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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적색고기-가공육 사망률 높이지만, 백색고기는 낮춰

소-돼지고기 덜먹고 닭고기는 더먹고?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붉은 색 고기, 그리고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덜 먹는 사람보다 암, 심장질환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닭고기, 오리고기, 칠면조고기 등 흰색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덜 먹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협회 라쉬미 신하 박사 팀은 미국…

흡연-음주 피하고 야외 응원 땐 자외선 조심해야

WBC 결승전, 건강하게 응원하는 3가지 방법

24일 오전 10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전 세계 한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공중파 방송 3사가 모두 경기를 생중계하는가 하면, 잠실야구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선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껏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결승전처럼 큰 경기를 관전하다…

몸에 좋은 음식이 해로운 음식이 될 때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중에 이런 질문들이 있다. "석류가 피부에 좋다던데, 정말 그래요?" "소화 잘 못하는 사람들은 홍삼 먹으면 좋아진데요~" "유기농 채소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복분자가 그렇게 좋다던데~ (-_-?)" 등등등… 먹는 것에 대한 질문,…

심장박동 흩트려 심장마비 가능성 높여

심장마비 일으키는 10개 유전자 발견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고 비만도 아니어서 심장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데도 급작스런 심장마비 등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심장박동을 흩트리는 유전자 변이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곤칼로 아베카시스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 팀은 유전자 10가지가 ‘QT 시간차’라 불리는…

눈-손 협조, 두뇌게임 필요해 뇌 활동 고조시켜

야구, 몸-뇌 모두에 좋은 운동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에 한국이 오르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야구는 협동을 요하고,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는 온몸 운동”이라며 “머리를 써야 하는 과학적 스포츠이기 때문에 뇌 건강에도 좋다”고 입을 모은다. 야구는 과학이다 야구는 과학적인 스포츠다. 투수가 공을 던지는…

면역력 높이는 쑥, 피로회복엔 두릅 좋아

봄철 10배 더 필요한 비타민, 봄나물로 보충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종 영양소 소모도 많아지며, 특히 비타민, 무기질의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많아진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는 “특히 비타민은 봄에 겨울보다 종류에 따라 3~10배까지 더 필요하게 된다”며 “우리 선조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로 봄철 영양 보충을 해왔다”고…

술 적당히 마셔야 인기좋고, 병도 적어

주 300cc 미만 술, 사회생활에 “최고”

술을 일주일에 299cc 이하로 절제해 마시는 중년 남성이 사회적으로 인기가 좋고 병에도 잘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 이소 히로야스 박사 팀은 일본의 40대~60대 중년 남성 1만9356명의 음주 습관과 사회적 지지도를 연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도’는 개인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주관적으로 느끼는 지지를 말한다.…

24일 잇몸의 날…잇몸 건강해야 온몸 건강하다

입 속 세균, 치태 1mg에 1억마리

아무리 외모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라도 냄새가 별로면 가까워하기 힘들다고 한다. 인간의 오감 중 가장 원초적인 게 후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입 냄새다.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잇몸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생선, 야채, 자연산 육류 등으로 구성돼

북유럽식 식단, 다이어트에 좋다

북유럽식 식단이 새로운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안 아스트럽 교수 팀은 유럽인 133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북유럽식 식단이 비만 예방과 건강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북유럽 식단은 생선, 순록고기, 블루베리, 유채기름, 배추류 등이 중심을 이룬다. 우선 북유럽 식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연어,…

대사증후군, 치매-알츠하이머 발병 앞당긴다

치매 막으려면 당뇨-심장병 관리 잘해야

당뇨병, 심장병, 콜레스테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억력 감퇴,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두 건이 발표됐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와 샌프란시스코 보훈의학센터 연구진은 심장병과 당뇨병을 앓는 여성 환자가 기억력 감퇴 문제를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맥주의 규소, 와인의 레스베라트롤 성분 때문

男 맥주, 女 와인 마시면 뼈 튼튼해져

남성은 맥주, 여성은 와인이나 증류주를 매일 적당히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노화에 관한 인간영양연구센터 캐서린 터커 박사 팀은 여러 세대에 걸친 심장 건강조사 프로그램인 ‘프레이밍엄 자손 조사(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과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술…

음주 흡연 덜 하고 운동 더해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18세 군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IQ(지능지수)와…

공기오염-스트레스 복합적 작용

교통정체, 심장마비 위험 3배 높인다

교통이 정체되는 곳에 있으면 심근경색이 생길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헬름홀츠 역학연구소 아네테 피터스 박사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적이 있는 환자 1454명을 대상으로 심장마비가 오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기 1시간 내에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

심장병 위험 척도에 ‘목 지방’ 포함시켜야

목살 두꺼우면 심장병 위험 높아

전에 입던 ‘폴라 셔츠’의 목 부분이 맞지 않은가. 그렇다면 심장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목에 지방이 몰려 살이 붙으면 심장병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MRC 임상과학센터 지미 벨 교수 팀은 프레이밍엄 심장센터에 등록된 평균 연령 51세의 남녀 3320명에 대해 목 둘레와 심장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아주 조금만 소금 줄여도 심장병-사망률 뚝

소금 1g, 매년 2만명 죽인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조금만 줄여도 심장병과 사망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키르스텐 비빈스 도밍고 교수 팀은 성인의 소금 섭취량과 심장병 위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했다. 그랬더니 미국인의 경우 하루 소금 섭취량을 1g 줄이면 10년 동안 심장병 환자는 25만 명, 사망자는 20만…

12일 콩팥의 날, 정기 소변검사 중요

졸립고 피로?…봄탓 아닌 콩팥 탓일수도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스트레스 받아 염증 단백질 수치 높아지기 때문

부모와 갈등 청소년, 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부모와의 다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은 몸 속에 염증 관련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커서 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UCLA대학의 앤드류 플리니 박사 팀은 평균 나이 17세 청소년 69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일기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게 한 뒤, 8개월이 지나 혈액 검사로 ‘C-반응성…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로 혈압 올라가기 때문

'울컥’ 잘하면 심장발작 사망 1.2배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화를 참는 사람보다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확률이 19% 높으며, 원래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사망 확률이 2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의대 요이치 치다 박사는 원래 건강했던 사람 25명과 심장병이 있던 환자 18명을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화병과 심장질환의 관계는 여자보다 스트레스를…

피츠버그대 연구…사망 14%, 암 23% 적어

낙천적 여성, 병 적고 오래 산다

매사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는 낙천적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살며 고혈압, 심장병 발병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냉소적 적대심’을 가진 여성은 낙천적 여성보다 사망률이 16%,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각각 높았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 팀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1994년부터 진행 중인…

흡연 버금가게 조기사망에 영향 끼쳐

몸 반응속도 느리면 조기사망 2.6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몸 반응속도를 측정한 뒤 20년간 지켜보니 몸 반응속도가 느린 사람의 사망률이 2.6배나 높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느린 반응속도가 미치는 이런 조기 사망 위험률은 흡연(3.3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과 글래스고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진은 20년 동안 영국 전역의 7414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