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과 직결되지만,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칼슘이다. 특히 칼슘이 중요한 청소년기와 만성질환 위험이 큰 노년기의 칼슘 섭취량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칼슘 권장섭취량(700mg)의 71.7%에 해당하는 542.1mg만 섭취한다. 반대로…
임신 전 산모의 몸무게와 아기의 특정 알레르기 질환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8월 «소아 및 주산기 역학 저널»에 발표된 캐나다 오타와대 대학원생 세바스찬 스루고 연구팀의 논문은 2012년~201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난 아기…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및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1991년 제정했다. 11월 14일이 선택된 것은 당뇨병 발병과 치료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발견해 1923년 노벨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생리학자 프레데릭 밴팅의 생일을 기린 것이다. 밴팅이…
우리 몸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흡수하는 데 비타민D를 사용한다. 또한 비타민D는 근육과 신경, 면역기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햇빛을 쬐어 얻을 수 있고 계란이나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나 시리얼 등 강화식품 섭취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햇빛을 충분히 쬐지 않거나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거나 △몸이…
스트레스, 커피, 술 등 밤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잠을 잘 못 자게 하는 뜻밖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1. 하지불안증후군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왠지 안절부절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 드는 질환이다. 심하면 바늘로 찌르거나 뒤틀리는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하며 주로…
딱히 배우자 또는 애인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니다. 성관계를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 어느날 문득 닥친 성욕 저하의 문제는 삶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럴 경우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의 리스트를 차근히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막연한 생각은 사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 건강매체…
간헐적 단식이 인기다. 음식을 가리거나, 열량을 따지지 않고 하루 중 음식을 끊는 시간만 지키는 단순함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단식은 단식이다. 비록 16시간 안팎에 불과하지만, 굶는 게 위험한 경우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전문가 의견을 정리했다.
◆당뇨 =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국내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내 흡연율은 32%를 웃돌아 0∼17세의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가 집에서 흡연하지 않아도 남은 흡착물을 통해 아이들이 고스란히 그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아이들은 체격이 작고 호흡기가 약해 위험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이지만,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칼슘의 왕’이란 이름이 붙은 우유다. 워낙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우유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물이 아닌 우유를 먹어야 해소되는 이유도 우유 속 단백질 때문이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교수는 “매운맛을 감소시키는 우유 영양소는…
기후변화는 이미 수많은 미국인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폭염, 가뭄, 산불로 목숨을 잃거나 건강을 잃은 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기후 변화에 대한 랜싯 카운트다운 연례 보고서’의 미국 편 요약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월 29일(현지시간) 보도한…
아이가 튼튼하고 아프지 않게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 올바른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면역력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면역력이 저하되면 성장과 건강을 모두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생후 24개월까지라고 말한다. 우리 아이가 '잘' 성장하려면 어떤 것을 챙겨줘야 할까?
출생부터 생후…
소고기를 구워 먹어도 주말 내내 잠을 자도 기력이 없는 사람이 있다. 아침이면 몸이 천근만근 일어나기 힘들고 낮에는 활동할 기운이 없어 괴롭다. 피로해소제도 먹어보지만,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체질 또는 나이 탓일까?
◆ 머리 아프고 얼굴은 화끈화끈
일과 후 집에 들어가면 곧바로 눕는 등 기력이 없다면,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에…
모유수유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산모 자신의 인지력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면?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국제학술지 《진화, 의학, 공중보건》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0세 이후 인지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든 부모는 자녀가 인생에서 성공하길 원한다. 성공한다는 것은 좋은 직업과 좋은 소득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는 어떻게 아이의 성공을 도울 수 있을까.
하버드아동개발센터에 의하면 자녀가 성공하기 바란다면 좋은 성적이나 과외활동에 관심을 쏟기 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기술을…
어릴 때도 그렇지만 나이 50을 넘은 사람은 우유를 챙겨 마시는 게 좋다.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뼈가 약해지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근육과 신경, 혈관이 제대로 기능하는 데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고등어 같은 생선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햇볕을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만들어내기 어렵기…
밤새 자주 깨는 아기들은 체중 증가 위험이 높고, 밤새 잘 자는 신생아는 과체중이 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전염병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수잔 레드라인 박사팀은 신생아 298명의 수면 습관과 체질량지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밤에 적게 깨고 길게 자는 아기는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낮았다고 미국 수면연구학회(Sleep…
이 험난한 코로나 시대엔 모든 게 예전과 같지 않다. 건강 문제도 마찬가지다. 웬만하면 병원 근처에도 가길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때에도, 이럴 때일수록 의사를 찾아 진료받는 걸 차일피일 미뤄선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 시대, 병원에 꼭 가야…
코로나19가 임신합병증과 응급출산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2개의 연구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 연구는 지난 주말 마취학 연례회의에 발표된 텍사스대 갤버스턴 의대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9월 사이에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분만한 코로나19 양성반응 산모 101명을 조사한 결과 증상을 보인…
임신 초기 햇빛을 충분하게 쬐는 것이 조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은 임신 후 3개월 동안 더 많은 햇빛을 받으면 조산과 유산을 초래할 수 있는 태반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조산이란 임신 37주 이전 조기 분만을 가리킨다. 조산에 의한 합병증은 5세 미만 유아의 주요 사망…
산통 완화를 위해 경막외마취를 받은 임산부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를 낳을 가능성은 없다는 2개의 연구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나란히 발표됐다.
경막외마취는 무통분만을 대표하는 마취법으로 척추 경막(척수를 싸고 있는 튼튼한 섬유질 막) 바로 바깥에 얇고 유연한 튜브관과 연결된 주삿바늘을 꽂아 마취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