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로 찌르지 않고 물약을 먹듯이 혀 밑에 백신을 투여하는 새로운 점막접종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권미나 박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혀밑에 유행성독감 백신을 시험 접종한 결과 매우 높은 독감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28일 세계적 과학저널인…
참치초밥에 수은이 다량 함유돼 자주 먹을 경우 수은 중독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 음식점 20곳의 참치초밥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참치초밥을 6개 이상 먹으면 혈중 수은 농도가 미국 정부의 안전 기준을
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뉴저지…
커피가 몸에 나쁘다, 좋다는 논란이 계속 된 가운데 이번에는 카페인이 난소암을
예방하는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세러드 투워저 교수팀은 최근 30~35세 여성 12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카페인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거북이를 만진 어린이는 살모넬라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줄리 헤리스 연구팀은 미국 33개주 어린이 병원을
대상으로 거북이의 살모넬라에 감염된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2007년 한 해 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약 103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25일 발행된…
브로콜리를 데쳐 먹으면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의대 디팩 다스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가 심장기능에
주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브로콜리를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심장 기능
회복이 빨랐다고 《농업과 식품 화학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세 미만 영유아에게 감기약을 먹일 때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 2세 미만 용법이 있는 감기약에
대해 해당 품목의 2세 미만 용법과 용량을 삭제하고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투약 후 주의 깊게 모니터하라’는 주의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에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체코 중동부 브르노에 위치한 브르노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나 스쿠파, 이보 슬라팍
박사팀은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이비인후과
학술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Archives of…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탄산음료 판매가 교내에서 전면 금지된데 이어 올해부터는
시교육청 지도감독을 받는 도서관과 박물관에서도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나 도서관 등의 매점에서는 더 이상 탄산음료를 판매할 수 없으며 구내 자판기에서도
탄산음료는 사라지게 된다.
학교,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한 것은 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감기약이 2세 미만
영유아에게 무분별하게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17일 경고했다.
FDA는 2세 미만의 영유아가 의사의 처방 없이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빚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에 영유아…
태어날 때 키가 작았던 남자아이는 자라면서 자살을 기도할 확률이 정상아이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알레너 미텐도퍼 로즈 박사팀은 1973~80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남아 31만9000여명을 연구한 결과 출생당시 키가 작은 남자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피부가 건조해 생기는 만성피부질환 건선(乾癬)에 걸린 아이들에게 성인 류마티스
치료제 이타너셉트(Etanercept)를 주사하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아미 폴러 박사팀은 건선에 걸린 4-7세 어린이
211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이타너셉트를 주사한 결과, 어린이의 건선 치료에 효과가…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안면홍조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부속 배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조지 블랙번 박사팀은
폐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하면 홍조증이 절반 이상 완화된다고 의학전문지 《폐경기(Menopause)》
1월호에 발표했다.
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올라…
임산부가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 있는 크레타대 레다 차지 박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따라
식사한 산모의 아기는 천식과 알레르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15일 영국의 의학월간지
《흉부지(the journal Thorax)》에 발표했다.
한국 천식 환자수는…
엄마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성장기 아이의 천식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위니펙 매니토바대 아니타 코지스카이즈 박사팀은 1995년 매니토바에서
태어난 어린이 1만4000명의 1~7세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았다고 1월
둘째…
국산 과자보다 수입산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0~12월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에서 팔리는 비스킷, 초콜릿, 스낵 등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장윤희 교수는 “트랜스 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고혈압, 심장질환…
‘두통, 치통, 생리통엔...’
‘당신이 머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여자의 두통을 빨리 없애고 싶다’
위 세 문구의 공통점은? 모두 ‘진통제’ 광고라는 점이다. 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릴 때 가정에서 많이 쓰는 약이다. 보통 소비자는 약국에 가서
“진통제 주세요”가 아니라 “OOO 주세요”라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여학생은 자라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애디나 레임쇼 박사팀은 학교에서 인기가 있다고 느끼는지 여부가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소아청소년의학지(the Archives of Pediatrics&Adolescent
Medicine)》 1월호에 발표했다.…
영화 속 흡연 장면을 많이 본 어린이들은 모방심리 때문에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더 일찍 담배를 피우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의대 린다 티투스언스토프 박사팀은 2002~3년에 1년 동안 9~12세
소년소녀 22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 흡연 장면과 어린이 흡연습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흡연 장면을 많이…
결혼한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첫 애를 낳으면 높아졌다가 둘째, 셋째를
낳으면서 점차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오티스 브라울레이 박사팀은 1935~1988년 사이에 출생한 덴마크 남성
중 기혼자를 대상으로 자녀수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암학회지(Cancer)》 인터넷판 1월 7일자에…
1895년 뢴트겐이 발견한 X선. 이것을 이용해 병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미술작품을 만드는 의사가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방사선으로
그림을 만드는 ‘화가’다.
“처음엔 아내와 자녀들의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려고 X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머리에 떠오른 이미지를 연출해 필름에 옮기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