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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정도의 세균감염, 면역체계 튼튼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 백혈병 발병 낮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는 맞벌이 엄마들은 조금은 죄책감을 덜어내도 될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아원에 다니면서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급성림프성 백혈병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케빈 우에야마 박사팀은 소아감염과 암 위험에 대해 연구한 기존 논문 14건을 분석했다.…

사춘기시절 폭력은 흡연율 높이고 안정감 흔들어

어린 시절 불행 속에 자라면 2세까지 영향?

어린 시절 집안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거나 부모의 무관심, 경제적인 고난 등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면 특히 여성의 경우 성인이 된 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끼쳐 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교 에밀리 하빌 연구팀은 지금은 41세가 된 4,86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좋지 않은 기억이 커서 아이…

소년보다 소녀들에게 더 큰 영향

가정폭력이 어린이 비만 부른다

어머니가 매맞고 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르네 보잉톤-자렛 박사팀은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 1,595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어린이 비만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 연구했다. 어린이의 엄마들은 자녀 나이 5살 때 각각 면접조사를…

부모 성격따라 자식 수 달라진다

신경질적 여성-외향적 남성이 다산형

성격 따라 그 사람의 자녀 수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질적인 여성일수록, 그리고 외향적인 남성일수록 아이를 많이 갖고 싶어하고 실제로 많이 낳는다는 것. 영국 쉐필드대학 비르피 루마 박사 연구진은 부모의 성격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아프리카 세네갈에 있는 마을 4곳을 대상으로 부모의 성격을…

엉덩이뼈 단단해지고 근력 심폐기능 종합적 향상

격렬한 운동하면 나이 들어 관절염 예방효과

아이들이 격렬한 운동을 하면 근력과 심폐기능 뿐 아니라 엉덩이뼈도 튼튼해짐으로써 나이든 뒤에 관절염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은 성장기 마음껏 뛰놀도록 해야 한다는 메시지인 셈. 영국 캠브리지와 사우스햄턴 대학 연구진은 6살 된 아이들 2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엉덩이 뼈와 허벅지 뼈의 건강도를 스캔해 분석했으며…

미 환경단체 "TV 끄고 한시간 이상 놀아야"

아이들은 밖에서 놀아야 똑똑해지고 튼튼

미국야생동물연합회는 올 여름에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늘려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이들은 더 많은 시간을 해변이나 호수 등 자연에서 보내고 더 자주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고 배드민턴을 쳐야 한다는 것.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National Wildlife Federation)은 아이들의 야외활동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엑스레이 촬영 때 목에 보호대 필요

치과 X레이,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 위험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살피기 위해 X레이를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서섹스 의대 안준 메몬 박사는 캠브리지대학교와 쿠웨이트대학교 전문가와 함께 313명의 갑상선암 환자와 비슷한 수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4번 찍은 사람은…

같은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고 붙들어 주기 때문

학교 친구 몰고 다니면 공부 잘할 신호

함께 시험을 치거나 숙제를 하고 선생님에 대한 불평 불만을 함께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학교 친구가 많은 아이는 학교 성적이 현저하게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앤드류 풀리그니 교수팀은 고등학교 3학년인 평균 18세 학생 629명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 친구관계 등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요구르트 성분이 치아 표면 감싸고 보호

요구르트 꾸준히 먹는 아이, 충치가 적다

요구르트를 꾸준히 먹는 아이들은 치아가 썩을 확률이 22%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대학교와 도쿄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3세 아이 2,000명의 부모들에게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일주일에 4번 요구르트를 먹는 아이들은 1번 먹는 아이들보다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 속에 있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손발입병 환자 지속증가... 1~3세가 73%

영유아의 손과 발, 구강 내 점막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손발입병(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손발입병 발생시기가 앞당겨 졌고 환자수도 지난 10주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광주(296명), 충남 (119명), 울산(44명) 순으로 발생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조산 위험성

일단 임신하면 집안 일 내려 놔라

집안 일처럼 반복적인 노동을 하면 조산위험이 있으므로 일단 임신하면 집안일은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교 하조 와일드수트 박사팀은 갓 엄마가 된 12,000명의 여성에게 그들의 직업, 아기 몸무게, 아기가 얼마나 일찍 태어났는지, 임신 기간 동안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종족 보호하려는 생존본능의 일종

청설모, 드물지만 고아 된 친척 새끼 입양

고아가 된 어린 아이를 삼촌이나 조부모가 거두어 기르는 인간 사회의 관습이 다람쥐의 일종인 청솔모에게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구엘프 대학교의 앤드류 맥애덤 박사와 알버타, 맥길 대학교 연구팀은 다람쥐의 일종인 청설모가 드물지만 어미 잃은 새끼를 입양하기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1987년부터 20여년 간 7,000여 마리의…

임신 중 영양 균형 깨지면 아이에게 만성질환

여성의 식습관, 2세의 건강까지 좌우

여성의 잘못 길들여진 식습관은 평생 병을 따라다니게 할 뿐 아니라 2세 건강에도 결정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영양학자 캐리 루스톤과 엠마 더비쉬어 박사는 영국 여성의 식습관에 대한 100건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영국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소금기가 많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

학교 우유 급식부터 전면실시 했으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려는 고민

“한 나라가 앞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여두는 일이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우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무겁게 알았다. 우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우유를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생각만큼 우유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반대론도 가끔 고개를 들지만 오해일 뿐.…

학교 우유 급식부터 전면실시 했으면

우리 어린이 우유먹이기

“한 나라가 앞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여두는 일이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우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무겁게 알았다. 우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우유를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생각만큼 우유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반대론도 가끔 고개를 들지만 오해일 뿐.…

영양학자들, “임신부 권장 섭취량 늘려라”

생선, 오염 위험보다 이점이 훨씬 많다

다이옥신이나 수은 오염 가능성 때문에 임신부들에게 생선을 일주일에 두끼 이하로 먹도록 한 영국 정부의 섭취 권고량이 턱없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나 임신부가 충분히 생선을 먹지 않으면 태아나 어린 아이들의 뇌 발달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추가됐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립의학협회 컨퍼런스에서 주요 영양학자들은 식품표준청과…

세브란스병원 JCI 재인증 받기까지

“세브란스, 한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

검사관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옆 복도를 지나던 한 간호사를 세운 뒤 물었다. “에이즈 환자의 피를 바닥에 쏟았습니다. 어떻게 할 겁니까?” 이 간호사의 또렷한 답이 곧 나왔다. “우선 위생장갑을 끼고 엎질러진 혈액을 휴지로 덮습니다. 그 위에 희석액을 뿌린 다음 주변까지 흔적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혈액을 제거한 뒤 장갑을 포함한 모든…

WHO “담배회사 여성 노린 마케팅 덫에 갇혀”

[금연의날]한국 여성 3%, 임신 중에도 흡연하는 까닭은?

대학 들어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는 신 모(27. 여) 씨는 담배를 배우게 된 동기가 단순하면서도 감각 있어 보이는 담배갑 때문이었다. 그렇게 단순한 호기심에 시작한 담배를 신 씨는 끊어야 된다고 여러 번 결심했지만 쉽사리 끊지 못하고 있다. 한국금연협의회는 “담배회사들이 여성을 유혹하는 담배나 담배갑을 만들고 왜곡된 광고를 내보내 건강한…

흰우유, 체중 감량과 소화를 돕는다

[세계 우유의 날] 우유에 대한 오해풀기

흔히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고 있지만 몸매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체중감량에 우유가 방해가 된다고 믿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우유는 오히려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며 우유를 마시기 때문에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우리는 고마운 우유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우유는 수분 87%, 지방 4%,…

미, 1만2000명 조사결과

걷기에 안전한 동네 살면 살 덜 찐다

걷기에 안전한 동네에 사는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비만이 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건강조사정책 샌디 슬레터 박사는 3년간 8~10세 12,000명의 거주지와 비만도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1만2,000명을 도시 중심부, 교외, 시골에 사는 세 그룹으로 나누고 비만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