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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디어 적극 사용하면 대화도 늘어

미 부모들, 자녀 알기위해 트위터 배운다

미국의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컴퓨터 휴대전화 같은 전자 미디어에 너무 오랫동안 몰두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으며 이런 새로운 미디어가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단절시킨다고 믿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은 10일 약물중독 예방단체인 ‘약물 없는 미국을 위한 협회’가  1200명 이상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노화-흑색종-피부암 원인 증거 없어

여름 햇빛, 피부암 증거 없고 건강에 좋아

여름 햇볕이 노화나 흑색종과 같은 피부 손상 원인이 된다는 것은 뚜렷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여름에도 햇볕을 쬐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임상 과학자 샘 슈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햇볕 속 자외선이 노화와 흑색종의 원인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슈스터에 따르면 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유명 모델의 마른 몸매 동경, 부적절한 인식

10대 소녀 40%, 먹는 것에 ‘죄책감’ 느낀다

몸매에 신경을 쓰기에는 이른 나이인 10대 소녀들도 자기 몸매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 무언가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영국의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1~15세 10명 중 4명의 소녀들이 살찌는 것을 두려워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고…

웃다가도 옳지 않으면 곧바로 웃기 멈춰

웃음, 잘 터지지만 도덕한계 넘으면 곧 멈춘다

사람들은 예상밖의 상황이 연출되거나, 반드시 어떨 것이라는 상식을 뒤틀거나 조롱하면 웃음을 빵 터뜨리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면 웃음을 멈추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피터 맥그로 박사와 칼렙 워렌 박사는 코미디라 해도 예기치 않게 배우자를 살해하는 설정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웃지 않는 것에 주목하고 웃는 데에도…

아연의 역할, 감수분열 단계에서 중요

건강한 난자, ‘굴-콩국수’ 가 지켜준다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임신부의 난자부터 튼튼해야 하는데 난자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앨리슨 킴 박사는 건강한 쥐의 난자에서 아연의 양을 측정하고, 성숙한 난자에서 아연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수정되기 전 난자에는 거의 600억개의 아연 원자가…

금연으로 얻는 이득 10가지

[그래픽뉴스]금연하면 정신집중 잘되고 섹시해진다

흡연이 폐암, 뇌졸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병의 근원이란 것은 많은 흡연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담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금연이 대단한 고통이 된다. 담배 끊기가 어려운 사람은 금연으로 얻는 이득을 자주 떠올리면 금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굳은 의지를 가지고 금연을 시도하면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입이나 손, 몸에서…

진수희 내정자의 향보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자 인터넷에서는 ‘대통령의 직계 정치인’인 진 내정자가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의료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꾸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장하는 사람 중에선 그동안 전재희 장관과의 높다란 벽이 허물어지고 이제 대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목소리도…

[기자칼럼]진수희 내정자, 의료민영화 물꼬 틀까?

8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자 인터넷에서는 ‘대통령의 직계 정치인’인 진 내정자가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의료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꾸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장하는 사람 중에선 그동안 전재희 장관과의 높다란 벽이 허물어지고 이제 대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저체중아로 태어나면 ‘가난의 악순환’ 되풀이

임신부 경제부담 덜어주면 ‘우량아’ 태어난다

가난한 여성이 아기를 가졌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면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잘 자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바니 대학교 케이트 스투룰리 교수는 빈곤퇴치 프로그램이 아기의 출생과 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근로장려세제(EITC) 도입 전후를 바탕으로 저체중아 출산율을 비교했다. 조사시간은…

채소 먹이는 노력 “뿌린 만큼 거둔다”

‘뽀빠이’ 만화 보여주니 역시 채소그릇 비네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는 뽀빠이 만화를 보거나 어린이 요리교실에 다니는 어린이는 채소를 잘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서 들인 노력은 ‘뿌린 만큼 거둘 수’ 있다는 것. 태국 마히돌 대학교 추티마 시리쿨차야논타 교수팀은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8주 동안 뽀빠이처럼 채소를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를…

초등 때 모습 보면 어른 때 태도 짐작 가능

“어릴적 성격, 어른 돼도 거의 안 바뀐다” 입증

언젠가 입사 면접시험에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참조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어린나이의 성격과 태도를 보면 훗날 어른이 됐을 때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어릴 때의 성격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크리스토퍼 네이브 연구원은 1960년대에 초등 1~6학년…

또래보다 사고력 인지능력 떨어져

후천성 당뇨, 청소년 두뇌활동부터 방해

후천성(2형) 당뇨를 갖고 있는 비만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사고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대학교의 안토니오 콘빗 박사팀은 어린 나이에 갖게 된 후천성 당뇨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2형 당뇨를 가진 18명의 청소년에게 인지 능력 테스트를 했다. 비만이지만 당뇨는 없는 18명의 청소년도…

6개월 이후 다음 아기 가지라는 권고 바꿔야

유산 6개월 이내에 임신해야 성공률 높다

유산을 경험한 뒤 다음 아기를 갖기까지 시간을 갖는 부부가 많지만 유산했을 때 다음 아기는 되도록 빨리 갖는 것이 출산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대학교 연구진은 1981~2000년 사이에 유산한 경험이 있는 3만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뒤 다음 아기를 임신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건강 출산을 할 수…

형제나 누이가 부모보다 더 큰 영향

누나 여동생 언니 있으면 마음도 건강

여자 형제가 있는 어린이들이 정신건강 상태가 가장 안정적이고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의 로라 파딜라 워커 박사팀은 하나 이상의 아이가 있는 395개 가족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적 조사를 했다. 이들 가족에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가 적어도 한 명 있었다. 연구 결과 여자 형제는 그의 형제가 부정적이고 좌절감에…

무신론자는 변화도 없고 오히려 스트레스 올라

‘신이시여!’ 외친다고 아무나 안 통한다

사람들은 흔히 곤경에 빠지거나 실수를 했을 때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평소에 믿든 안믿든 신을 찾게 된다. “오 마이 갓!” “아이고, 하느님 맙소사”등이 많이 보이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을 찾으면서 기도 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는 평소 믿음을 가꾸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어린이 눈찌르는 지하철 술 광고가 더 걱정

소주잔과 섹시 술광고

보건복지부가 4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1잔, 즉 반잔을 개발해 대학가 주변 등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평소 소주잔 크기와 사람들의 음주량은 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고 믿어온 나로선 이 아이디어가 썩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어린이 눈찌르는 지하철 술 광고가 더 걱정

[기자칼럼]소주잔 크기 줄이면 건전한 음주문화?

보건복지부가 4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1잔, 즉 반잔을 개발해 대학가 주변 등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평소 소주잔 크기와 사람들의 음주량은 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고 믿어온 나로선 이 아이디어가 썩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중학생도 아는 ‘사동의 오류’ 넘쳐나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줘” 는 잘못된 표현

“아, 지금 OOO 선수를 투입시키는군요” “아빠, 해설자가 말을 이상하게 해요. 시험문제에도 나왔는데, 저렇게 말하면 안돼요. 저건 ‘사동의 오류’예요”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고 있던 중학생 딸아이가 김성진(46, 가명) 씨에게 해설자의 표현이 틀렸다고 얘기했다. 해설자는 감독이 선수를 교체 투입하고 있다는 현장 상황을…

현재 외모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여기게 하기 때문

성형 부추기는 TV 프로, 보통여성 우울케 한다

성형수술을 한 후 외모가 예뻐진 일반인을 소개하는 ‘성형 촉진형’ 프로그램을 좋아할수록 청소년들이 성형수술 유혹에 더 쉽게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성형수술로 자신감과 행복을 살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는 프로그램 때문에 젊은이들은 자기 외모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여기며 우울해 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캠던에 있는…

뇌에서 비만에 둔감한 신호 보내기 때문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사람, 이유 있더라

소위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가 비만에 둔감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먹었는데도 계속 음식을 찾아 먹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의대 타마스 호바스 연구팀은 비만에 저항력이 약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 쥐들은 다른 동물과 달리 뇌에서 음식을 자꾸 찾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