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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21가지 차 실험 결과…녹차보다 좋아

주름살 막는 효과, 백차가 최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찻잎을 말려 만든 백차가 피부 노화와 염증을 막는 데 최고의 차로 조사됐다. 백차의 효과는 녹차를 앞질렀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데클런 노튼 교수 팀은 백차, 녹차, 장미차, 석류차 등 21가지 허브 차의 건강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백차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차에는 항산화…

유방암 위험 크게 낮아져…가족력 없는 사람은 별 차이 없어

유방암 가족력 있는 엄마, 모유수유해야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모기에 물려 긁어서 난 상처, 물파스 피해야

바닷가 피서, 해파리 주의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벌레에 쏘이거나 물려서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물리는 벌레의 종류는 모기, 벌과 같이 날아다니는 것과 불개미, 진드기 같이 기어 다니는 것으로 나뉜다. 여름에 사람들은 특히 날아다니는 곤충에게 많이 물린다. 또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 만큼 벌레들도 사람의 맨살을 물기 쉬워진다.…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그 정체는?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는 정말 옛말이 되어버린건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 목이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는 사람, 콧물이 주룩주룩 나는 사람, 머리가 아픈사람, 기침이 나는 사람, 소화가 잘 안되고 묽은 변을 보는 사람, 심지어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는 사람까지...…

심하게 우는 아기 변에서 장내 박테리아 불균형 발견

잘우는 아기엔 유산균요구르트가 치료약?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장 속의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므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이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휴스턴병원의 제이 로드 교수 팀은 잘 우는 아기와 얌전한 아기 각 18명의 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잘 우는 아기에서만 클렙시엘라 계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로드 교수는 “이…

환자 7년 사이 26배 급증

A형 간염 백신 접종 정부 나서야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발생을 줄이려면 백신 접종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학회 주최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형 간염 발병 실태보고 및 예방에 대한 긴급 제언’ 간담회에서 학회 전문가들은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은 청소년과 젊은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확대 실시해야…

美FDA 머릿니에 벤질알코올 승인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식품의약국(FDA)은 머릿니(Pediculosis capitis) 치료용으로 벤질 알코올 로션제인 벤질알코올 Lotion 5%(이하 벤질알코올)를 생후 6개월 이상 환자에 대한 처방제 판매를 정식 승인했다. 벤질 알코올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벤질알코올은 FDA가 승인한 최초의 머릿니치료제제다. FDA…

민감 치아에도 좋지만 가공 잘못되면 효과없어

‘알로에 치약’ 충치예방 효과 좋아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 그 효과를 밝힌 논문이…

회음부 압박 때문…주기적으로 휴식 취해 줘야

자전거 오래타면 전립선염-발기부전 발생?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이른바 ‘자출족’이 유행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특히 남성의 경우 음낭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가 압박을 받으면서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백성현 교수는 “자전거를 타느라 회음부가 장시간 압박을 받으면 남자의 전립선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페달을…

바캉스 베이비-성병 모두 막는 효과

피임약-콘돔 힘합쳐야 ‘바캉스실수’ 막아

휴가를 떠나는 성인 남녀에게는 여행 필수품이 있다. 피임약과 콘돔이다. 들뜬 기분에 낯선 상대와 ‘원나잇’을 즐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피임이 목적이라면 여자는 피임약, 남자는 콘돔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여러 성병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피임약과 콘돔을 모두 사용하는…

조금만 뚱뚱해도 무릎연골 손실 위험 높아져

체중 늘때마다 무릎연골 손실확률 11%↑

과체중이나 비만이 무릎 연골을 빠르게 손실시켜 골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프랭크 로머 교수 팀은 과체중인 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위험을 조사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당시만 해도 무릎 연골 손실이 전혀 없었다. 연구진이 30개 월 동안 추적조사 한 결과 환자의 20.2%에서 무릎 연골 손실이 서서히…

더위에 큰 관련 없으나 자외선-땀 신경써야

여름 휴가철 성형수술 탈없이 관리하려면

여름 휴가나 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예약해 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성형으로 염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상처가 덧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의들은 의학적인 관점에서 성형수술은 계절과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다. 선선한 날씨에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를 관리하기 편하다는 이점은 있으나 항생제와…

건보공단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

여드름 치료 최대 고객은 20대 여성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20대가 각각 3만6천 명과 4만1천 명으로 전체…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술-안주가 문제…남자가 여자보다 9배 많아

통풍 매년 1.13배 늘어…맥주 덜마셔야

남성이 여성보다 9배 가까이 통풍에 잘 걸리며 특히 70대 남성 통풍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성별 진료환자 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7만6천명, 여성은 1만9천명으로 나타나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9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사람 탯줄의 줄기세포를 쥐의 손상된 폐에 이식

‘줄기세포로 폐질환 치료’ 동물실험 성공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잘 발생하는 치명적 폐 질환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BPD)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 팀은 갓 태어난 쥐의 손상된 폐 치료를 위해 쥐의 기도에 인간 제대혈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폐 손상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65세 이전 잇몸병에 특히 유의해야

젊어서 잇몸병 있으면 뇌졸중 위험 높아져

젊어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나이 들어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학 치대 토마스 디트릭 교수 팀은 1960년대부터 시작된 퇴역 군인에 대한 치과 진료 자료를 토대로 1137명에 대해 24년간 잇몸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줄중, 또는…

심장병에 영향 미치는 두 호르몬 수치 크게 변화

잠 부족하면 특히 여성심장병 위험 높아져

남자와 여자가 잠자는 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똑같이 부족해도 여성의 심장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학교 미쉘 밀러 교수 팀은 35~55세 영국 공무원 4600명 이상의 수면 습관과 건강 상태를 설문조사하고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자들은 심장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수치가 잠자는 시간에 따라 크게…

검정색 착색제 성분 ‘2도 화상’ 부작용 초래

헤나 문신 함부로 하다 피부 망친다

노출의 계절, 보다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헤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헤나(Henna) 문신은 피부위에 식물성 염료인 헤나로 된 반죽을 올려두고 피부가 염색될 동안 기다린 후 반죽을 떼어내면 피부에 문양이 착색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새기는 문신은 에이즈, 간염 등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지만 헤나는 그런 위험성이 거의…

COPD 예방 효과 입증

“콩이 폐 보호···흡연자, 듬뿍 먹어야”

두부나 두유 등 콩이 주성분인 음식을 듬뿍 먹으면 폐를 보호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 공대의 푸미 히라야마 박사 팀은 폐가 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일본의 COPD 환자 278명과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 340명을 대상으로 폐활량을 검사하고 설문지를 통해 식습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