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가까이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게 힘들어진다. 노안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진 결과다. 안과 전문의 매튜 가디너 박사에 따르면 "노안은 예방할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다."
그러나 불편함을 줄일 수는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버드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검안 = 팔 길이보다 안쪽에 있는 물건이…
노안이란,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데 필요한 눈의 조절력이 감소함에 따라 가까운 시력의 선명도가 개인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히 오래 지속될 수 없는 시점에 이른 상태를 뜻한다. 다시 말해, 노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눈의 조절력 저하’다.
눈의 조절력은 크게 수정체와 섬모체근이 담당하는데 이 두 부분 중 어느 한 곳에만 문제가 생겨도 근거리…
코로나19 예방법에서 마스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 위생이다.
감염자의 비말을 직접 흡입하는 경우보다, 그가 곳곳에 묻혀놓은 비말을 '만진' 손을 얼굴에 대면서 옮을 위험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얼굴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눈 코 입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점막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한 시간에 평균 23회…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걸 방지하려면? 가장 중요한 수칙은 손을 씻는 것. 미국 ‘뉴욕 타임스’는 거기 더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방식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밖에서는 상승 또는 하강 버튼을 만질 것이고,…
전국의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 19 때문에 긴장하는 정도는 일반인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러나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64)는 최근 코로나 19 때문에 삶의 큰 보람을 느끼는 경험을 했다.
오 교수는 진료실 문이 열리며 머리를 빡빡 깎은 청년이 ‘잘 생긴 귀’에 안경과 마스크를 걸고 겸연쩍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콧잔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야외공간에서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상 속에서 공기 전파가 일어났다면 이미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를 비말 전파, 접촉 전파,…
마스크 매점매석으로 인한 품귀 현상에 마스크 재사용 여부를 두고 엇갈리는 건강 정보까지, 요즘처럼 마스크를 두고 떠들썩한 적도 드물다.
미국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와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도 마스크로 소란스럽다.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뉴욕 차이나타운 인근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한 여성이 '병에 걸린 X(diseased…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학교 제1병원 호흡기내과 학과장으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했을 때 우한시를 방문한 전문가 그룹의 한 사람이었던 왕 광파 박사는 “환자들을 대할 때 보호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눈을 통해…
스키와 썰매, 스케이팅 등 겨울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의학계에서는 설맹 주의보를 내렸다.
설맹은 여름철 햇볕 화상과 비슷한 것이다. 설명은 눈이 많이 쌓인 곳에서, 눈에 반사된 햇빛의 자외선이 눈을 자극하여 일어나는 염증을 말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웩스너메디컬센터의 전문가는 ‘헬스데이’와의…
숨 막히고 가슴 답답한 날씨, 마스크 쓰고 나서야겠다. 위성사진에서 중국이 벌겋게 회오리치면서, 미세발암먼지 가득한 잿빛 하늬바람(西風) 징그럽게 불어온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수도권 ‘매우 나쁨,’ 제주도를 제외한 기타지역은 ‘나쁨’ 수준. 영서지방과 충청권, 대구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예보됐다.
우리 정부는 최근 방한한 중국 왕이(王毅)…
맑지만 맑지 않은 날씨. 오늘도 어제에 이어 미세먼지 탓에 전국이 뿌옇다. 위성사진이 중국에서부터 한반도까지 벌겋다. 외출 때 보건 마스크 반드시 쓰고, 가능하다면 보안경과 모자도 쓰고 나가야겠다. 아침 6~15도, 낮 18~24도로 일교차도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은 세계 비건의 날. 비건(Vegan)은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며…
햇볕에 나서면 눈이 시리다, 걸핏하면 눈물이 난다. 하루가 다르게 약해지는 눈,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안과 검진 = 가장 중요한 건 규칙적인 검진이다. 어떤 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시작될 수 있다. 혹시 모를 질환을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잡아내려면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에 어김없이 추분(秋分)이 왔다. 추분은 북반구 위쪽 하늘에 머물던 태양이 남쪽으로 가려는 날. 북반구에선 오늘부터 가을에 본격 들어서고 밤이 길어진다. 전국의 흐리다가 오후부터 개고, 동해안은 오전 9시부터 비 그친다. 아침 최저 13~19도, 낮 최고 19~25도.
☞오늘의 건강=태풍이 먼지 쓸어가서 공기는 맑지만,…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해 두는 능력, 즉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떨어진다. 따라서 뭔가를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 내린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저녁부터 비 온다. 아침 최저 16~22도, 낮 최고 23~29도.
☞공기와 자외선=공기는 맑다. 자외선은 오전에 전국이 ‘보통’이고, 수도권과 강원은 오후 ‘한때 나쁨.’ 수도권과 강원은 선글라스, 자외선차단제 준비해야겠다.
☞오늘의 건강상식=시력이 같아도…
햇볕이 쨍한 날 외출할 때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팔에 토시를 끼우는 등 채비를 하는 건 주로 피부 때문이다.
검게 그을리는 게 싫다는 미용상의 이유가 크고,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다.
그러나 햇볕이 손상하는 건 피부뿐만이 아니다. 자외선은 눈의 수정체 속 단백질을 변성, 백내장을 일으키거나 망막에 도달해 황반 변성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휴가철,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사고도 잦아진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건강상 문제 등이 응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주요 항공사 통계에 의하면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폐질환이 비행기 긴급 착륙의 주요 원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비행기 탑승객 요청에 의해 이륙 전 하기(下機)한 사례의 55%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근시 발생 비율이 늘고 있다. 근시를 교정하려면 일반적으로 안경을 착용하는데, 자는 동안 끼는 렌즈도 고려해볼 수 있다.
국내 소아 근시 유병률은 60~8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근시로 진료를 받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15만 6132명에 이른다.
근시는 가까운 곳은 잘 보이나 먼…
얼굴의 주름살은 늙어보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주름살이 많으면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웹 엠디’가 주름살을 줄이는 놀라운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눈을 가늘게 뜨지 마라
눈을 가늘게 뜨고 것과 같은 반복적으로 얼굴 근육을 찡그리는 동작은 피부 표면 아래에 홈을 만든다. 이 홈이 결국 주름살이 된다.…
넘어져 다치는 낙상은 젊은이에게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이다. 국내에서 한 해 낙상으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80만 명이 넘는다. 교통사고에 이어 노인의 사고사 원인 2위이며, 전체 사망 원인으로는 암에 이어 5위다.
'낙상' 하면 흔히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장면을 연상하기 쉽다. 대한노인재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