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되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졸음과 식욕부진 이 춘곤증의 주요 증상이지만 자칫하면 허리병이 생길 수 있다. 척추관절 전문 강서 나누리병원 신경외과 이상원 과장으로부터 춘곤증으로 인한 척추질환과 이를 극복하는 스트레칭법, 생활요법을 알아본다.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면 목 허리 어깨 등에 무리를 줘 척추질환으로…
몇 년 전 한 영화제에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등에는 빨갛게 둥근 멍자국이 남아 있었다. 부항치료를 받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그 정체를 단번에 알아챘지만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이 무엇인지 나중에야 알았다고
한다.
동양의 한방 전통치료법인 부항이 서양의 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숙명일까? 2009년 미국심리학회 조사결과 연구 참여자의
71%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TV시청 비디오게임 낮잠 및 마사지 등을 꼽았다.
미국 최대 마사지 프랜차이즈인 마사지 엔비 소속 마사지 치료사인 윈스턴 무어는
“마사지는 다른 어떤 스트레스 관리법보다도 건강을 위해…
최근 코메디닷컴에 유방에 찌릿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한 젊은 여성의 상담 글이
있었다.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유방암이 아닌가 걱정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여성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통증이 느껴지면 특정 질병을 의심하게 된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여성 커뮤니티인 ‘미즈넷’에도 가슴이 통증이 있는데
유방암 초기증세가 아니냐는 질문이…
새학년으로 올라가 처음 맞는 중간고사 기간이다. 첫 시험이라 성적에 부담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에 몰려드는 잠으로 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 시험 기간 컨디션 관리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가장 중요하지만 시험 전날 갑자기 졸음이 닥쳤다면 이런 방법들을 시도해 보자.
▶중간고사 기간,…
“오늘 너무 많이 먹었으니까 집까지 걸어서 가야 겠어.”
박은희(27) 씨는 부른 배 소화도 시키고 살도 뺄 겸 집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종종 걸어간다. 집에 도착하면 다리는 아프지만 ‘하루종일 못한 운동 걷기로라도
살이 조금이라도 빠졌겠지’하는 생각에 뿌듯하게 잠자리에 든다.
그러나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만으로 살을 빼겠다면 다시…
우리 나라의 등록 차량이 2,000만대가 멀지 않았다. 교통사고 건수도 당연히 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21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났다. 5,8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34만여 명이 부상했다. 이 통계는 사망 또는 부상자가
있는 경우만 헤아렸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사고를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많다.
하루에도…
요즘 노인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노인 운전자가 언제 어떻게
핸들을 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미국의학협회(AMA,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최근 노인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아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도록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지침서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노인 운전자가…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90% 이상이 신체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용인정신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총 13개 병원의 주요 우울증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우울증 환자 90%가 가슴이나 목,…
작년 5월 초등학교 6학년 이유종(13) 군은 심근경색을
앓던 아버지가 쓰러지자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려냈다. 평소 이 군은 아버지의 심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서 베개로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익혔다고 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발표한 ‘2008년…
3월 날씨가 풀려가면 남몰래 가슴 설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골프족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선 대중 스포츠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러나, 골프는 “골프채를 들고 걸을 힘만 있으면 죽을 때까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남녀 노소 골프광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2008년
대한골프협회가 실시한 ‘한국의 골프…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당뇨병 관리에 인슐린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 로저 웅거 교수팀은 15마리의 당뇨병에
걸린 쥐의 양어깨에 펌프를 이식해서 12일 동안 높은 수치의 렙틴을 주입하고 인슐린
펌프를 이식해 치료한 쥐와 비교했다.
그 결과 렙틴이 인슐린과 같이 당뇨병에 걸린 쥐의…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회원 김진영(35, 가명)씨는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지 5년째다. 혈압이 높고 비만이었던 김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엔
한강, 저녁엔 남산으로 자전거 타기를 한지 5개월 만에 11kg을 빼고 혈압수치도 정상인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기쁜 결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김 씨는 무릎에 물이 차 수술을 해야…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모씨(36)는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어깨와 팔이 아파 움직이기만 해도 아프다.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소용이 없다. 통증은 점점 심해져
손가락 저림 및 마비 증상으로 이어진다.
혹시나 뇌졸중 초기증상이 아닌가 불안해 병원을 찾은 김씨는…
“한밤 중 먹고 싶다는 음식 사다주는 게 전부는 아닐텐데….”
3월에 아버지가 되는 민모(28)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도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는 많아도 임신부 남편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출산준비 부부교실을 운영하는 ‘탁틴맘’ 김복남 소장은 “임신 중인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결전의 순간 긴장감이 머리꼭지까지 올라도
평소보다 더 좋은 기량을 펼치는 사람과 평소만큼 하면 될 텐데 꼭 더 못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성과를 엮어내는
사람을 향하여 “운이 아니라 그것도 실력”이라고 말한다.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에 발휘되는…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대학생 김인규(남.24.가명)씨와 이주영(남.23.가명)씨는
요즘 유행하는 목이 높이 올라오는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이 운동화를
즐겨 신는 이유는 다르다. 키가 185cm인 김 씨가 목이 올라오는 신발은 신은 이유는
단순히 신발 스타일이 좋아서다.
그러나 키 175cm의 이 씨는 목이 올라오는 신발을…
“음식이 뭐 이래, 김치가 제일 맛있다.” “조기 이거 수입산 잘못 산 거 아니야?”
서울에 사는 30대 주부 김명혜씨는 작년 설에 남편에게 들었던 말을 생각하면
아직도 분하다. 뼈 빠지게 음식 장만했더니 격려는 웬걸, 핀잔만 들었기 때문이다.
설에는 아내는 불편한 시댁 식구와의 관계, 음식장만, 선물걱정 등으로 마음과
몸이 함께 바쁘다. 명절에…
설을 맞아 고향에 온 조태훈(51, 경기 수원시)씨는 귀경길만 생각하면 마음 한
구석이 멍든 것 같다. 9시간 가깝게 걸리는 것도 고역이지만 더 피하고 싶은 건 아내와의
다툼.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부싸움으로 귀경길이 고생길이 될 것만 같다.
설 연휴마다 귀경길에 다투는 부부가 적지 않다. 남편은 장시간 운전에, 아내는
명절 노동에 지친 상태라…
공식적으로 사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설 연휴기간. 국토해양부가 예상한 이번
설 이동인구는 2500만 명이었다. 귀경을 앞둔 지금 대전에서 서울까지 예상 시간은
4시간 50분, 부산에서는 9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50분이다.
고속도로도 변변치 않고 IT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10년 전에 비하면 소요시간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좁은 차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