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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사람 탯줄의 줄기세포를 쥐의 손상된 폐에 이식

‘줄기세포로 폐질환 치료’ 동물실험 성공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잘 발생하는 치명적 폐 질환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BPD)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 팀은 갓 태어난 쥐의 손상된 폐 치료를 위해 쥐의 기도에 인간 제대혈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폐 손상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팀, 3kg 미만 신생아에는 처음

생후 2주 아기에 수혈없이 심장수술 성공

생후 2주 된 신생아에게 수혈을 하지 않고 수술하는 ‘무수혈 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서울대병원이 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팀은 지난달 23일 6시간의 수술 끝에 심장 기형을 가진 체중 2.8kg의 김 모 아기(여)에 대해 국소뇌혈관 관류 수술기법(뇌에만 피를 보내면서 수술하는 방법)으로 수혈 없이 수술에…

미국 설문조사 결과…78%는 “다른 사람 방뇨했을 것” 의심

5명 중 한명 “수영장에서 몰래 소변”

미국 성인 5명 가운데 한 명은 수영장에 들어가 몰래 방뇨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영장에서 “다른 사람이 방뇨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는 사람은 78%나 됐다. 미국의 ‘수질과 건강 협회’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가 물 속에서 방뇨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35%는 수영장에…

준비 안된 상태에서 태어나 면역질병에 취약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병 잘걸려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커서 당뇨병이나 천식 같은 면역학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대학 연구소의 미카엘 노만 교수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알레르기, 당뇨병, 백혈병 위험이 높다”며 “아직 근원적 원인은 모르지만 태어날 당시의 스트레스가 면역세포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훗날…

상하기 쉬운 아기 장을 감싸서 보호

초유에 아기 장 보호성분 많아

모유에서 신생아의 약한 장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성분이 발견됐다. 췌장 분비 트립신 억제제(PSTI)라 불리는 이 성분은 특히 초유에 고농도로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레이 플레이포드 교수 팀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손상된 장 세포에 PSTI를 주입했다. 그러자 손상된 부위에 보호막이 형성되면서 치료율이 75%까지 올라갔다.…

DNA 손상된 낡은 정자 줄여주기 때문

매일 섹스해야 정자 건강해져

임신이 안 돼 고민하는 부부는 성관계 횟수를 늘리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는 DNA 손상을 입은 낡은 정자를 배출해 냄으로써 더 젊고 활동성이 좋은 정자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여태까지는 특히 시험관 아기를 낳으려는 부부들에게 “섹스 횟수를 줄여 정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던 것과는…

신경절단 막는 유전자 알츠하이머 예방한다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

어른 말 들려만 줄 때보다 교육효과 6배

아기 말 들어 주는 게 최고 언어 교육

아이의 언어능력 개발에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대화가 최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른이 일방적으로 말할 때보다 아이의 서투른 말을 들어 주면서 대화할 때 교육 효과가 6배나 크고, TV를 보여 주는 것은 부정적 영향만 미친다는 내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보건대학원 프레드릭 지머맨 교수는 생후 2~48개월…

프탈레이트 성분, 플라스틱병 등 가열하면 인체로 들어가

임부 플라스틱성분에 노출되면 저체중아↑

아기 우유병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삶아서 소독하는 방법은 이제 삼가야 할 것 같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가열되면 인체로 더 쉽게 들어가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Phthalate)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게 하는 화학 성분으로 장난감, 의료용기 등에 다양하게…

못난 아이 사진을 보는 남녀 시각차이 드러나

엄마사랑에도 차별있다…못난 아기엔 외면

못 생긴 아이로부터 여자는 남자보다 더 빨리 시선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매클레인병원 이고르 엘먼 박사 팀은 남자 13명, 여자 14명에게 보통 외모의 아이 50명과 피부장애, 사시, 다운증후군, 태아알코올증후군 등 비정상적인 외모를 가진 유아 30명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매력 점수를 매기게 했다. 매력 점수를 매기는 동안 연구진은…

진단시 7일 이내에 신고해야

손발입병 법정전염병 지정

최근 사망 1명, 뇌사 1명을 발생시킨 손발입병(수족구병)이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손발입병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6월19일자로 법정 전염병(지정 전염병)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단 뒤 7일 안에 신고해야 하는 법정 전염병은 모두 82개로 늘었다. 손발입병은 봄,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심박수 안정되고 통증 덜 느껴

음악이 아기 수술통증 줄인다

음악이 아기가 수술을 받을 때 통증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들이 음악을 들으면 신체기능이 안정적이 되고 조용해진다고 알려져 있어 아기의 통증을 줄이려고 음악을 트는 신생아실이나 소아집중치료실이 늘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것은 아니었다. 캐나다 알버타 대 소아과 마노즈 쿠마 박사팀은 1989~2006년 발표된…

모유수유에 지장 주고 운동해도 살 잘 안빠져

출산 뒤 급격한 살빼기 해롭다

출산 후 두 달 만에 완벽 몸매를 되찾았다는 탤런트 손태영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출산 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모유 수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건강관리 품질ㆍ효과 연구소(IQWIG)의 페터 자비키 소장은 미국의 가이드라인 등 여러…

에이즈-간염 바이러스 등 차단 위해

혈장 수입 때 핵산증폭검사 의무화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등의 감염 우려가 있는 혈장 제품을 수입할 때 핵산증폭 검사가 의무화된다. 또한 설사약인 로페라마이드 성분 등이 들어간 의약품은 5세 미만 영유아가 열지 못하는 용기로 바꿔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알부민 등의…

정상적인 자세 많이 취할수록 장래 지능 정상

조산아 몸움직임 보면 장래지능 알수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의 몸동작을 관찰함으로써 아이의 장래 지능을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동작을 봄으로써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의 움직임은 신경계 손상으로 일어나는 신체장애인 뇌성마비의 위험이 있을지 가늠하는데 단서로 이용돼 왔다. 호주국립대학교 필리파 부처 교수 팀은 임신 33주…

화학물질 BPA가 여성 심장 불규칙 박동 유발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성대 울리고 보통 숨쉴때보다 길게 웃어

원숭이, 사람과 웃는법 엇비슷

원숭이도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웃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 마리나 다빌라 로스 교수팀은 원숭이 새끼 25마리와 사람의 아기 3명을 간질여 웃음소리를 녹음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는 원숭이와 인간의 조상이 같다는 진화론의 추가 증거다.   그동안에는 원숭이의 웃음소리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두 웃음은 뿌리가…

한달 만에 두 번째…“뇌염 백신과 상관없다”

손발입병 걸린 12개월 여아 뇌사 상태

지난 5월5일 손발입병(수족구병)에 따른 뇌염 합병증으로 생후 12개월 여자 아이가 숨진 데 이어 이번에도 생후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손발입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서울에 사는 12개월 여아가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손발입병으로 현재 뇌사 상태라며, 올 들어 이 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가 모두 18건…

시판 이유식 먹은 아이보다 근육량 더 많아

‘엄마표’ 이유식 먹은 아이 더 날씬

집에서 만든 이유식으로 젖을 뗀 아기는 상업용 이유식을 먹은 아기보다 4살이 됐을 때 몸에 지방이 적고 근육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시안 로빈슨 교수 팀은 생후 6~12개월 사이 유아 536명의 부모에게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이도록 한 뒤 아이가 4살이 됐을 때 엑스레이를 찍어 체성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유식…

영국 6세 소녀…의사들 “살릴 수 있다”

등쪽에 심장 있고, 간 뒤집힌 소녀 발견

몸 속 장기가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6세 소녀가 영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6세 소녀 베다니 조던은 보통 사람에게는 하나인 비장이 다섯 개나 되는 데다, 정상적으로는 허파 앞에 있어야 하는 심장이 허파 뒤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베다니가 운동을 하면 ‘가슴이 뛰는’ 게 아니라 ‘등이 뛰는’ 현상이 관찰된다. 간은 앞뒤가 뒤집힌 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