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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어린이에 간접흡연 피해 커

흡연자 차의 니코틴, 술집의 1.5배

금연 운동이 이제 운전석으로 향하고 있다. 운전하며 피우는 담배가 옆 사람에게 심각한 간접흡연 피해를 입힌다는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25일 ‘운전 중 금연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흡연자 차의 조수석 또는 뒷좌석에서 상당한 농도의 니코틴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 패트릭 브리세 교수 팀은…

일부 성형의사, 수술 전 위험성 제대로 설명 안 해

종아리 성형 부작용 평생 갈 수도

노출의 계절이라 단시간에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종아리 성형수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아리의 ‘알’을 형성하는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는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 바로 그것. 하지만 손쉽게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보겠다고 함부로 종아리 성형을 받다가는 부작용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장딴지 가운데 볼록…

‘코메디닷컴 신종플루 체크’ 오픈

“신종플루 의심되면 바로 체크해 보세요”

신종플루 감염자가 23일 3000명을 넘으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감염 양상도 신종플루 위험 지역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지역사회 감염자에 의해 옮을 수 있는 2차 감염 형태로 이미 바뀌었다. 건강 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은 신종플루를 자가점검해 볼 수 있는 ‘신종플루 체크’를 24일 오픈했다. ‘나도 혹시?’ ‘우리 집 아이는…

정부, 질병관리본부장 유럽 급파

신종플루백신 뒤늦은 확보 ‘안간힘’

미국에서 신종플루 백신의 첫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올해 말까지 2억 명 분량의 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온라인판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동일한 균주로 생산되는 ㈜녹십자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및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의 백신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신종플루 의심자, 기침 에티켓 지켜야

[동영상뉴스]“아이 열나면 등교시키지 마세요”

개학, 개강을 맞아 신종플루 집단 감염을 우려해 일부 학교가 개학을 미루거나 휴교령을 내리는 데 이르렀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한 데 이어 새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나와 이후 휴교 등의 조치가 처해진다면 이로…

가족다툼-대화부족이 자녀 발병 원인

‘콩가루 집안’ 아이 진짜 두통 생긴다

가족끼리 자주 다투거나 서로 대화를 하는 시간이 부족하면 자녀의 두통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괴팅겐대학 제니퍼 가쓰만 교수팀은 2003~2006년 독일 로우어 삭소니주 지역에서 7~14세 어린이가 있는 가정 8800가구를 무작위로 골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1주일에 한 번 이상 가족끼리 싸우는 집안의 남자아이는 같은 나이의…

유아-고령자에 먼저 공급하면 전염 차단 못해

신종플루 백신, 학생 가장 먼저 맞혀야

신종플루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만약 백신이 부족하다면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백신을 맞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렘슨대 수학과 장 메드록 교수와 예일대 의대 앨리슨 갈바니 교수 팀은 백신 접종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18년 스페인 독감과 1957년 독감 대유행 당시의 감염자와…

날씬한 사람과 함께라야 덜 먹는다

뚱뚱한 사람은 ‘밥 친구’ 잘 골라야

‘뚱뚱한 사람에게는 뚱뚱한 친구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달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뚱뚱한 사람이 뚱뚱한 동성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면 더욱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사라-진 살비 교수 팀은 9~15세 청소년 65명(과체중 23명, 정상체중 42명)에게 친한 친구 또는 낯선 또래와 함께 45분을 지내도록 했다.…

빠르면 11월 중순 접종 시작될 듯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승인

신종플루 예방용 백신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녹십자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용 백신 ‘GC1115'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고대구로병원을 포함한 8개 병원에서 성인 472명, 어린이 250명 등 총 7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시작일에 예방백신을 1차 투약하고 3주 뒤…

매일 우유 마시는 것으로 대부분 치료돼

우유 꾸준히 마시면 우유알레르기 없어져

심각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라도 우유와 유제품을 안전하게 먹도록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아동병원 로버트 우드 교수 팀은 심각한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6~16세 어린이 18명에게 집에서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우유를 마시게 하면서 3~17개월 동안 관찰했다. 17개월 뒤 18명 중 13명이 병원을 다시 찾아…

직장 내 신종플루 감염 막기 위한 대책 마련해야

열나면 조퇴…열내려도 24시간 뒤 출근

직장 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 회사별로 재택근무, 연동근무 같은 대안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 권고했다. CDC가 발표한 ‘경영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각 일터가 올 가을과 겨울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칠 때를 대비해 행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CDC의 가이드라인 6가지…

장난감 연령표시 경고 문구 기준 필요

세 살배기 ‘앙’ 무는 힘 개만큼 강해

세살배기 아이가 무는 힘이 개만큼 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아이가 장난감을 물어뜯어 파편에 질식사할 위험에 대한 안전 문제가 지적됐다. 영국 리즈대학 아동건강학 게리 마운틴 박사팀은 어린이 장난감으로 인한 질식사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5세 아이 206명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무는 힘을 연구했다. 리즈대학 치대 연구팀은 마운틴…

아기 모델 3분의 1 이상, 배-옆구리 바닥에 대고 누워

잡지 속 아기처럼 눕히면 돌연사 위험

여성 잡지에는 평화롭게 자는 아이들의 사진이 많이 실린다. 하지만 잡지에 실린 아기들이 자는 자세 상당 부분이 영아 돌연사증후군을 일으킬 만큼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가아동의료센터 레이첼 문 박사팀은 20~40대 여성이 많이 보는 잡지 24권의 기사 사진이나 광고들 중 잠들어있는 아기 모델이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웠는지, 침구가…

전문의 “최선의 방법이나 변종바이러스도 우려”

타미플루 공급확대 기대반 우려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는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전국 500여 보건소와 지역거점병원에 배포했다.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 두 가지 약을 확대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대책이 약에 대한 내성 또는 변종바이러스 출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와 관련한…

미, 초등학교 6년생 712명 조사결과

키 작은 아이 또래집단서 더 인기

키 작은 자녀를 둔 부모는 혹시 내 아이가 또래들에게 놀림을 받아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부모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조이스 리 교수팀은 초등학교 6학년생 712명을 상대로 집단 괴롭힘과 놀림에 대한 선생님과 아이들의 인지력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이어 아이들의…

영국 카디프대학, 생후 18개월 아이 60명 대상 실험

‘친밀한 사진’ 아이 협동심 형성에 도움

단란한 이미지를 본 아이는 누군가를 더 돕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학 심리학자 해리엇 오버 연구팀은 아동 발달을 연구하기 위해 생후 18개월 아기 60명에게 △나무인형 두 개가 서로 가까이 마주 보는 사진 △나무인형 두 개가 등 돌리고 있는 사진 △나무인형 하나가 혼자 있는 사진 △나무블록 네 개가 쌓여있는 사진…

첫 사망자, 기준보다 체온 0.1도 낮아 신종플루 의심서 제외돼

말로만 “신종플루피해 최소화”…실행없어

정부는 지난 7월21일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 전염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리면서 기존의 ‘봉쇄와 차단’에서 ‘피해 최소화’로 정책 방향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신종플루가 이미 지역사회로 퍼진 이상 중증환자나 사망자 발생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장담에도 불구하고 15, 16일 잇달아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학생은 손 잘씻고, 학교는 의심학생 격리공간 마련해야

신종플루 맹위속 곧 개학…예방책 시급

신종플루 사망자가 15, 16일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아 학교를 통한 전염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는 개학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신종플루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건강과학센터 샤론 윌커슨 교수는 “개학하면 학생들이 단체 생활을 하는 만큼 신종플루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양한 음식 선택권 통해 스스로 식습관 조절 해야

어린이 식욕 억누르면 뚱뚱해져

흔히 부모가 아이의 식습관에 무관심할 경우 아이에게 비만이 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부모가 너무 심하게 아이가 먹는 음식을 제한하는 것 또한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스테파니 앤즈먼 교수팀은 5세 백인 여자아이 197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체질량지수, 부모의 특정 음식에 대한 제한…

1-12세 어린이 복용시 효과보다 부작용 더 커

“타미플루, 만병통치약 아니다”

1-12세의 어린이가 신종플루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복용할 경우 계절성 독감 합병증 예방효과 보다 부작용이 오히려 더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한 논문에서 1,76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