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임신 중 태교를 강조했다. 태교의 사전적 의미는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을 의미한다. 임신 중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어린이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여성의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증가는 태아 뇌의 주요 특징을…
2일(월요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야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다. 다만 50명이 넘는 집회, 행사, 공연,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선 ‘의무’가 유지된다. 실내에선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2일부터 달라지는 마스크 사용법은? 직장인의 출근부터 퇴근까지의 일정을…
화이자가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임신 중에 맞으면 신생아가 RSV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RSVpreF(약물명 니르세비맙‧niservimab)라고 불리는 이 실험 백신이 임신…
매년 4월 마지막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예방접종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접종의 효과와 연령별 종류에 대해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예방접종의 효과
예방접종은 백신을 통해 일으킨 면역반응으로, 실제 병균에 노출되더라도 감염병에 걸리지 않거나 경미한…
발달장애는 정신이나 신체적인 발달이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출생과 성장기에 뇌 발달에 문제가 발생한 질환으로, 지적·사회적·신체적 기능이 손상돼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크게 ‘전반적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로 나뉘며, 전반적 발달장애는 다시 자폐성 장애, 레트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 소아기 붕괴성 장애, 비정형성 자폐성 장애 등 5가지로…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야외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햇볕은 따스하지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자외선은 눈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중 UV-B,…
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들 사이에 원인불명의 간염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5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보도에 따르면 12일까지 영국에서 74건, 스페인에서는 3건,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중 7명이 간이식이…
가수 린(40·이세진)이 방송에서 “아기를 간절히 원해 시험관시술도 하고, 병원도 다녔지만 계속 실패했다”며 난임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해 9년차에 접어든 린은 발라드 곡 뿐 아니라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 OST로 주목받았다.
린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김치를 '파오차이'로 잘못 표기한 영상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 지난 2월 10일 게시된 '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덜 짜게 먹기 1편' 영상의 중국어 자막에는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돼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문제가 된 영상을 즉시 삭제하고 사과를 전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임산부 및…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가져온 코로나19에 대해 ‘종말의 시작’이 언급되고 있다. 설사 코로나 위기가 종식된다 해도 함부로 안심해선 안된다는 경고음이 들려온다. 2016년 전세계 의료진의 비상사태를 야기했던 지카바이러스가 폭발적 발병을 가져올 변이 탄생까지 “겨우 한 발자국 앞두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셀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라졸라…
육아는 기쁨인 동시에 고충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큰 보람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여긴다. 물론 육아가 보람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사실 많은 부모가 매일 스트레스와 싸우며 보낸다. 이에 더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무섭게 치솟았고 아직 많은 부모를 힘들게 하고 있다. 부모가 매일 행복감과…
자폐증이 만 한두 살 무렵 뇌의 일부가 과잉 성장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JP)》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퍼스(UN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뇌 변연계에 깊숙이 위치한 편도체는 얼굴 표정을 이해하거나 주변의 잠재적 위협을…
아이가 38도 이상 열이 나고 축 처져 있다면, 코로나19 또는 감기를 의심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집단생활시설에서 전염력이 높고 발열을 동반하는 병에는 코로나19 이외에 수족구가 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4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중순 또는 7월까지 유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성 교수에 따르면, 날씨가…
‘플라스틱 불임’이라는 말을 아는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특정 플라스틱 제품이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플라스틱 불임’은 플라스틱 제품이 여성의 임신과 남성의 성기능 장애를 유발한 데서 나온 말이다. 무심코 쓰게 되는 플라스틱, 생활에 유용하지만 잘 알지 못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는 현재, 전체 확진자의 25%는 어린 아이들이다. 다행히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 회복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미열만 발생해도 불안하다.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과잉 조치를 해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소아 확진자의 현황과 대안 모색을 위해 좌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엄마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가 학령기에 이르면 천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국제환경저널》에 발표된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ISGlobal)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BPA는 우리 몸의 호르몬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내분비 교란 물질이다.…
목이 붓고 아픈 것은 대개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인후통이다. 코로나로 인한 인후염이 발생하면 증상이 너무 심해 약 복용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인후염이 아니거나 심하지 않은 인후염일 때에는 따뜻한 물을 포함해 적절한 음식 섭취가…
대기가 건조한 봄철에는 가습기 사용이 잦아진다. 그런데 이 가습기로 화상을 입는 사고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베스티안 서울병원에 따르면, 가열식 가습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에 어린이들이 화상을 입고 소아화상센터를 찾는 사례가 작년 대비 2.5배 늘어났다.
이러한 사고는 활동량이 많은 6세 미만 영아기 아이들에게 유독 많으며, 2세 미만…
난자의 나이를 거꾸로 되돌려 50세 때도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난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악화돼 수정 능력을 잃어간다. 20대 초반의 여성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임신할 확률이 80%다. 하지만 이는 40세까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팀은 40세 여성의 난자를 20대 여성의 것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와 지내는 것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 반려동물은 사람이 키우는 것이지만 우리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반려동물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기분이 좋아짐
개나 고양이와 함께 있거나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