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이나 화학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현격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구스타브루시 연구소 플로랑 드 바데르 박사팀은 1986년 이전 프랑스와
영국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어린이 4122명의 의료기록을 토대로 이들의 사망률 및
사망 원인을 추적 조사했다. 이들은 암을 이기기 위해…
토실토실한 아이를 ‘우량아’라며 건강한 아이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생후 2년째에
너무 통통한 아이는 좀 더 자라면 소아비만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아기 식습관이 누적돼 체중으로 급격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미국 이스턴버지니아의대 존 해링턴 박사팀은 일반 아이들보다 체질량지수(BMI,
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85%…
최근 ‘짐승남’이 대세라고 하지만 여성들은 사실 거친 남성보다는 부드럽고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한 남성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친절남이 나아가
친절하고 자상한 아이 아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팻 바클레이 교수팀은 남녀 각각 155명을 대상으로 사진이
붙어 있는 이성의 프로필을 보여주고 그 사람과 그냥 한 두번 만나고…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이면 으레 나오는 대화 주제가 취업, 결혼, 대학진학
등이다. 이 주제로 도마 위에 오른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즐겁기 보다는 마음이
무겁다고 하소연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들어야 하는 상처주는 말말말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코메디닷컴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 “설날…
설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은 분주하다. 한 쪽에서는 전을 부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떡국 끓일 고기국물을 우려내느라 지지고 볶고, 끓이느라 정신이 없다. 설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이 바쁘고, 설음식을 고대하며 주방을 들락날락하는 아이들도 바쁘다
보면 갖가지 화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날이라 가벼워 보이는 화상은 대수롭지 않게…
‘5월의 신부’가 될 김유진(27.가명)씨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쌍꺼풀 수술을
받기로 했다. 평소 주말 보다는 연휴 앞뒤로 휴가를 덧붙여 조금 더 말미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 설 연휴는 사흘로 짧아 앞뒤로 하루씩 휴가를 붙여도 닷새에 그친다. 그래서
김 씨처럼 간단한 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성형외과의 경우 매몰법 쌍꺼풀, 눈
밑…
“꼴짐은 쓰러지고, 똥은 마렵고, 해는 넘어가고…” 요즘 말로 ‘대략 난감’
인 상황을 우리 조상들은 이런 속담으로 표현한 바 있다.
부모님 선물 챙기랴, 막히지 않는 도로 알아두랴, 챙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귀성길. 그 중에서도 특히 걱정되는 게 장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신경 써야 할
일행의 건강 문제이다.
아이가 멀미를 하거나…
임신부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우유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임신부가 낳은 아기는 자라면서 다발성경화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진은 3만5000명 이상 간호사의 어머니가 임신 중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이 된 간호사들 중…
아주 자극적인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가족 중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을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 볼 만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넬 연구소의 줄리 메넬라 박사팀은 5~12세 아이들 300명에게 설탕농도를
5단계로 나눈 물을 맛보게 한 뒤 가장 좋아하는 단맛을 고르도록 했다. 연구진은
또 어린이들의 우울증 증상을 묻고, 집안에 알코올중독자가…
엄마가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해 빈혈을 앓으면 훗날 아이가 정신분열을 나타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홀거 렌센 박사팀은 1978~1998년에 태어난 신생아 111만5,752명의
의료자료를 토대로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엄마의 빈혈과 아이의 정신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어린이가 10세 이후…
실내나 차 안에서 흡연하면 안 되는 확실한 이유가 밝혀졌다. 담배 속에서 나오는
노폐물에 열이 가해지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라라 군델 박사팀은 담배 연기가
공기 중의 아질산이라는 물질과 반응하면 3시간 후에는 10배나 강한 발암물질 니트로사민으로
변한다고 보고했다.
담배에서…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짧아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연휴기간 중 미용 성형이나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메디닷컴이 10일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안과병원 각각 7군데 씩 총 14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개원여부와 수술 예약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페라성형외과와 눈앤아이안과 등 2군데 병원은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여는 것으로…
소설 속 활기찬 뚱보 주인공의 모습이 비만 어린이에게 동감을 일으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해 결국 살을 빼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건강생활 프로그램 담당 소아과 전문의 사라 암스트롱박사는 9세에서
13세 사이 비만소녀들을 대상으로 뚱보 소녀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소설을 읽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체중조절에 어떤 영향이…
엄마가 나이가 많거나 아빠 엄마 나이 차가 너무 크면 자폐증을 가진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연구팀은 1990~1999년 사이 태어난 500만 명의
출생 기록과 그 가운데 12,159명의 자폐아 진단 사례를 토대로 부모의 나이와 자폐아
출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낙태 근절을 선언한 한 산부인과 의사 모임이 낙태수술을 한 동료의사를 최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낙태근절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과 대안마련 움직임보다는 논쟁만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낙태 근절은 중장기 과제로 논의돼 온 문제인데 한 의사
단체의 주장으로 갑자기 정책을 바꿀 수는 없다”며 애써 무표정한…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유를 그만
먹게 할 것인가이다. 억지로 모유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휴직 후 직장에 돌아가야
하는 엄마들은 특히 더 난감해한다.
젖을 떼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춰 자연스레 하면 될 뿐 딱히 정해진 규칙은
없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유치원에 다니는 4살 무렵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식사하거나 잠을 충분히
자거나 또는 TV시청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비만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역학전공 사라 앤더슨 교수팀은 미국립 교육전략 연구소가
2001년생 어린이 8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육환경과 건강발달에 관한 대규모 설문조사…
전화통화를 하면서 여드름도 치료하고 주름도 펼 수 있는 아이폰 전용 응용프로그램이
미국에 등장했으나 효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휴스턴의 피부과전문의 그레그 피어슨 박사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아이폰의 액정을 통해 나오는 두 가지 색상의 빛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여드름
요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아이폰으로…
소아 당뇨라고도 부르는 선천성 당뇨 환자에게 정기적으로 인슐린을 주사하는
것이 난관이 돼 왔으나 인슐린을 자동 조절하는 인공췌장이 영국에서 개발돼 임상
시험을 거쳤다.
영국 캠브리지대 로만 호보르카 박사팀은 선천성 당뇨를 앓고 있는 5~17세 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한 쪽에는 인공 췌장을 장착하게 하고 다른 쪽에는 기존 방식대로
인슐린…
다섯 살이 되기 전 학대받거나 버려진 어린이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단테 치켓티 교수팀은 저소득층 및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7~13세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이 어떻게 분비되는지 관찰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있으면 신체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감당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