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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평균 35분… 9세때 3시간서 학년 올라갈수록 활동량 ‘뚝’

美 15세 청소년 하루 1시간도 안 움직인다

청소년기에는 하루에 최소한 1시간은 움직여야 하는데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신체 활동 시간이 줄어들어 중학교 3년생이나 고교 1년생이 되면 하루 움직이는 시간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대 필립 네이더 박사팀은 2000~06년 미국 10개 지역 청소년 103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9세에서 15세로 나이를…

네덜란드 연구팀 조사… 섭취하면 발병률 50% 이상 증가

임신중 견과류 즐기면 자녀 천식 위험 높아진다

임신했을 때는 땅콩, 호두, 밤, 잣 등 견과류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사스키아 윌러스 박사팀은 임신기간에 견과류를 계속 섭취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견과류를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자녀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50%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한 연구사업의…

야외활동 많은 여름방학 앞두고 알아보는 증세와 치료법

우리 아이 노리는 여름철 피부병 어떻게 막을까?

7살, 9살 난 개구쟁이 두 아들을 둔 주부 이기재(38.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씨는 올 여름에도 아이들이 피부병으로 고생할까봐 걱정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 평소에도 피부가 민감한 편이지만, 여름철에는 피부에 약간의 자극만 있어도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름 내내 집안에만 잡아둘…

美英佛 경제학자 연구… “행복조절장치 작동해 평상수준 유지”

“행복도 절망도 길어봐야 2년… 충격 클수록 빨리 회복”

에어컨에 온도자동조절장치가 있어 아무리 덥더라도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행복조절장치’가 있어 평생 동안 ‘기본적인 행복수준’을 유지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행한 사건이 발생해도 그 상태는 오랜 기간 지속되지 않아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사실로 증명된 것. 프랑스, 영국, 미국 경제학자들이…

영화관의 살아있는 좀비

1895년 12월 27일 프랑스 리옹. 노천 카페에서 상영된 16 프레임(지금은 24 프레임) <기차 도착>이 영화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관람 형태의 시작은 야외였다. 이런 관람 방식이 오디오 개발, 집중력, 인간의 은밀한 훔쳐보기 욕구와 복합되어 극장이라는 어둠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돼 오늘에 이르게…

나이 체질별 특징 맞춰 마셔야

껑충껑충 우유값 부담…내게 맞는 것 마셔 효과 극대화하자

우유 값이 봄에 ‘껑충’ 뛴 데 이어 최근 또다시 올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녀들에게 우유를 안 먹일 수도 없는 노릇. 영양 전문가들은 “우유를 안 먹일 것이 아니라 제대로 먹이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유가 성인의 건강에도 좋다는 논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연령별…

영양 보충해주고, 손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요리법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해먹는 8가지 여름간식

여름철 어린이들이 밖에서 뛰어 놀면 배고픔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바깥에서 사먹는 간식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물가 시대, 엄마가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집에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면 어떨까.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들면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다. 최근 미국 CBS 방송의 아침 정보…

직장내 성워크숍, 대화법 등 가르쳐 사춘기 자녀지도에 도움

‘그건 몰라도 돼’ 부모, 성교육부터 받아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성교육을 받으면 자녀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이 민감한 주제를 더 쉽고 편하게 얘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일간지 LA 타임스 11일자 온라인 판 등은 사춘기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를 위한 성교육 워크숍의 효과를 소개했다. ‘얘기하는 부모, 건강한 10대(Talking…

잘 되라고 매 들지만 반항심-분노 자극하기 십상

맞고 자란 아이, 성장 더디고 문제아 예약

19개월 된 자식을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어릴 때 학대 받고 자라면 성인이 돼서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 체벌에 대해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10일 영장이 청구된 어머니 이모(36. 인천) 씨는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매일…

‘우리땅 걷기도사’ 아세요?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바랜 수채화 같은 것,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손들도.모두가 살갗에 묻은 가벼운 티끌 같은 것,수백 밤을 눈물로 새운 아픔도,가슴에 피로 새긴 증오도.가볍게 걸어가고…

술 석잔, 남성 심혈관질환 위험 낮추지만 여성에겐 치명적

음주 영향 남녀유별, 같은 양 마셔도 여성에겐 치명적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남성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학 공중보건학과 히로야수 아이소 박사팀은 술이 심장혈관과 뇌중풍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남성은 심장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하지만 여성에게는 독이 되는 등 질환에 따라 술이 남녀에…

한국식 전쟁멜로 님은 먼곳에

퀴즈!* 애타게 찾던 남자 친구(혹은 남편이나 아이)를 혀에 단내가 나도록 고생한 끝에 찾았다! 어떻게 하실 것인가?첫째: 반가움에 달려들어 포옹하거나 끌어안는다둘째: 반가움과 찾기까지의 분노감으로 따귀나 종아리를 때린다.셋째: 바라보고 울거나 반가움이 섞인 욕을 한다! <님은 먼곳에>에서 제시한 답은 두 번째다. 한국인의 정서를 꿰뚫은 탁월한…

식품안전 종합대책 발표, 어린이기호식품 녹색표시제도 도입

미국산 등 수입 쇠고기 유통경로추적체계 2년내 구축

정부는 미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쇠고기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오는 8월부터 수입업체는 물론 식육가공,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판매처, 수입신고필증번호, 거레명세서 교부 등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 기록을 의무화하고 2단계로는 2010년까지 바코드 방식 등으로 유통단계별 이동경로 추적시스템을 시행한다.…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 공포영화 피해야 할 듯

폭염 속의 공포영화 생각

일찍 폭염(暴炎)이 왔다. 땡볕더위라는 말이 어제오늘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 밤 같은 열대야에는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더위를 잊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지만 올해는 국산 공포영화가 품귀다. 한 달 뒤 선보이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한 편이 고작이어서 검은 집, 해부학교실, 기담, 므이…

일찍 여읜 내 친구 린

아나폴리스를 스치듯 오른편으로 30-40분을 달리면 만나는 해변가에, 널찍널찍 하지만 오래된 집에 아이들 자전거와 살림살이를 마당에 잔뜩 늘어놓고 내 친구는 살고 있었다.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간 다섯 살짜리 딸과 앞니가 튀어 나와 토끼를 연상케 하는 네살박이 수다쟁이 아들, 마음씨가 넉넉한 농담 잘하는 남편과 함께 바다 위로 뜨는 아침해를…

2% 부족한 <좋은 놈…>

솔직히 기자 초청 시사장, 특히 국산영화 시사장은 가기가 싫다. 초년병 시절 시사장에 모인 기자들은 많아야 20명이었다. 매체가 많지 않아 특권층 기분을 내면서 사랑방 같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반 개봉에 앞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런 호시절은 보통 사람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깨지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매체 신설은 엄격한 심사가…

“두 사람 모두 머릿속 정보 편집 재해석하는 뇌 전두엽 발달”

박진영-안철수 뇌가 닮았다...뇌 과학자 분석

‘텔 미’의 성공 이후 최근 ‘쏘 핫’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댄스그룹 원더걸스 등을 길러낸 기획사 대표이자 인기 가수인 박진영과 벤처 기업가이자 카이스트 석좌교수인 안철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공신화를 이룩한 이들의 공통점은 ‘뇌’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앞쪽형 인간’(허원미디어)이라는 책을 최근 펴낸 삼성서울병원…

뇌 촬영했더니 웃을때 도파민 샘솟아 모성본능 자극

방긋 웃는 아기얼굴, 엄마 행복호르몬 ‘펑펑’

부드럽고 둥근 얼굴, 주먹을 꼭 쥐고 있는 손, 방긋 웃는 귀엽고 큰 눈.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들의 이러한 모습에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기의 웃음이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모성본능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의 신경과학자 레인 스트라선 박사팀은 엄마에게 10개월 된 아기의 여러 표정이 담긴 사진을…

강철중 바라보는 제3의 시선

'영화 <크로싱>의 투자·배급사는 7월 4일 CGV측이 관계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강철중>에만 유리하게 상영관 수 할당과 배정을 하고 있어 <크로싱>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CGV가 4일 정오까지 이번 주말(5일-6일) 기준으로 <강철중>과 비교해 공정한 시간과 상영관 배정을…

영화추천은 미친짓?

"밑에, 밑에 댓글 단 사람입니다.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화끈한 아날로그 액션이라지만 너무도 터무니가 없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특히 '벤틀리'가 폐차 직전의 자동차에 쫓기는 모습은... 참"---관대하 일단 '관대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에 관한 저의 글에 단 댓글을 인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