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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외형적으로 ‘이렇게’ 달라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심리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탓에 청소년기부터 척추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한의사협회지》에 게재된 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과 관련한 진단 및 보존적 치료 연구에 따르면, 전체 척추측만증의 약 80~85%는 청소년기에 원인 없이, 우연히 발생하며, 청소년 환자 상당수가 정서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역대 최다 확진…봉쇄 연장에 신음하는 상하이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를 8일간 단기 봉쇄해 ‘코로나 제로’ 정책을 지켜내겠다는 중국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중국 본토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412명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일일 확진자 숫자로 역대 최대이다. 그 중 대부분인…

심장마비와 심정지, 어떻게 다른가?

심장마비(heart attack)와 심정지(cardiac arrest)는 혼동하기 쉽지만, 의학적으로 다르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심장마비는 혈액 순환의 문제다. 심장의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때 발생한다. 막힌 혈관 탓에 산소와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심장 세포가 사멸하기 시작하면 전조 증상이…

서울대병원, 통상 3주 걸리는 치료 12일로 단축...비결은?

국내 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CAR-T 치료제를 통해 치료에 성공했다. 18세 백혈병 환자의 백혈병 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 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다.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T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해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든 뒤,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

[김용의 헬스앤]

음식·운동 ‘80%’의 법칙..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인들을 연구한 논문들을 보면 소식,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 낙천적 성격 등 3가지가 꼭 들어간다. 음식과 운동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무리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운동도 적당히 해야 한다. 대회를 앞둔 선수처럼 할 필요는 없다. 무리하면 탈이 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몸의 신호 4가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확하게 면역력이 약한지 강한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살피면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임을 알 수 있다. 미국 방송 CNBC에서 면역학자가 소개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알 수 있는 4가지 경고 신호를 알아본다. 1.  자주 아프고 회복하는 데 평소보다 오래…

증상 오기 전에.. ‘중년의 암’, 신장암 예방법은?

콩팥에 암이 생기는 신장암은 의외로 환자가 많다. 국내 10대 암이다. 한 해에 6000명이 넘는 신규환자가 나오니 상당한 숫자다. 신장암도 증상을 느끼면 꽤 진행된 경우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50~60대 환자가 51.8%... 중년, 노년 건강의 갈림길 2021년 12월…

몸이 붓는 '뜻밖의' 이유.. 내 몸에 무슨 일이?

라면 등 짠 음식을 먹고 잠들면 다음 날 얼굴이 부어 곤혹스런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야식을 하지 않는데도 얼굴이나 몸이 자주 붓는다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몸이 붓는 부종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양쪽 다리와 손, 눈 주변 등 온 몸이 부을 경우 피부를 손으로 눌렀을 때 피부가 함몰되면서…

완연한 봄 4월, 입맛 살리고 건강 챙기는 식품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꽃이 만개하는 4월, 산과 바다 내음 가득한 식재료가 풍성하다. 기온은 올랐지만 미세먼지와 춘곤증으로 입맛이 뚝 떨어졌다? 해결사는 제철 음식이다. 4-5월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주꾸미알과 당뇨에 특효인 두릅이 별미다. 환절기 제철 음식 섭취로 건강 챙겨보자. ◆ 주꾸미 흔히 ‘쭈’꾸미로 불리는 ‘주’꾸미는 5-6월이…

구내염 비슷한 설암, 구분하려면 ‘여기’ 확인해야

혀에 생긴 궤양이 3주 이상 낫지 않고 쉽게 피가 난다면 단순한 입병이 아닐지도 모른다. 구내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설암일 수도 있다는 것. 연구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통증이 아닌 혀가 부은 듯한 느낌, 음식을 섭취할 때 불편함을 호소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10~15%를 차지한다. 구강암 중 설암이 가장 많은…

우울증 완화에 좋은 운동 3가지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하지만 우울증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직, 사별 등의 사건) △신체 질환(뇌출혈, 암,…

갱년기 증상, 참지 말고 호르몬치료 해야 하는 이유

여성은 남성과 달리 평균 50세에 난소가 더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폐경을 맞이한다. 폐경과 노화가 동시에 진행해 생물학적으로 노화에 더 취약하다. 폐경기 몸과 상태를 잘 이해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 갱년기 대표 증상, 안면홍조와 발한 흔히 알려진 폐경기(갱년기) 대표적인 증상은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

만성 염증 알리는 증상, 그리고 줄이는 식품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 염증이다. 급성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백혈구를 감염 혹은 부상 부위에 보내 치유가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통증과 종창을 초래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만성 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커피를 마시면 간에 생기는 일 4

몸이 찌뿌듯한 아침,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난다. 커피는 당뇨를 막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는 또 간에 좋다. 알코올과 반대로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단 커피가 주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려면 설탕과 크림은 빼고 마셔야 한다. 커피는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간 섬유증 = 네덜란드…

[날씨와 건강]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두릅의 건강 효능

제철 맞은 두릅과 찰떡궁합 음식은?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9도 가량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10~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오늘의 건강= 아삭한 식감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두릅이 제철을 맞았다. '봄 두릅은 금(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두릅은 별미인 동시에 영양가도 매우…

심부전 예방하려면 '이것' 충분히 섭취해야 (연구)

몸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면 나이 들어서 심부전 발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미 국립보건원(NIH) 연구에 의하면 평생에 걸쳐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적 신체 기능을 도울 뿐만 아니라 훗날 심각한 심장 질환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에 필요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때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65세 이상…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은 식품 5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비타민C 섭취에 공을 들일 계절이다. 비타민C를 먹는다고 감기나 코로나에 아예 걸리지 않는 건 아니다. 그러나 앓는 기간을 줄이고 증상의 강도를 낮출 수는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 어떤 게 있을까? 미국 '헬스닷컴'이 정리했다. ◆ 고추 =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는 비타민C가…

괴로운 기침, 가래.. 기관지·폐에 좋은 음식 7

요즘 여기저기서 ‘콜록 콜록’ 소리가 많이 난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없어졌지만, 기침 증상이 남아 있는 사람도 있다. 봄철에는 기관지, 폐 등 호흡기 건강을 챙겨야 한다. 미세먼지 뿐 아니라 황사가 있는 날이 많아진다. 대기오염도 여전하다. 치료약과 별도로 평소 기관지, 폐에 좋은 천연 음식들을 자주 먹으면 증상 완화, 예방에…

“암환자 자살률, 일반인보다 85% 높아” (연구)

암환자의 자살률과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암치료를 할 때 정신과 치료가 병행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에 나란히 발표된 2개의 대규모 연구를 토대로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첫 번째는 독일 레겐스부르크대의 코리나 셀리거 베엠 교수(신경과) 연구진의 논문이다. 연구진은 전 세계…

하루 한 잔 술도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연구)

가벼운 음주가 심혈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어느 정도의 음주이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MIT 및 하버드 공동 연구소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는 기존에 가벼운 음주가 이로울 수 있다는 결과는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의 다른 생활습관 요인에 기인한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