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색깔에 따라 고장 빈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회색 차 소유자들에게
안 좋은 소식일지 모르지만 영국에서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회색 차의 고장이
1위란다.
영국의 자동차 뉴스 전문지 아이모토매그가 노상에서 긴급 정비를 신청한 전화
건수를 바탕으로 ‘차의 색깔과 고장의 관계’를 점검한 결과, 가장 고장 신고가
많은…
건강도를 체크할 간단하고도 정확한 새로운 측정법이 제안됐다. 복잡하게 이것
저것 점검할 필요 없이 엉덩이 둘레와 배꼽의 4cm 위 지점의 허리둘레를 잰 뒤 그
비율을 계산해 보면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성인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의 에들리오 리보리 교수 팀이 25~70세의…
화요일 낮 12시20분. 점심 식사에 여념이 없을 시간이지만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응진 당뇨센터장(92세) 진료실은 아직도 ‘오전 진료 중’이다.
국내 최고령 의사로서 이 병원 의무원장까지 맡고 있는 김응진(92) 원장은 60년
넘게 당뇨병 환자를 봐왔지만 아직도 환자에게 물어볼 게 많다. 기다리다 못한 직원이
“점심 식사 하실…
흔히들
죽을 각오로 살면 되는데 왜 자살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막상 자살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한계에 도달하면 죽음 이외에 다른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 인지하게 되는 것은 대개 초등학교 때부터다. 그 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악기를 배우면 어린이의 어휘력-추리력까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메디컬센터의 고트프리트 슐러
박사와 보스턴대의 엘렌 위너 박사 팀은 피아노 또는 현악기를 적어도 3년 이상 배운
8~11세 어린이 41명과 어떤…
그간
진화생물학 등에서 인간 여성의 유방 모양은 수수께끼 중 하나였다. 유방에는 두
가지 모양이 있다. 하나는 남성들이 찬미하는 ‘포도주 잔’ 모양의 봉곳한 형태고,
다른 하나는 여성들이 싫어하는 이른바 ‘표주박 모양’의 길게 늘어지는 형태다.
조사에 의하면 인간에겐 봉곳한 형태가 압도적으로 많다. 반면
원숭이, 침팬지, 개 등…
대한민국에는 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북녘 땅이 그 곳이다. 가지 않는 땅도 있다.
소록도다.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자원해 1년 근무를 마친 김범석 공중보건의를
만났다. 그는 1년 간의 소록도 근무를 마치고 현재 국립보건원 인체자원은행에 근무
중이다.
그는 공중보건의가 되면서 1지망으로 역학조사관을 지원했다. 국가…
“우리는 생명을 먹어 없애고 있다.”
이번 주 영국에서 터져 나온, 비만에 대한 비명이다. 지난 9일 영국 보건부 장관
앨런 존슨은 “현재 추세대로 비만이 늘어나면 오는 2050년엔 전체 성인의 90%가
비만이 될 것이며, 청소년의 3분의 2가 비만이 되면서 비만 때문에 수명이 이전 세대보다
줄어드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경제가 어려우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골머리를 앓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6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1791명의 성인 남녀에게 경제위기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물었더니 여성의 84%, 남성은
75%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 중에서도 특히 44세 이상이…
심한 아토피증상을 가진 아이라도 바닥재나 가구, 벽지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기만해도
증상이 상당히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4월부터 중증 아토피 환자 16명을 환경요인을 최소화시킨
병실에 입원시켜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가 평균 42.1±11.4에서
퇴원시에는 평균…
자폐증이 진단되는 시기는 대개 생후 36개월 이후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가 아기에게서
이상 증세를 감지하는 시기는 이보다 훨씬 빨라, 자폐아 부모의 3분의 1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이 되기 전에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게 된다.
자폐증은 일찍 발견되면 치료효과를 40%까지 높일 수 있지만, 긴가민가하면서
부모가 진찰을 미루는 사이 자폐증은…
5~12세 사이의 유년기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어린이는 커서 뚱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줄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국제중 설립 움직임으로 초등학생 사이에도
과외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학부모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연구 결과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진은 1037 명을 5, 7, 9, 11 살 때의…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 위기로 저소득층의 실직-경제난이 예고된 가운데,
흡연자가 있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의 흡연비 지출 때문에 영양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소아학과 과장 마이클 와이츠만 박사 팀은 미국 내 8817 가정의
흡연자 여부와 영양 상태, 수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에 음식이…
10~11살 어린이의 30%가 세계 금융위기의 불안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80%는 현대
세계의 빠른 흐름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를 휩쓰는
금융위기와 실직걱정이 어린이의 동심까지 물들이는 현상이다.
연구를 주도한 사회 활동가 사라 오그레이디는 8~15살 어린이에게 현재의 삶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러자 응답…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할아버지-할머니의 보호에 맡기는 것이 전통적인 한국의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할아버지-할머니가 애들 버릇을 망친다’는 지적도 있고, 또 ‘어린이 놀이방 등에 맡기는 것이 애들 지도와 교육에 더 좋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기는 비율이 한국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미국에서 오히려…
자신과의 싸움이다. 달리고 헤엄치고 페달을 밟다 보면 숨을 쉬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이 온다. “헉 헉”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새삼 깨닫는다. “내 고객도 이런
고통을 견디는구나.”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세레타이드 팀의 장덕환(47) 본부장. 그의 본업은
천식 환자에게 천식 약인 세레타이드를 판매하는 일이지만 취미인 철인 3종…
지난 주에는 임신부가 일주일에 한 잔 정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태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 잔’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즐겁게 했지만, 이번 주는
반대로 임신부는 커피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 여성들을
약간 우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체스터대와 리즈대 연구팀은 임산부 2500명을 대상으로 임신…
불안장애를 겪는 청소년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행동치료를
동시에 받을 때 가장 치료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등 6개 대학 공동 연구진은 7~17세 불안장애
환자 488명을 3달 동안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방법으로 치료한 뒤 어느 치료법이
가장 효과가 있었는지 비교했다.
연구진은 ▲행동치료 ▲항우울제…
임신부와 술은 지금까지 천적으로 알려져 왔다. 임신부가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태아에게 전달되면서 태아에 얼굴 기형, 작은 키, 인지-학습 능력의 저하,
성장 뒤 약물중독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러나 임신부가 일주일에 포도주 한 잔 정도의 아주 가벼운 음주를 한 경우…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줘 화장품 용으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이 어린이 폐렴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리핀 케손 시티의 필리핀 어린이 의료센터의 길다 사파이어 에르기자 박사팀은
폐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곁들여 먹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단축되고 허파에서 나는 쌔근거리는 소리가 잦아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