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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젖먹이들, 두려움 주는 존재 빨리 알게 돼

누구나 뱀과 거미를 두려워하는 이유

젖먹이 아기들은 자기를 위협할 수 있는 두려운 존재를 아무런 위협이 없는 존재보다 더 빨리 알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어날 때는 뱀이나 거미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만 젖먹이 일 때 그것이 두렵다는 것을 빨리 깨닫게 된다는 것. 미국심리과학회의 학회지 ‘심리과학의 최신 방향(Current…

“암의 후방성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소아암 겪은 여성, 아기에 母乳 먹여야 건강

어렸을 때 암을 이겨냈던 여성은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암을 앓았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은 편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후방성 영향(Late Effect)’으로 암 치료의 후유증을 겪는다. 후방성 영향이란 암이 완치된 뒤 삶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으로 치료가 끝난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IQ 낮아지고 훗날 행동 문제 일으킬 수도

임신 초 다이어트, 아기 뇌손상 염려

임신 초기 6개월간 엄마가 칼로리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아기 뇌가 손상되어 IQ가 낮아지고 훗날 행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피터 너새니얼즈 박사팀은 임신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그보다 30% 적게 먹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이 섭취한 영양은 보통…

지능 높고 낮은 것은 개의치 않아

가임기 여자, 싫다 면서도 마초에 끌린다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때에 들어선 여자들은 꽃미남 상대보다는 마초 타입의 남자에게 더 끌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여자들은 예쁘장한 남자라도 그들에게 남성적 매력을 갖기 시작하면 오래 만날 사람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멕시코대학과 행동유전학연구소의 공동연구에서 연구진은 여자 나이가 18~44세인 커플 66쌍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생후 4개월까지는 부드러운 모유수유만

신경질 아기, 달래려다 비만아 만든다

엄마들이 신경질적인 아기를 달래기 위해 생후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된 음식(고형식)을 먹이지만 훗날 아기가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바바라 골드만 박사팀은 첫 출산한 엄마가 있는 가정 200여곳을 아기 생후 3개월 때 방문을 시작해 12개월 때까지 석 달에 한 번씩 방문하고 18개월 때 마지막…

성인이 언어 인식할 때와 같은 뇌활동 보여

아기앞에서 말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아기도 어른의 뇌와 같은 방식으로 같은 시간 안에 단어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말을 못 하는 아기라도 앞에서 왜 말을 가려서 해야 하는지 과학적인 증거가 나온 셈이다. 캘리포니아 의대 방사선학 에릭 할그렌 교수팀은 12~18개월 사이의 아기를 대상으로 성인과 같은 방식으로 단어를 인지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우선 아기에게 특정한…

스페인 연구진, 청소년 2567명 조사

모유 듬뿍 먹었던 10대, 다리 ‘튼튼’

엄마의 젖을 듬뿍 먹은 아기는 청소년 때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다리 근육이 더 튼튼하고 순간적으로 최대 힘을 낼 수 있는 근력도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 엔리케 가르시아 아르테로 교수팀은 256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력과 유산소운동능력을 테스트하고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 때 모유수유 여부를 조사했다.…

면역체계 흔들고 알레르기 일으켜

젖먹이에게 항생제, 천식위험 높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 항생제를 쓰면 천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카리 리스니스 교수팀은 1400여명의 생후 6개월 이전 어린 아기를 대상으로 일찍 항생제를 사용했는지 여부와 6세가 됐을 때 천식발병 위험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태어난 지 6개월 전에 의사로부터 항생제 처방을 받은 아기는 부모에게…

CT촬영은 노출량 매우 높아 성장에 악영향

어린이 검사 방사선 노출, 암 위험 높인다

요즘 어린이들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최소한 7가지 강도의 방사선에 노출되는데 이는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X-레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학촬영은 소량의 방사선에 어린이를 노출시키지만 특히 컴퓨터단층(CT)촬영은 1번 촬영에도 X-레이의 100배에 해당하는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것. 미국 앤아버의 미시간 의과대학교…

3분 참으면 3년 건강해진다는 생각 유지해야

금연 결심을 버티는 10가지 비법

직장인 박재환씨(가명, 34)의 올해 결심은 금연이었다. 작년 결혼한 박 씨는 올해 부인과 아기를 가질 생각이다. 담배가 혹시 아기에게 좋지 않을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되어서다. 하지만 3일 첫 출근부터 직장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은 박 씨는 결국 스트레스에 담배를 다시 입에 물고 말았다. 2011년 새해를 맞이한 지 5일. 연초에 세웠던 새해…

가수분해 분유 먹이면 첫1년 체중증가속도 완화

생후 1년 내 체중증가속도, 훗날 건강 좌우

생후 1년 사이 몸무게가 너무 급속히 늘면 훗날 아이가 비만, 당뇨병 등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기에게 먹이는 이유식도 가수 분해된 분유를 먹여 체중 증가의 빠르기를 달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모넬 화학감각연구소 줄리 메넬라 박사팀은 가수분해(hydrolysates) 분유를 먹는 신생아 24명과 우우분유를 먹는 35명을…

제대혈에 부족하면 아기 쌕쌕거리는 숨소리

신생아 비타민D 부족, 호흡기 감염 위험

엄마와 아기를 잇는 탯줄에 있는 혈액인 제대혈 속에 비타민D가 적으면 아기가 호흡기 감염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카를로스 카마르고 박사팀은 신생아 922명의 엄마들의 제대혈 속에서 비타민D 수치를 검사했다. 그리고 아기가 생후 3개월 사이 호흡기 감염 여부, 생후 15개월까지의 숨소리 등을 조사하고 만5세가…

불행한 일 3분의1, 부모 주의부족 시기에 몰려

연말연시에 영아돌연사증후군 많은 이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에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의 3분의1이 몰려 아직 어린 아기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은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 박사 팀은 1973년부터 2006년 사이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한 12만9000명의 자료와 같은 시기 다른 원인으로…

“기존에는 15개월은 돼야 안다고 믿어”

생후 7개월 아기도 다른 사람의 마음 안다?

생후 7개월 된 아기도 다른 사람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헝가리과학원 아그네스 멜린다 코박스 박사팀 생후 7개월 된 아기에게 스머프와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영상 속 캐릭터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는 작은 벽 뒤로 공이…

반드시 안해도 되지만 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

모유 수유하려면 가슴마사지 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 가슴 마사지를 통해 엄마 젖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는 ‘최유사(催乳師)’가 신종직업으로 뜨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2008년 멜라닌 분유를 먹은 아기가 사망하면서  모유수유를 원하는 엄마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모유를 먹이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모유에 대한 관심이 많이…

수은 함량 많아 만약 깨지면 피부발진 등 위험

절전형형광램프, 깨지면 아기-임산부에 해롭다

전기 절약을 위해 많이 쓰이는 절전형형광램프(CFLs)에는 수은이 많이 들어있어   깨져서 여기에 노출되면 특히 아기와 임산부에게 해롭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일연방환경협회 조센 플라스바스 박사 팀은 절전형형광램프가 깨졌을 때 공기 중에 방출되는 수은량을 측정했다. 허용기준치는 1 입방미터의 공기 중에 0.35마이크로그램(1마이크로그램은…

2011년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정책

내년부터 출산진료비 지원 1인당 40만원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아기 갖기를 꺼렸던 부부들이 내년부터는 부담을 좀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 출산진료비와 결핵환자 치료비 지원금이 늘어나고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업무계획보고 브리핑에서 ‘서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7대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새해 실행하기로 했다.…

태아 때부터 엄마와 대화하는 ‘모성어’ 입증

신생아, 엄마 목소리에 좌뇌 뛰놀아

갓 태어난 아기에게 곁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아기의 언어 학습을 관장하는 좌뇌 부분이 우선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마리세 래스온데 교수팀은 생후 24시간이 안된 아기 16명에게 자는동안 엄마의 목소리로 모음 ‘아(A)’를 발음하게 하고, 낯선 여자 간호사의 목소리로 같은 소리를 내게 한 뒤 아기의 뇌 활동을…

긍정적 감정 가지면 창의적 생각 솟아나

일만 하지 말고 우스운 동영상도 봐야 할 이유?

회사에서 일을 잠깐 멈추고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동영상을 찾아 보는 것이 기분을 전환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 루비 내들러 연구원 등은 연구대상 사람들에게 각각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비디오를 보도록 했다. 그리고 복잡한 무늬가 있는 사진을…

캐나다 연구, 1~2세 어린이 60명 조사

밤에 잠 잘 자는 젖먹이, 머리 좋아진다

밤에 잠을 잘 자는 젖먹이 아기는 잠을 잘 못 이루고 자주 칭얼대는 아기보다 뇌 인지기능, 즉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이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충동을 더 잘 조절하고, 정신적 유연성이 좋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애니 베르니어 교수팀은 1~2세 어린이 60명의 엄마들에게 낮잠시간, 밤에 깨어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