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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겨울철 가려움증' 실내습도 높이면 효험
벅벅 벅벅….대기업 회장비서실에서 근무하는 이모씨(26·여)는 요즘 사무실에서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가려움 때문. 이를 악물고 몸을 비틀며 참다가도 어느새 손이 허벅지를 긁고 있어 동료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 요즘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피부 건조증’으로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
겨울엔 건조한 외부 공기에 피부…
옷… 신발… 넥타이… 겨울복장 ‘건강착용법’
춥고 건조한 겨울만큼 복장이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계절도 없을 듯.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두껍게 입거나 꽉 죄게 입으면 되레 지장이 생겨 중풍 심근경색 등이 오기 쉽다. 겨울엔 모자 신발 넥타이도 ‘건강 착용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복장 연출법은?…
아이 열나고 귀 만지며 보챌 땐 급성 중이염(알아두면 편리해요)
10도가 넘는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감기 합병증으로 급성 중이염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급성 중이염은 3세까지의 아이 90%가 한 번 이상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중이염〓귀와 코는 이관(耳管)으로 연결돼 있다. 이관을 통해 코에서 귀로 공기가 들어가 귀 안팎의 공기압력이 평형을 유지.…
스테로이드=당질 코르티코이드
‘잘 쓰면 명약, 못쓰면 독약.’
여름철에는 습진 무좀 등 피부병에 걸리거나 수영장에서 눈병을 옮은 뒤 약국에서 아무 연고나 안약을 사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들 약을 함부로 쓰면 온몸에 여드름이나 털이 날 수 있고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이들 약의 대부분은 스테로이드 제제. 우리 몸에 있는 ‘스테로이드…
“욱신욱신” 관절염 환자 정기적으로 운동시켜라 /가정 간병 요령
관절염. 종류만 1백여 가지. 만성 질환자는 약물 물리치료 수술 등을 받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가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대 간호대 이은옥 교수의 도움말로 집에서 관절염 환자를 간병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종류별 간병…
알레르기 비염천식 조심하세요/꽃가루먼지진드기 주범
4월에는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다 꽃가루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 때문에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종류별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비염〓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主犯). 재채기가 나오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힌다. 집안을 자주 청소해 먼지를 없애줘야 한다. 마스크를 하고 외출한 뒤
귀가시…
소아 중이염/감기 앓은 후 귀 아프면 일단 의심을..
“귀만 만지고 짜증을 내면서 말을 안 들어요. 반항하는 건가요?” “아이가 말을
걸어도 못 들은 체해요. 자폐증은 아닌지….”
아이가 감기를 앓고 난 뒤 이런 증세를 보여 고민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귀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중이염에 걸렸거나 이를 치료하지 않아 귓속에 고름이 고이는
삼출성중이염으로 악화한 경우다. 급성중이염은 코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