더 잘 간직
불유쾌한 일이나 나쁜 기억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기억하고 기분좋은 기억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루이스 H 라폰테인 병원의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은 유쾌-불쾌한 경험과
이의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해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성별 차이를 발견했다. 실험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감자·콜리플라워 등 칼로리 낮아
체중 감량을 위해 제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일년 내내 권장되는 일이다. 봄이나
여름은 항상 채소가 많이 있는 계절이므로 선택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겨울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각종 채소를 찾을 수 있다. 겨울에도 식단에 채소를 많이 넣어
먹으면 건강 유지는 물론 체중을 줄여 몸매도 지킬 수 있다. 미국…
하이힐…즐겨 신으면 25세에도 변형
하이힐을 즐겨 신는 사람들은 심지어 맨발로 걸을 때도 근육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뒤꿈치가 들리고 발가락이 앞쪽으로 뻗은 발 자세를 강요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주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발표된 논문을
보자. 굽 높은…
인종 따라 달라 백인여성은 낮아
카페인이 여성의 에스트로겐(생식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키지만 인종별로 상반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여성들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수록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가지만 백인 여성들은 그와 반대로 오히려 낮아졌다.
미국 국립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가임 연령대인…
매일 치실 쓰고 6시간은 잠자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수의 비결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관습이라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2009년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2만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활발하게 걷기,…
기본 영양소+ 철분·칼슘·엽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식사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
스스로의 체중에 만족하는 사람이든 살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이든 모두에 해당되는
말이다. 그리고 여성은 연령대별로 특별히 신경을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가 따로
있다. 먼저,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Academy of…
목욕 직후 보습제, 수분 증가 큰 효과 없어
찬바람, 수분 부족, 실내 난방,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 등. 겨울철이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들이다. 그러나 겨울 피부 관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가려움까지 생겨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뉴욕의 피부과
개업전문의 보비 부카 박사는 “겨울철 피부 관리는…
겉과 속의 부조화가 만든 ‘불편한’ 얼굴
지난해 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이목이 집중된
인물이 바로 김정은이다. 그는 북한의 새 지도자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현재 북한은
김정은을 '21세기의 태양’, ‘인민의 영도자’ ‘친어버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호칭하며 체제를 안정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말 두통·이상한 꿈·가려움 등
현대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언급할 때 월요병 정도는 이제 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와 개인적인 문제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러시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스티밴 홉폴
박사는 주장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몸의 이상을 감지하면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