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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_어린이

2012년 5월중, 한국의료 위상 높아져

국제소아과학술대회 30년 만에 국내 개최

2012년에 열리는 제8차 아시아소아연구학회(ASPR)가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고 대한소아과의사협회가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982년 서울에서의 제4차 아시아소아과학술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소아과학술대회다. 이준성 대한소아과학회장은 "ASPR은 미국소아과연구학회(SPR)과 유럽소아과연구학회(ESPR)과 함께 3대…

자율 적으면 대신 타인 통제할 높은 직급 원해

“스스로 선택하게 하면 업무 성과 높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움직일 힘이 있거나 스스로의 삶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느 한 쪽이 약하면 대신 다른 쪽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다는 논문이 최근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저널에 소개됐다.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에나 이네시 박사를 비롯한 영국과 미국의 여러 명의 공저자가 쓴 이 논문은 “사람들은…

잔소리 심하면 오히려 거부감 느낄수도

편식 고치는 방법 5가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대학생 이연정(20)씨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밥 먹는 것이 불편하다. 밥 먹을 때마다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는 것도 일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면 음식을 덜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도 싫어하는 반찬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식사시간은 거의 피해 찾아가는 편이다. 편식을 하면…

보상 크면 동일인 IQ 점수 높게 나와

“IQ 검사, 보상크기 따라 결과 다르다”

지능지수(IQ)가 높다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척도라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얼마나 자기노력을 했는지를 말해주는 것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행 IQ 검사는 실제 지력을 파악하는 데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고 검사 당시 높은 점수를 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얼마나 됐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부모들 백신 비용 비싸다고 오해한 탓

“어린이 60% 전염병 추가백신 안맞는다”

우리나라 아기의 90%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전염병 예방백신을 맞지만, 이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가로 맞는 확률은 40%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72개월 소아 1026명의 예방백신 접종률을 조사했더니 아이의 90%가 생후 백신 기초접종을 받지만 커면서 추가접종률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직장 만족도 높아지고, 이직률-스트레스 줄고

자율권 갖고 있는 직원, 일 더 잘한다

직원들에게 결정권을 주거나 권한을 나눠주는 등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면 생산성이 좋아지고 도덕성도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스캇 시버트 교수팀이 심리적 권한(psychological empowerment)에 대한 연구 140편 이상을 검토한 결과 직원들에게 적절한 권한을 잘 주면 직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美 연구팀, 환경적 요인은 수학능력에 영향

유전적 요인 ADHD, 읽기 능력에 영향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로부터 영향을 받는데 특히 유전적 요인은 읽기능력에, 환경적 요인은 수학능력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의 심리과학자 리 톰슨 박사팀은 유전자나 환경이 ADHD를 앓는 어린이의 학습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10살이 된…

나중에 악기 연주 그만둬도 효과 지속

어릴 때 악기 잘 다루면 나이 들어도 똑똑

어릴 때 악기연주를 배우고 잘 다루면 노인이 되었을 때 뇌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사스대학교 메디컬센터의 브렌다 한나-플래디 박사는 60~83세 노인 70명을 어릴 때 전혀 악기를 배운 적이 없는 그룹, 1~9년 동안 배운 그룹, 10년 이상 배운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들은 주로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을 배우고…

“행복 가져다주고 스트레스도 해소”

우울증 비만도 예방… 책이 몸에 좋은 7가지 이유

4월 23일은 책의 날. 유네스코(UNESCO)가 1995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정한 날로 세계 80여개 국가가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제일이면서 1515년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아기 때 성깔 부리면 좀 자라도 마찬가지

많이 칭얼댄 아기, ADHD 위험 높다

다른 아기들에 비해 유난히 많이 울고 잠도 잘 자지 않으면서 먹는 것도 까다롭게 구는 아기들은 좀 자라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행동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교 정신과학협회 미르야 헬렌 헤미 박사는 1987~2006년 동안 젖먹이 아기 때 습관과 5, 6 세 먹어서의 행동장애와의 연관성 등을 연구한…

어릴 때부터 남자의 경쟁심이 여자보다 커

남자가 여자보다 월급이 더 많은 까닭?

대다수 남자들이 가족의 경제적 안정과 책임감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애쓰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남자가 여자보다 경쟁심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 연구진은 나이가 다른 남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우선 3~8세 어린이에게 30m 단거리를…

호르몬-문화-스트레스 등 크게 작용

모유 먹이는 엄마, 아기 울음에 더 예민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아기 울음소리에 더 예민하며 뇌의 모성애 관련 영역이 더 활성화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출산 후 모유수유만 하는 여성과 우유를 먹이는 여성에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모성애와 관련된 뇌 활동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살펴 보았다.…

규칙적인 생활, 야외 활동해야 덜 피로

피로가 간 때문? "백수생활도 피로 부른다"

직업이 없어 생활이 한가할 것만 같은 백수가 오히려 피로감이 높은 ‘백수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주로 일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이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직업이 없는 백수들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것. 백수 또한 그 수가 점차 늘고 있고 이들이 만성피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더 큰 사회 문제로…

제일병원 강인수 교수, 출생아 2%가 유전병

“유전병 막는 ‘착상전 유전진단법’ 지원해야”

박 모씨(33)는 5년 전 척추의 골격근이 점점 변하고 위축되는 희귀병인 척추성 근이양증을 앓는 첫아기를 출산 했다. 아픈 첫아이를 보며 둘째는 포기하고 있던 중 '착상 전 유전진단법'으로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진 것도 잠시, 보험적용도 정부지원도 되지 않는다는 말에 좌절했다. 수 백 만원에 이르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소아심장 분야 투자 의지 높이 평가”

서울아산 스타의사가 건국대로 간 까닭?

어린이 심장병 수술의 ‘스타 의사’ 서동만 교수(56)는 왜 최고의 수술을 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옮겼을까? 서 교수는 소아심장병 분야에서 최고수의 자리를 지켜왔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용진 교수(60)의 뒤를 잇고 있는 명의(名醫)로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을 떠나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아심장외과로 자리를 옮겼다. 서 교수는…

스트레스 반응 뇌 영역에서 식욕도 조절

엄마 사랑 충분치 못하면 소아비만 위험

젖먹이들이 엄마와의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4살이 넘은 뒤 소아비만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사라 앤더슨 교수팀은 2001년 미국에서 태어난 6650명의 어린이들의 생후 24개월, 4살 반 때 건강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개월 때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했던 젖먹이는 4살 반이 되면 비만아가 될…

중년인 40대에 “가장 불행하다” 생각

행복은 ‘U자 형태’, 20대 50대 때 절정

인생에서 느끼는 행복을 나이에 따라 그래프로 그려보면 ‘U자 모양’의 궤적을 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즉 20대 이전과 50대 이후에 평균적으로 행복감이 가장 높은 반면 중년인 40대에 행복에 가장 목마르다는 것이다. 벨기에 마스트리흐트대학교 경제학자 버트 반 란데그햄 박사는 34만여명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라 느끼는 행복감의 변화를 조사…

불경기에 흔들린아이증후군 58% 많아

경기 나쁜 게 왜 아기 탓?

경기가 나빠지면 '흔들린아이증후군(shaken-baby syndrome)'과 관련된 아기 뇌출혈 등 머리 손상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들린아이증후군'은 2세 이하의 아기들이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병으로 뇌출혈, 망막출혈, 골절 등을 일으킨다. 이 병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 가볍게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20초…

늦추면 집중력 높고, 잠 부족은 사고 불러

고교생 아침 일찍 등교 능사 아니다

고등학생들의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면 잠을 푹 잘 수 있어 집중력이 높아지고 충동적인 행동이 줄어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등교 시간이 이를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았다. 미국 버지니아 노폭에 있는 동버지니아 의대 로버트 보로나 내과 교수는 2008년 16~18세 고교생들의 등교시간과 교통사고 발생률을 비교 조사했다.…

조용필, 15일 1시간여 한센인과 함께해

“소록도에서 제대로 된 공연하고 싶었다”

국민가수 조용필이 15일 전속 밴드와 함께 소록도를 찾아 자선공연을 펼쳐 한센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조용필은 1시간여 동안 모나리자, 단발머리 등 히트곡 10여곡을 열창하고 공연 중 한센인을 무대로 불러 함께 노래와 춤을 췄다. 이날 공연에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인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용필은 “작년 어린이날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