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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 신발-장갑도 도움

근력운동 꾸준히… 빙판길 낙상 예방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눈이 녹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 겨울은 빙판길 때문에 한해 실외 낙상사고 중 40% 정도가 발생하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 있어서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 뼈가…

가임여성 복용 시 납 20~40% 증가

생약성분은 OK? “인체 납 쌓인다”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약초성분 일부가 여성의 혈중 납 농도를 높이는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병원 연구진이 20세 이상 남녀 1만2807명을 대상으로 약초성분 보충제 섭취여부와 혈중 납 농도를 조사했더니 약초성분 보충제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혈중 납 농도가 평균 10% 정도…

“대기 오염물질 니켈-바나듐 심각한 영향”

난방용연료, 아기 호흡기질환 유발

난방용 연료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도시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기관지 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의 콜럼비아 어린이 환경 건강센터 레이첼 밀러 교수는 뉴욕시 남부 브롱스 지역과 북부 맨하탄 지역에 사는 2세까지의 아기의 호흡기 질환과 공기 오염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공기 중 발암물질인…

잘 자는 애 비해 비알레르기성 천식 2배 많아

“밤에 잘 깨는 아이 천식 위험 높다”

밤에 자다가 잘 깨는 아기는 나중에 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 아니타 코지르스키 교수팀은 젖먹이부터 14세까지 자녀를 둔 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수면습관, 가족 생활습관, 다른 질환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세까지 잠을 잘 때 두 번 이상 깨는 어린이는 14세에…

증상 간과해 치료시기 놓치기도

개그맨 이동우의 망막색소변성증은?

1990년대 중반 개그맨 홍록기, 표인봉 등과 함께 ‘틴틴 파이브’를 구성하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동우가 ‘망막색소상피변성증(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동우는 최근 주부대상 TV프로그램인 ‘박수홍 최정원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이를 처음 공개하며 “처음에는 야맹증인 줄 알았는데 진료 결과…

한국 부모도 어린이 위해물질 잘 살펴야

미국선 ‘연말연시 장난감 주의보’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난감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단체가 부모에게 어린이 장난감의 안전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미국소비자단체인 ‘공익조사단(PIRG.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은 최근에 발표된 24차 ‘장난감 위험’ 연례 자료집을 통해 어린이용 장난감이 질식, 소음을…

3일이상 증상 계속되면 즉각 병원 찾아야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대처 요령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백신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자 학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난감해 하고 있다. 아이에게 백신을 아예 안 맞게 하자니 찜찜하고 그렇다고 맞게 하자니 만일에라도 찾아올 수 있는 부작용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만에 하나 생길지 모르는 중증 부작용을…

일주 와인 1병도 태아 정신건강 해쳐

임신부 적절한 음주는 OK?…“No”

임신부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마시는 술이 아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텔레손 아동보건연구소 콜린 오리리 박사팀은 2000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엄마의 음주습관과 아이가 2, 5, 8세가 됐을 때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3분의1은 임신 중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 결과 임신 초기 술을…

임신때 납-담배 함께 노출되면 위험 8배

흡연노출 태아 ADHD 위험 2배

임신 중 엄마가 담배나 납에 노출되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최대 8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메디컬 센터의 타냐 프뢰리히 박사 팀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01~04년 수행한 국가보건 및 영양조사 자료 중 8~15세 어린이 390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어린이 중…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 없어지기 때문

피부각질 없애면 상처치료 잘 안돼

과유불급(過猶不及)이 피부에도 해당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너무 깨끗한 것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리차드 갈로 교수팀은 쥐와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에 사는 박테리아들이 피부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것을 관찰했다. 피부에 상처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 염증 반응을…

혈압 수시로 변해 오진(誤診) 사례 많아

신장병 아이 혈압 챙겨야 심장병 예방

만성신부전 등으로 콩팥기능이 손상돼 있는 어린이의 혈압을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숨겨진 고혈압’을 발견하지 못해 심장병까지 앓게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연구진은 만성신부전 환자 어린이 198명을 대상으로 하룻동안 매 20분마다 혈압을 체크하며 고혈압 여부를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달걀 등 단백질 하루 1회 이상 섭취

[건강슬라이드]뚱보 안되려면 싱겁게 먹어야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이 2배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어린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알레르기 등의 질환에도 취약하다. 어린이 비만의 치료와 예방은 성장을 위한 적절한 영양섭취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통풍도 방해 여성질환 걸리기 쉬워

레깅스 오래 입으면 생리통 심해진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워진 날씨도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을 막을 수 없다.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으로 각선미를 자랑하는 패션은 날씨와는 상관없는 필수아이템이다. 맨다리를 스타킹과 레깅스, 부츠로 가리고 목에 스카프나 목도리를 두르는 게 다른 계절과는 조금 다른 겨울 패션이다. 그러나 찬바람을 직접 쐬고 몸에 달라붙는 옷차림은 혈액순환과 통풍을…

정자 만드는 필수성분 아연 듬뿍

겨울음식 굴, 신종플루 이기는 강장제

날씨가 쌀쌀해 지는 요즘 굴이 제철이다. 굴은 동서양에서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고대 로마 황제들도 굴 요리를 즐겼고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빼놓지 않고 먹었던 음식도 바로 굴이며 특히 초콜릿, 아스파라거스 등과 더불어 손꼽히는 최음제로 알려져 있다. 굴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는 이유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굴에는 정자를…

미 연구진, 칼로리-포화지방산 분석결과

“극장 팝콘 세트, 햄버거 3개 열량”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팝콘과 콜라를 즐기면 햄버거 3개에 맞먹는 열량과 포화지방산을 먹게 되는 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익과학센터 연구진은 미국의 주요 극장의 팝콘과 콜라로 구성된 콤보세트의 칼로리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가장 큰 극장 체인을 갖고 있는 레갈(Regal)의 팝콘 중간사이즈와 콜라로 구성된 콤보세트에 가장…

유럽 신종플루 변종 잇따라 출현

“변종대비, 새로운 독감치료제 개발 시급”

유럽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국내에서도 체계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웨일스의 한 병원에서는 신종플루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형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돼 인간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노르웨이에서도 신종플루의 변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성조숙증 아동 7.6배 증가

뚱뚱한 아이일수록 사춘기 빨리온다

가슴이 나오고 생리가 시작되는 등 너무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질병인 성조숙증을 가진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아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성조숙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 보건복지가족부가 2007년 실시된 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7년…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도 높아

검지보다 약지길면 전립선암 위험↑

약지 손가락이 검지보다 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은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30ng/ml이하인 40~80세 남성 219명의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검지)와 네 번째 손가락(약지)의 길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자연수정에 비해 위장, 심혈관계 계통 결함 위험

인공수정하면 결함 있는 아이 태어난다?

인공수정 같은 의학적 도움을 받아서 태어난 아이는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보다 위장이나 심혈관계 계통에 선천적으로 결함을 갖고 태어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병원 대린 엘차르 박사팀은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기 4만3462명과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등 다른 의학적 도움을 받아 태어난 아기 790명을 대상으로 갓…

프탈레이트에 많이 노출 될수록 주의력장애 위험

플라스틱 장난감, 아이 집중력 떨어뜨린다?

플라스틱 용기나 장난감에서 많이 검출되는 프탈레이트가 아이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은 연구에 참여한 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소변에 프탈레이트 섭취로 인한 산물이 어느 정도 집중돼있는지 살피고 이들의 담당교사에게 아이들의 집중력, 충동성 평가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