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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엄마로부터 헤르페스 감염된 신생아 사망

입가에 물집 엄마, 아기에게 뽀뽀는 금물

엄마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신생아에게 전달되면서 면역성이 없는 신생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영국 켄트의 샤롯 라베니(32)와 그의 남편 모하메드(28)는 한 번 바이러스가 옮으면 평생 몸 속에 머물며 피곤할 때마다 입술 주위에 물집을 만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제 1형을 갖고 있었다. 라베니는 딸 미라를 출산한 3일 뒤 입…

“포만감 조절하는 능력 발달”

젖 직접 먹은 아이 나중에 살 덜 찐다

최근 멜라민 파동 등을 통해 모유 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모유를 먹이더라도 먹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템플대 공중보건학 캐서린 아이셀만 박사 과정 연구원은 초등학교 취학 연령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직접 엄마 젖을 물고 모유를 먹은 어린이와, 우유병에 담긴 모유를…

유전자 차이로 남성 호르몬 적어 여성 정체성 가질 수도

성전환은 ‘선택’ 아닌 ‘운명’?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연예인 하리수나 최근 자살한 연예인 고 장채원의 사례에서 보듯 아직 우리나라에서 성전환자는 왜곡된 시선을 받기 쉽다. 이런 사회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또는 그 반대로 성을 전환할까. 몸은 남성으로 태어나더라도 정신은 여성에 가까운 성…

‘생존기록’ 계속 경신하는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교수

초미숙아 생명 살리는 ‘마법의 손길’

몸무게 400g이 조금 넘는 아기가 태어난다. 정상아 체중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500ml 들이 우유 한 팩 정도 무게밖에 안 된다.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이 생명을 품어주는 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장윤실(44) 교수다. 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뒤 15년 여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와…

젊은 부부의 셋째 이하보다 3배

늦게 본 첫아기, 자폐아 확률 높다

나이 많은 부모의 첫 아기가 자폐아가 될 확률은 젊은 부모의 셋째 이하의 아기가 자폐아일 확률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모린 더킨 박사팀은 1994년 출생한 24만 명의 아이 중 자폐아인 1251명을 분석한 결과 노산일수록, 첫째 아이일수록 자폐아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호르몬 작용이 태반 약화시키기 때문

임신 중 우울증, 조산 위험 2배 높인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는 임신부에게 조산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데쿤 리 박사 팀은 1996~1998년 동안 병원에 온 임신 10주차의 임신부 791명을 인터뷰했으며, 이 가운데 41%가 상당한 또는 심한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했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서울대 이환종 교수팀 임상시험 참여 아기 모집 중

“아기에 ‘슈퍼 폐구균백신’맞혀 뇌막염-폐렴 예방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사는 김희연(35) 씨는 태어난 지 두달 된 딸이 앞으로 맞아야 할 추천 예방접종 표를 보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시선을 끈 것은 모두 네번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을 때마다 10만 원을 내야 한다는 폐구균 백신 접종이었다. 의사에 물어보니 그래도 맞으란다. 여기서 문제 하나. 김씨의 딸은 앞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을…

3세 이전 전신마취 어린이 4.8%에서 언어-행동 장애

전신마취 받은 어린이, 발달장애 가능성 3배

3세 이하 연령에서 전신마취를 받은 아기는 성장하면서 언어-행동 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레나 선 박사팀은 1999~2000년에 태어나 세살이 되기 전에 탈장 수술 등으로 전신마취를 받은 적이 있는 어린이 625명을 추려내 이들의 언어-행동 발달 상황을 정상 어린이…

부적절한 젖병 관리 등으로 발병 사례 잦아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장염 키운다?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장염이나 폐렴 등의 질병에 걸려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6~8년 6월까지 접수된 산후조리원 질병 관련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질병에 걸려 상담했던 132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했다. 복수응답…

서울시 첫 아토피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가족병력과 관계

영유아 10명 중 2명 아토피 피부염 발병

7세 이하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64%가 2세 미만 영유아에서 발병하고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 중 절반 가까이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만 0~7세 어린이 645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질환 실태 및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중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오른손잡이 많고 사람과 제스처 유사

“고릴라 몸짓언어, 언어장애 어린이 문제해결 열쇠”

고릴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오른손잡이가 많고 사용하는 몸짓언어 역시 매우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식스대 심리학과 길리언 세바스찬 박사팀은 영국 켄트 지역 포트림프 야생동물공원에서 살고 있는 13살 된 고릴라 ‘포우포우’의 가족들이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대의…

늘짝늘짝 걸어야 제맛나는 아홉갈래 올레길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 바닷길 곶자왈 돌빌레 구불구불 불편하여도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이 걷고 걸었던 흙길 들바람 갯바람에 그을리며 흔들리며 걷고 걸어도 흙냄새 사람냄새 풀풀 나는 길 그런 길이라네 우리가 오래오래 걷고 싶은 길은 느릿느릿 소들이, 뚜벅뚜벅 말들이 걸어서 만든 길 가다가 그 눈과 마주치면 나도 안다는 양 절로…

‘환희의 송가’에 기뻐하고, 슬픈 곡조엔 지긋 응시

신생아도 음악의 기쁨과 슬픔 알아챈다

태어난 지 하루된 아기도 ‘리듬 감각’을 타고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에 이어 아직 말이 트이지 않는 아기라도 음악에서 행복한 감정을 표현한 부분과 슬픈 감정 표현 부분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검영 대학교 심리학과 로스 플롬 박사 팀이 생후 3~9개월 아기 96명을 대상으로 음악 선율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지 연구한…

출산 후 뇌 변화로 체력 강해지고 기억력 촉진돼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실험으로 증명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세익스피어가 남긴 명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아기를 출산해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여성은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도록 그에 맞게 두뇌의 힘이 강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대학교 신경과학과 그레이그 킨슬리 교수팀이 '엄마가 된다는 것이 여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쥐 실험을 통해…

보는 것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학습효과 높아

“볼 때보다 실행 때 뇌 더 발달”

‘경험은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말이 실험을 통해 맞는 것으로 증명됐다.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과 제시카 솜머빌 박사팀은 10개월 된 아기에게 도구를 사용해서 장난감을 옮기게 했더니 비슷한 행동을 눈으로 본 아기들보다 직접 해본 아이들이 더 빠르게 방법을 이해하고 수행했다고 미국의 심리학 전문 학술지 ‘발달심리학(Developmental…

아이 '배 아픔' 표현의 세 가지 의미

몸으로 겪어온 생활 속의 체험은 시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관상이나 손금을 통해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알아낼 수가 있는 것도 오랜 경험을 통해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고, 많은 날을 살아온 노인의 지혜도 마찬가지다. “마의상법”이란 책에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길흉화복을 점치는데, 관상보다는 골상이 중요하고, 골상보다는 심상(心相) 즉 마음가짐이 더…

환기 효과로 이산화탄소 농도 낮춰

선풍기 틀어 놓으면 영아돌연사 예방??

선풍기나 천장에 다는 실링팬을 켜 놓는 것이 불충분한 환기 상태에서 일어나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연구소 공중보건 전문가인 킴벌리 콜맨폭스 연구원은 SIDS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 185명과 지역, 인종, 나이가 돌연사한 아이와 비슷한 아이가 있는 어머니…

제왕절개-거대아 출산 등 가능성 ↑

“임신 전 다이어트, 비만으로 이어진다”

임신하기 전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는 여성 대부분은 막상 임신하면 체중 조절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임신중 권장 몸무게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캘롤라이나대 안나 리즈 박사팀은 임신 중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과거 다이어트 경험이 있었는지와 현재 몸무게를 조사해 비교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멜라민사태와 아이들 건강

2008년 북경 올림픽!!! 중국이 100년을 기다리며 야심차게 중국을 알리려한 북경 올림픽의 화려함과 웅장함의 여운이 채 가지시도 않은 시점에서, 바로 그 중국에서 전해온 독성 조제분유 소식에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소식은 “멜라민 함유 분유“ 사건이다. 멜라민을 함유한 아기 분유를 먹고 그 대표적 부작용인 신장 결석 등으로 여러 명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클수록 가능성 높아

우량아로 태어난 여아, 커서 유방암 위험?

태어날 때 키가 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며 머리 둘레가 큰 여자아기는 성인이 되어서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 및 열대 의과대학의 도스 산토스 실바 박사팀은 32개의 연구논문을 분석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32개 논문의 연구대상자로 선진국에서 태어난 60만 명의 여아가 성인이 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