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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자꾸 치약 삼키는 아이, 얼마나 먹으면 위험할까?

아이들은 양치질에 아직 서투르다. 특히 치약을 잘 뱉지 못해 삼키는 게 일쑤인 아이를 보면, 치약 먹고 탈이 나진 않을지 염려된다. 불소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봐 불소치약, 무불소치약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불소는 산성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는 성분이다. 적당량을 사용하면 치아 표면을 강하게 만들고 충치균을 억제하고…

유아폐렴 1회 투여 예방접종제 니르세비맙, 75% 효과(연구)

영유아에게 폐렴·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에 대한 1회 투여 예방접종제의 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국제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 3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방접종 주사액 니르세비맙(Nirsevimab, 성분명)이 건강한 영유아의 호흡기 세포융합…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당뇨병 위험 높인다? (연구)

밤에도 세상은 낮처럼 환하다. 집에서도 잠들기 직전까지 푸른 빛을 내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시대다. 인공 조명에 대한 노출 증가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대사질환 환자들을 늘어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 연구팀이 이러한 가설을 만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육아 어려움에 불안장애.. 왜?

육아는 참 힘들다.  ‘육아 퇴근’의 줄임말인 ‘육퇴’가 국어사전에 오를 정도다. 아이가 잠들면 그제야 육아에서 ‘해방’되어 퇴근한다는 말이다. 배우 한가인(40)도 육아의 어려움을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하우스’의 MC 이승기가 “가인씨가 녹화를 최대한 길게 하고 싶다고 했다”고…

"나는 건강해" 착각...영유아·비만인도 코로나 고위험군

확진자 치료가 재택치료 중심으로 꾸려진 가운데, 고위험군은 어떻게 해서든 생활치료센터나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가이드'를 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학병원들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위기가 감돌고 있다. 방역당국은…

난임 시술받은 임신부, 부정맥 위험 65% ↑ (연구)

난임시술을 받고 출산할 경우 심혈관질환 및 임신합병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미국심장협회지(JAHA)》에 발표된 영국 미국 캐나다 공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킬대의 판세 우 교수가 이끈 3개국 연구진은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등의 보조생식기술(ART)로 임신한 10만6248건의 분만과…

어린이 확진자 급증에 '덜컥' 진단키트·해열제 어떻게?

본격적인 개학철을 앞두고 어린이·청소년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이 급증하면서 부모들 걱정이 크다. 오미크론 전파력이 높아 가족 단위 확진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자가진단키트 이용법과 확진시 필요한 해열제 등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번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등교 전에 주 2회씩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임신 중 환경호르몬 노출, 아이 언어 습득 늦춘다"

임신 중 접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의 복합물질이 아이의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플라스틱 제품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접하는 환경 화학물질 중에서 인체 내부에 존재하는 호르몬을 저해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유럽연합 지원프로젝트(EDC-MixRisk)로 수행된…

건강한 잇몸 가져야 건강한 아이 낳는다 (연구)

임신부의 구강 건강과 태어난 아이의 건강 사이의 연관성은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 주제 중 하나다. 최근 새롭게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위생에 대한 관심이 적은 빈민국에서는 무설탕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조산율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 껌을 씹지 않은 임신군 대비 껌을 씹은 임신군의 조산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아니지만, 껌의 저렴한 비용과 조기…

입에만? ‘여기’ 이물질 들어가면 수술 가능성 ↑

어린 아이들은 음식은 물론 장난감, 동전 등 여러 물건을 입에 넣어 항상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생후 6개월만 되어도 입에 물건을 집어넣으려 하는데, 2세 이상이 되면 입뿐만 아니라 귀, 코에도 음식이나 장난감을 집어넣는다. 이물질을 넣은 아이들은 울거나 불편감을 호소하고, 먹기를 거부하거나 타액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통해 부모에게 발견된다.…

행복한 아이 만들려면 ‘좋은 좌절’ 맛보게 해야

현대의 풍요 속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결핍과 좌절을 경험하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원하는 대로 뭐든 해주는 행태는 아이의 자아가 과도하게 발달해 참을성이 없어지고 감정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양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 혼자 뭐든 할 수 있는 독립에 있다. 유아기에 적당하고도 올바른 좌절은 아이의 성장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자립심 발달에…

임신 중 백신 맞으면 신생아도 면역력 획득 (연구)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산모의 항체가 아기에게도 전달돼 생후 최소 6개월까지는 면역력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공동책임자인 MGH의 안드레아 에드로우…

눈 건강에 나쁜 뜻밖의 음식 5

지구적으로 2억 5000만 명의 사람들이 시력 손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 눈은 심장, 그리고 혈관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심장과 혈관에 나쁜 음식은 눈에도 나쁘다는 뜻이다.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파스타 = 정제한 흰 밀가루로 만든 빵과 파스타, 즉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사람은 노화로…

낮과 밤, 기침 완화를 위해 도움 되는 방법 10 

기침은 성가시다. 화상 회의를 하는 도중에 혹은 잠을 자려고 하는데 목이 간질간질하며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기침은 목이나 기도의 자극에 대한 건강한 반응이다. 메이요클리닉에 의하면 자극이 신경을 건드려 뇌에 메시지를 보내고, 뇌가 가슴과 복부 근육에 자극이 있는 공기를 폐 밖으로 밀어내게 지시하면서 기침이 난다. 일반 감기, 독감,…

엄마 뚱뚱하다고 아이도 뚱뚱한 건 아니다

보통 뚱뚱한 엄마에게서 뚱뚱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과체중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라고 반드시 자라서 뚱뚱해지는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계에서는 어렸을 때 통통하거나 마른 체형을 갖는 것이 식습관 때문인지 아니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수 년간 논쟁을 벌여왔다. 그 중 한가지 유력한 이론이 임신 중 과체중이거나…

임신 중 자일리톨 껌 씹으면 조산 예방에 큰 효과(연구)

자일리톨 껌(자일리톨 성분이 든 무설탕 껌)을 임신 중 하루 1~2회에 걸쳐 10~20분 씹으면 조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일리톨 껌은 임신부의 잇몸 질환을 줄이는 등 구강 건강을 개선, 조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아이, 영상 많이 보면 '이것' 위험 높아 (연구)

남자 아이의 영상 시청 시간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발병과 유의미하게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마나시대학 연구진은 일본 대규모 출생코호트 내 유아 8만 4000여 명의 영상 시청 시간과 이후 3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율을 비교한 결과를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3세 때…

10대 자녀 '집중력‧자제력' 높이려면 해야 할 것

모든 부모는 자녀가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삶의 성공은 좋은 직업과 많은 소득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행복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하버드대아동발달센터에 의하면 이를 위해서는 자녀의 성적과 과외 활동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같은 기술은 사람들이 자기 통제를…

더 조이자 vs. 그만 풀자...코로나 대하는 국가별 자세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 청정지역까지 침투하면서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핑계 삼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이 여름인 남반구 국가인 호주도 최근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 넘게 발생하는 추이를 보였다. 호주는 대표적인 코로나 청정국가였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신생아도 코로나 고위험군..."보호자 접종 권장"

영유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신생아를 비롯한 영유아는 고령층처럼 코로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따라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신생아 대신, 아기가 좀 더 클 때까지 아이를 양육하는 어른이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국내에서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