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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그 정체는?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는 정말 옛말이 되어버린건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 목이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는 사람, 콧물이 주룩주룩 나는 사람, 머리가 아픈사람, 기침이 나는 사람, 소화가 잘 안되고 묽은 변을 보는 사람, 심지어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는 사람까지...…

신장 발달도 미약하기 때문…신장 건강에 유의해야

저체중으로 태어난 사람, 신장병 1.7배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성장 뒤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정상체중 아기보다 1.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건강연구소 사라 화이트 박사 팀은 기존에 나온 32개 연구 논문을 종합 검토한 결과 태어날 때 체중이 2.49kg 이하로 저체중이었던 아기는 성장 뒤 만성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1.7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되는…

임신부, 하루 10잔 정도 물 마셔야

양수 부족증, 여름에 더 잘 생겨

임신부의 양수 양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한 증세인 ‘양수과소증’이 여름에 더 자주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이얄 셰이너 교수 팀은 계절과 양수와의 관계를 관찰하기 위해 1998~2007년 소로카 대학병원에 내원한 임신부 중 양수과소증 진단을 받은 4335명의 발병 시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름인 5~8월에 양수과소증…

오메가3 영향…주 3회 먹어야

임신중 생선 안먹으면 우울증 1.5배

임신 중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먹으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 진 골드링 교수 팀은 임신 32주째인 여성 9960명을 대상으로 기분 상태와 일주일에 생선을 얼마나 먹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주당 3회 미만으로 생선을 먹는 임신부는 3회 이상 먹는 임신부보다 우울증이 1.5배 더 많았다. 생선을 주…

“임신해서 우울”이라 여겨졌지만 “임신 전에도 우울” 밝혀져

우울한 10대 소녀, 임신하기 쉽다?

아이 엄마가 된 10대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를 많이 겪으며 이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조사 결과 10대 아기 엄마는 아기를 낳기 전에도 비슷한 정도로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기를 낳아서 우울해진 게 아니라 우울했기 때문에 10대 임신을 했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노르웨이 조사 결과, 평균보다 IQ 3~7점 낮아

임신 초기에 독감걸리면 아기 머리나빠져

임신 초기에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와 오슬로대 연구진은 1969년 11월~1970년 1월 노르웨이를 휩쓴 홍콩독감이 10개월 뒤 태어난 아기의 IQ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홍콩독감은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심하게 우는 아기 변에서 장내 박테리아 불균형 발견

잘우는 아기엔 유산균요구르트가 치료약?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장 속의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므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이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휴스턴병원의 제이 로드 교수 팀은 잘 우는 아기와 얌전한 아기 각 18명의 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잘 우는 아기에서만 클렙시엘라 계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로드 교수는 “이…

환자 7년 사이 26배 급증

A형 간염 백신 접종 정부 나서야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발생을 줄이려면 백신 접종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학회 주최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형 간염 발병 실태보고 및 예방에 대한 긴급 제언’ 간담회에서 학회 전문가들은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은 청소년과 젊은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확대 실시해야…

봉쇄·차단→피해최소화로 정책 전환

신종플루, 국가위기 단계 '경계'로 격상

신종플루 감염이 국내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1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11일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선언하고 전염병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개 본 적 없어도 짖는 소리와 개 사진 잘 연결시켜

아기는 개 짖는 소리 이해한다

아기는 개를 본 적이 없어도 개가 짖는 소리만 듣고 개의 마음 상태를 잘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심리학과의 로스 플롬 교수 팀은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에게 한 개가 반가워 멍 하고 짖는 소리와 위협하며 사납게 짖어대는 소리를 각각 들러 주면서 친근한 개의 사진과 이빨을 드러내고 위협하는 사진을 보여 줬다. 그러자 아기들은…

선생님들이 평소엔 엄마 부르고 문제 생겨야 아빠 부르기 때문

아빠가 학교 가면 자녀 성적 떨어진다?

학부모 행사에는 대개 엄마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아빠는 참여하기 힘들다. 얼마 전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유치원 행사에 아빠가 찾아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선생님과 엄마들이 항의하는 내용이 방송된 적도 있다. 미국에서의 연구에서도 아기가 2~5살일 때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빠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자녀의 학교 생활에…

임신부 중 절반 우울하고 20%는 중증

임신부 우울하면 조산 위험 2배

아기를 낳은 뒤 산모가 우울해지는 산후 우울증은 그간 여러 사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임신 중 우울증은 그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중 절반 정도는 우울 증세를 가지며 20%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울증 임신부는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2배나 높은…

30대 여성, 롯데제과로부터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당해

과자먹다 치아손상…롯데 “책임없다” 소송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속의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오히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 모(30·여)씨는 출산 3일 후인 지난해 3월29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산후조리원 매점에서 롯데제과의 찰떡파이(제품명: 쫀득쫀득 찰떡파이)를 사서 먹다 사고를 당했다. ‘뿌드득’…

호주 조사 결과, 9살이상 차이-남자 25세이전 결혼은 이혼율 높아

나이차 9살 이상 커플, 이혼 많다?

호주 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결혼 또는 동거 중인 커플 2500쌍을 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가 7년 이상 함께 사는 데는 남녀의 나이차, 남자의 결혼 연령. 남자의 수입,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가 함께 사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나이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의 나이가 여자보다 9살…

생후 9개월 아기 뇌활동 따라 성격 달라져

달래기 힘든 아기는 오른뇌가 더 활발

아기가 잘 화를 내고 달래기 힘들면 엄마들은 자신의 아기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기의 성격은 유전자, 그리고 뇌 활동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루이스 슈미트 교수 팀은 아기 성격과 뇌 활동의 연관성을 알아 보기 위해 생후 9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뇌파검사(EGG)를 했다. 그리고 생후…

‘보채는 아기 목소리’ 흉내내면 주인 먹이 갖다줘

고양이는 목소리로 사람을 부려먹는다

아기가 보채면 부모는 안절부절 못하고 아기의 욕구를 채워준다. 자식을 보살피도록 돼 있는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데 고양이가 이러한 ‘아기의 보채는 소리’를 흉내 내 주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고 고양이가 원할 때마다 먹이를 주인이 갖다 바치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 대학교 카렌 맥콤 교수는 자신의 고양이 ‘뻬뽀’를 경험하면서…

유아에 마취제·진정제 영향 검토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은 5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마취제와 진정제가 유아의 중추 신경계와 인지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평가한다. 주요 흡입제와 정주약물의 소아 안전성(SAFEKIDS) 이니셔티브는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에 투여되는 마취제와 진정제의 안전 사용에 관한 학술정보의 심각한 결함을…

고환 DNA 보호하는 유전자 불량 탓

희소정자증 원인, 국내 학자가 밝혔다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희소정자증’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차병원은 12일 차의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이수만 교수팀이 희소정자증의 유발 인자와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남성 불임환자와 정상 남성을 대상으로 유전자의 차이를 분석, ‘고환 특이 히스톤 단백질(H2BFWT)’유전자가 열쇠라는…

주인에게 되돌아올 확률 ‘껑충’

“지갑 잘 잃어버리면 아기사진을…”

지갑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은 지갑 속에 아기 사진을 넣고 다니면 분실하고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잃어버린 지갑에 아기 사진이 들어 있을 때 주인에게 가장 잘 되돌아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영국 하트퍼드셔 대 연구진은 지난해 영국의 에딘버러 거리에 지갑 240개를 떨어트리고 지갑에 들어있는 4종류의 사진에 따라 되찾을 가능성이…

“화성-강호순 사건, 비오는 날 빨간옷 여자에 많이 발생”

비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 위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여름날 빨간 옷을 입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범행 대상이 된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때 홀로 밤길을 걸어 가야 하는 여성들에겐 무섭고 걱정되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1986년부터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범행이 발생한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