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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_어린이

쌀, 채소, 과일, 고기 등을 먹으면 좋아

가공식품 피하면 ADHD증상 나아진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어린이가 가공식품을 되도록 피하는 식단을 꾸준히 지키면 그 증상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DHD는 주의력 부족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산만함,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정신질환으로 대개 5세 무렵 발병해 만성적으로 발전하는 특징을 지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순간적인 힘과 속도를 내는 데 기여

이승훈 '허벅지'가 3관왕의 숨은 공신

6일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23,한국체대) 선수가 리더로 선전한 한국팀이 일본에 0.04초 뒤져 간발의 차로 2위에 머물렀지만 이승훈 선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된 비결은 튼튼한 허벅지에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상체와…

언어 많이 배울수록 지능지수도 높아져

2개 국어 하면 세 번째 언어 역시 잘해

두 개의 언어를 하는 어린이는 세 번째 언어를 배울 때, 한 개의 언어만 하는 어린이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덜 느끼기 때문.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살림 아부-라비아 교수팀은 영어를 배우는 6학년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2개 국어를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학습능력 차이를 조사했다. 40명은…

40세 넘으면 젊은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나이든 산모일수록 몸집 큰 아이 낳아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많이 나갈 확률이 높고, 젊은 엄마일수록 체중이 가벼운 아이를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체중은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관한 지표가 된다. 태어날 때 몸집이 너무 작은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크고 몸집이 지나치게 큰 아기는 미래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아들은 같이 게임해도 행복과는 ‘별개’

딸과 게임하는 아빠, 행복한 가정 된다

남자는 부모가 되는 순간 게임이라는 취미를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딸과 함께 자녀의 나이에 맞는 게임을 함께 즐기면 딸은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가족과의 관계도 더 좋고,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빠의 취미도 챙기고, 딸의 행복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결과인 셈.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로라 파딜라-워커 교수팀은 11~16세 자녀가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스킨십, 아픔 줄어

‘할머니 손은 약손’ 근거 입증

사랑하는 사람과 껴안거나 손을 잡는 등 신체 접촉이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남자친구와 6개월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25명의 여학생에게 피부에 미미한 열 자극을 줘 따끔거릴 정도의 옅은 화상을 입혔다. 이들에게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주자 일제히 통증을 덜…

TV 보지 말고 가족 간 대화가 건강

가족과 따뜻한 식사, 어린이 천식 막는다

미국에서만 7백만 명의 어린이가 천식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 천식환자 가운데 41%가 10세 미만 어린이인데 가족과 오붓하게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얼마나 잦은지가 어린이 천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밥을 먹으면 어린이의 섭식 장애, 중독 증상, 영양 불균형 등을 막을 뿐 아니라 천식도 통제할 만큼 어린이 건강과…

떡국은 제일 마지막에 먹어야

설날, 살 안찌게 탄수화물 먹으려면

살 찌는 최대의 적은 ‘탄수화물’이라는 말을 듣고 ‘탄수화물 안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연희(28, 가명) 씨는 다가오는 설 연휴가 걱정이다. 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게 될 위험(?)에 놓인 것. 하얀 밀가루 옷을 입힌 튀김, 친척들을 대접하느라 내놓는 과자 등 군것질 거리, 그리고 설날의 하이라이트 떡국까지… 탄수화물이 살을 찌는 주역이지만…

얼굴로 부는 바람 피하고 물 자주 마셔야

자동차 히터로 피부 상할수 있어 ‘조심’

고향 가는 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차 안이다. 올해는 날씨까지 추워 창문을 꽁꽁 닫고 따뜻한 히터를 켜고 오고 가겠지만 이는 피부를 ‘푸석’하게 만드는 가장 큰 적일뿐만 아니라 눈과 호흡기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잠시 동안의 히터 바람은 피부, 눈, 호흡기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고향 가는 길이 막히기라도 하면 몇 시간을…

민간요법 다양, 대부분 과학적 근거 부족

배에 파스 붙이면 멀미가 예방된다?

명절 연휴 장시간 이동하다보면 구토증이나 어지러움증을 느끼기 쉽다. 멀미를 줄이는 민간요법으로는 △배에 파스 붙이기 △고개를 숙이고 앉기 △껌 씹기 △창문 열고 찬 바람 쐬기 △손에 동전을 들고 있기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가까운 병원과 약국 문 연 곳 바로 안내

설 연휴 응급환자, 어디서든 1339 누르세요

설날 아침, 떡국과 제사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아이가 밤이 되자 열이 펄펄 끓고 구토까지 한다면? 아버지가 한밤중 갑자기 쓰러지신다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전화기,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가장 가까운 병원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설 연휴 때 환자가 발생하면 국번 없이 1339를 누르거나 ‘1339 응급의료’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잘 옮겨

어린이 플루A, 끼리끼리 알아보고 옮긴다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남자아이는 남자아이에게, 여자아이는 여자아이에게 신종플루를 옮길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과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펜실베니아 주 보건부는 펜실베니아 주의 어린이 37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가 신종플루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 범위는 좌석표, 학교 시간표,…

부모와 대화 부족, 듣기-말하기 떨어져

TV-컴퓨터 많이 하면 언어발달 지체

TV와 컴퓨터에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는 부모나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적어 듣기나 말하기 등 커뮤니케이션(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언어 발달이 더디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커뮤니케이션 연구팀은 3000명의 부모를 포함한 6000명의 성인에게 어린이들의 TV 및 컴퓨터 사용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부모 중 17%,…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자꾸만 손이 간다? ‘음식에 중독된 것’

비만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아직도 부지런히 헬스클럽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과식을 피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음식을 과감하게 끊으면 쉽게(?) 해결할 문제라고…

기업 자율적 참여유도, 실효성은 ‘의문’

컵라면과 김밥, 나트륨성분 표시해야

포화지방, 지방, 당, 나트륨의 함량이 높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적색등을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놓고 고민해 온 정부가 실시대상을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제품은 1년 시행 후 재평가를 통해 신호등 표시제를 적용키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의무적으로 도입되기 보다는 기업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체에…

“아빠-엄마 역할 분명하면 부부관계 돈독”

아빠는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최고의 양육

아빠가 아빠다우면서 아기 양육과정에서 부부간에 불필요한 논쟁을 하지 않으려면 아빠는 아기와 놀아주는 역할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를 돌보는 일이 보통 수준을 넘는 고된 노동이고 이 부담을 아빠와 엄마가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분명한 성 역할이 돈독한 부부관계를 위해 좋다는 것이다. 예컨대 아기를 먹이고…

건강한 명절 위한 일반의약품 주의요령

붙이는 멀미약, 만 7세까지는 ‘독’

긴 명절 연휴 병원을 찾기도 여의치 않고 일반의약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되고 부작용이 적어 쉽게 사 쓸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명절연휴 일반의약품 복용 때 주의할 점을 안내했다. ▽ 해열진통제, 빠른 효과 보려면 공복에 먹는다 발열, 두통, 감기, 몸살, 치통, 생리통…

아기 3살 때까지 배우자와 관계 따라 행복감소

엄마다운 행복, 임신~아기 6개월이 최고

아기를 낳고 기르는 엄마는 임신하고 있을 때와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될 때까지 가장 행복해하며 반면 아기가 만 3살이 되기까지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기엄마의 행복감 감소는 배우자 즉, 아기 아빠와의 관계가 어떤가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공공보건협회 라근힐드 방 네스 박사팀은 아기를 낳아 기르는…

어린이에 영향 큰 부모부터 변화해야

어린이 비만 탈출, 부모부터 살 빼야

비만 어린이의 살을 빼려면 아이에게 직접 다이어트를 시키는 것보다 그들 부모가 먼저 다이어트 교육을 받고 살을 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의과대학교 영양학자 안세아 마가레이 박사팀은 5~9세 비만어린이를 둔 169명의 엄마에게 6개월 동안 건강 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다. 즉 엄마들에게 음식의…

젖먹이들, 두려움 주는 존재 빨리 알게 돼

누구나 뱀과 거미를 두려워하는 이유

젖먹이 아기들은 자기를 위협할 수 있는 두려운 존재를 아무런 위협이 없는 존재보다 더 빨리 알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어날 때는 뱀이나 거미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만 젖먹이 일 때 그것이 두렵다는 것을 빨리 깨닫게 된다는 것. 미국심리과학회의 학회지 ‘심리과학의 최신 방향(Cur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