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 기간 중…
상처가 났을 때 인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 치료되는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연골과 뼈의 재생, 만성
염증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는 중앙대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재찬 교수와함께
신경전달물질 ‘물질-P(Substance-P)’의 새로운…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둘레를 평가했다.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남성…
요즘
같이 하루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는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극성을 부린다.
이번 독감은 특히 기존 독감백신에 내성을 가진 종류도 나타나 어린이나 만성질환자,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피하거나 낫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다.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ABC 방송 온라인판 등이 보도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가진 사람에게 신장 질환까지 생기면 뇌중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그룹 종합임상연구소 앨런 고 소장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들 1만 3535명의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신장 기능 수치가 낮을수록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중풍과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피떡(혈전)의 위험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증세들이 와인을 마시는 사람에게선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위장병학회의 학술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최신호는
와인이 식도염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연구 두 편을 실었다.
∇교육수준 높을수록 와인 많이 마시고 식도염 적어
먼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식도염의 일종인 바렛식도염에…
3월의 첫날,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지만,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신경 쓰인다.
건조한 공기와 봄볕의 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면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어
피부가 당기거나 하얀 각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황사 등 노폐물이 피부에 흡수되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건조주의보 아래서 이런 피부 건조증을 막으려면…
일본 도쿄의 한 유명 안과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67명이 집단으로
각막염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신문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원인은 라식 수술 중 각막 표면을 벗기기 위해 사용하는 수술 기구인 ‘마이크로케라톰(microkeratome)’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라식은 눈의 각막…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 넣는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강도
높은 허벅지 근육 운동을 시키면 다리의 힘과 기능이 더욱 빨리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때문에 관절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린 스나이더-매클러 박사는 무릎…
지나친 게임은 어린이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뿐 아니라 신체적 영향 때문에도 부모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의 12세 소녀는 손바닥이 부풀어 오르고 아픈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들은
이 소녀가 하루 5~6시간씩 플레이스테이션(PS) 게임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열흘
정도 게임을 중단시켰다. 이후 증상은 사라졌고 의사들은 이 증상을…
【뉴욕】 사람라이노바이러스(HRV)는 가장 일반적인 천식 악화 인자다. 하지만
안정된 천식 환자에서도 기관지 조직에 HRV가 존재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폴란드 야기에오예측 모니카 보스(Monika Wos) 박사팀은 천식 환자와 비천식 환자
각각에서 기관지 점막 생검 표본을 채취해 비교한 결과, 하기도 조직에서 HRV가 발견되는…
커피가 뇌중풍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자유대학
에스터 로페스-가르시아 교수 팀은 여성 8만3000명의 음료 습관에 대한 24년치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뇌중풍 발병이 적었다고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3잔 커피를 마신…
사과를 먹으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루이 하이 리우 박사 팀은 사과를 비롯한 과일과 채소가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내용을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 팀은 유방암에 걸리게 한 실험용 쥐를 두…
【뉴욕】 스탠포드대학 면역학·류머티즘학 엘리자 차크라바티(Eliza F.
Chakravarty) 박사팀은 21년간의 종단적 연구 결과, 중노년기에 오래달리기를 하거나
기타 운동에 적극적인 사람은 장애나 사망률이 적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뛰면 장애진행 지연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예방심장병학센터 소장인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 교수팀은 경쾌한 음악이 혈관기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는 음악을 들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가 줄어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지견은 제81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피험자 자신이 선곡
밀러…
‘브리트니 주사’ 또는 ‘살 빼는 주사’ 등으로 불리는 지방분해 주사 요법이
국내에서 대대적으로 시술되고 있어 부작용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식 명칭이 PPC(phosphatidylcholine)인 이 주사제는 원래 간경변 환자에게서
일어나는 간성 혼수에 대한 보조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인기 여가수…
감자 칩이나 프렌치프라이를 습관적으로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의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소 마렉 나루세비츠 박사 팀은 감자 칩 속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미드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이나 산화 스트레스 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 팀은 평균 나이 35세 남녀 14명에게 4주 동안 매일 감자 칩…
과일, 야채, 올리브 오일, 생선을 주로 먹는 지중해식 식습관이 몸 속 염증을
줄여 뇌의 노화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신경과 니콜라스 스카미스 교수 팀은 평균 나이 77세 정상
노인 1400명과 인식 장애가 있는 노인 482명을 대상으로 4년 반 정도 식습관과 뇌의
노화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우선 이들에게…
조선
정조(1752~1800년)가 쓴 비밀편지가 공개되면서 정조의 사인(死因)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합병증이 유력한 사인으로 떠올랐다.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와 윤영석 한의학 박사 등은 편지의 증세와 이전의 사료를
종합하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허 명예교수는 30년 전만 해도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