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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규칙적으로 자고 ‘수영장 몸매 걱정’ 줄여야

햇빛 쨍쨍해도 울적? 여름 우울감 대처법

뜨거운 여름이다. 햇빛은 쨍쨍이고 낮 시간도 길지만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면 낮 시간이 짧아지는 겨울에 뇌에서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 오히려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정식으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더운 날씨…

양산부산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두 병원의 다른 행보

지역병원 살길은 전문화? 대형화?

지역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 의사와 간호사의 수급 문제 등으로 지방 병원들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KTX 전용선이 부산과 광주까지 확장되면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코메디닷컴은 한국언론재단과 함께 ‘지방병원 생존의 길’ 공동 기획을 지난 6월 8~11일 진행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법무부에 반대의견서 제출

의협 “간호사 의료행위 절대 안돼”

의사가 없는 야간 교도소 등에서 간호사가 응급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법무부에 “간호사의 의료 행위는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개정안은 의료법 규정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저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험 절반

주 두번 생선 먹으면 노인성 눈질환 예방

일주일에 두 번 생선을 먹으면 노화에 따른 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3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을 묻고 그 뒤 8년간 눈 질환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생선을 통해 오메가 3 지방산을 풍부하게 섭취한 사람들은 노인황반변성에 25% 정도 덜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공간 나누는 공사 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전면 금연화’에 PC방 주인들 뿔났다

서울 종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운영(41, 가명) 씨는 “요즘 살맛이 안 난다”고 했다. 정부가 PC방 등 16개 공공시설에 대해 전면 금연화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소식 때문이다. 김 씨는 “등록증을 받으려면 금연실을 만들라고 해 7월쯤 2000만 원을 들여 공사를 했는데, 1년도 안 돼 그 칸막이를 다시 뜯어야 한다니 정부 정책이 이럴 수…

방치하면 소아우울증으로 악화

엄마 우울하면 아기 잠 못 잔다

임신 중에 우울증이 있었거나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의 아기는 수면장애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대 우울증센터 수면과학연구소 로산느 아미티지 박사는 신생아 18명과 이들의 엄마의 수면 상태를 생후 2주부터 6개월간 측정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지만 엄마들 중 11명은 예전에 우울증을 앓았거나 조사 당시에 우울증이 있었다.…

병원에서 무료 연주하는 시각장애 바이올린니스트 김종훈 씨

“저처럼 불편한 사람-환자 위해 연주”

“수술실로 실려 가고 있을 때 무척 무서웠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음악이 저 같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김종훈(41) 씨. 그는 선천성 녹내장으로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다. 하지만 그는 매달 초면 분당 서울대병원이나 서울 한양대병원 1층 로비에서 무료 연주회를 연다.…

600명에게 확인한 “이 말 때문에 갈라섰다”

커플 깨뜨리는 말-행동 50가지

남녀 사이는 항상 사소한 데서 갈라진다. 문제가 생긴 부부 600여 명을 3년간 만나 상담한 경력의 미국 심리학자 스티븐 스토스니 박사는 최근 미국의 심리학 전문잡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온라인판에 ‘남녀가 서로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 50가지’를 기고했다. 스토스니 박사는 “이런 말과 행동을 자제하면…

안구건조증, 난청도 유발

지하철 PMP, 거북목 만든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면 적잖은 사람들이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PMP)를 들여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수록 눈, 목, 귀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 푹 숙이고 보는 작은 화면, 목은 피곤하다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이거나 목을 쭉 빼는 자세가 계속되면,…

영국 58세 독신남, 시각 이상 호소

비아그라 너무 먹으면 ‘파랑색 시각장애’

약 색깔이 파란색인 남성 발기보조제 ‘비아그라’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남성에게서 세상이 온통 파랗게 보이는 시각 이상 현상이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 미국 일간지 폭스뉴스 등은 19일 영국의 58세 배관공인 존 페티그루 씨가 2주 전부터 세상이 온통 파란색으로 보이는 증세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혼을 한 그는…

‘진료경계’ 무너지는 의료계…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성형 부작용에 “의사 전공 확인안한 환자도 책임”

치과 의사가 입 주변 성형을 하고, 안과 의사가 쌍꺼풀 수술을 하는 등 의사의 전공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과 의사에게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환자에게 법원이 “의사와 환자의 책임은 반반”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2부(권종근 부장판사)는 17일 환자 권 모 씨가…

컬러렌즈 착용자, 알레르기 환자, 라식-라섹 받은 사람

이런 사람 특히 황사철에 눈 조심해야

황사는 호흡기질환과 함께 눈 질환을 유발한다. 올 황사철이 시작된 뒤 안과 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황사철을 맞아 눈 조심을 해야 할 사람이 세 부류가 있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바로 1.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2.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3.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다. ∇황사 피해 위험군 1:…

주근깨 있으면 포도막흑색종 2.8배 더 많아

주근깨-반점 많으면 ‘눈암’ 조심해야

주근깨나 반점이 있는 사람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위험이 높으며, 이 흑색종이 눈에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근깨나 반점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서 잘 생기며, 모두 멜라닌이라는 색소와 관련 있다. 멜라민 색소가 눈에 쌓이면 홍체, 모양체, 맥락막 등 눈 구조물에 암이 생기는 포도막흑색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였다. 일부 언론은 정부 부처의 엇박자 때문에…

복지부 유권해석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병원도 미용실 차린다

의사 등 의료인도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의료인도 피부 시술 전후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임상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는 피부 미용 면허가 없어도 치료 과정으로서의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연구진, 뼈재생-염증치료제 활용 기대

골수줄기세포 작동시키는 과정 첫 규명

상처가 났을 때 인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 치료되는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연골과 뼈의 재생, 만성 염증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는 중앙대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재찬 교수와함께 신경전달물질 ‘물질-P(Substance-P)’의 새로운…

이론상 가능…외국 성과 지켜보며 시술 시도

‘전자 눈’ 한국도 시술 가능?

시력을 완전히 잃은 지 30년이 지난 70대 영국 노인이 ‘전자 눈’ 수술을 받음으로써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는 뉴스가 4일 보도됐다. 이 시술에 대해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안과 김만수 교수는 “보도 내용을 보면 시신경이 어느 정도 살아 있고 시력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망막이 어느 정도 기능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병원 부주의로 각막절삭기 제대로 소독 안해

일본서 라식수술 받은 67명 실명 위험

일본 도쿄의 한 유명 안과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67명이 집단으로 각막염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신문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원인은 라식 수술 중 각막 표면을 벗기기 위해 사용하는 수술 기구인 ‘마이크로케라톰(microkeratome)’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라식은 눈의 각막…

전재희 장관, 14개 절주동아리회장 모아

대학신입생 ‘신고 술’ 장관이 막는다

학기초를 맞아 매년 반복되는 대학 신입생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직접 나섰다. 전 장관은 오늘 연세대 절주동아리회장 등 14개 대학 15명을 모아 대학캠퍼스 내 음주폐해 예방방안과 술을 적게 마실 수 있는 자기주장기술, 세련되게 사양하는 음주사양기술 등을 가르친다. 복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대학 15개 대학…

김수환 추기경 장례미사로 보는 눈물의 건강학

“잘 우는 사람이 오래 산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눈물엔 여러 종류가 있다. 슬프거나 기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