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대규모 역학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와 김희진 교수 팀은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 9만3228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콩팥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각한 간 손상 위험이 있다며 판매를 중단시킨 다이어트
보충제 하이드록시컷(Hydroxycut)이 국내 일부 온라인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들 제품에 대한 복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미국 FDA은 로베이트 헬스 사이언스가 제조 판매하는…
현재 시술되고 있는 의료기술에 대해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첫 국가
검증이 곧 시작된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한 검증을
신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이 곧 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건연은 치료법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해 건강보험 적용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올해 문을 열었다. 송 교수…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며 노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햇볕을 오래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의대 오스카 프랑코 교수 팀은 비타민 D와 심혈관질환, 당뇨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50~70세 노인 326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준과
대사 증후군 사이의 관계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심장마비 환자에게는 인공호흡을 해 주는 것보다 가슴을 눌러 주는 심폐소생술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고든 에위 박사 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일본인 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받았던 응급처치 방법과 그에 따른 생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맨 손으로 가슴을 압박하는 간단한 심폐소생술만 받은 환자가 심폐소생술과…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하면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보다 훨씬 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의 케이트 스툴리 박사팀은 1999년, 2001년, 2003년 미국인
8125명의 건강과 고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8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해 “대한흉부외과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검증
절차를 밟아 3년 뒤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한다”고 의결했다.
건정심의 이러한 결정은 송 교수의 수술법에 대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주체를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요즘 서울 성형외과에서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60대 이상
여성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회춘 성형 수술을 선물로 준
경우들이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4월 말부터 50, 60대는 물론 70대 노년층의
성형 및 피부관리 문의가 많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노인 성형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매일 운동하는 습관은 비만인에게 생기기 쉬운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나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옆에서 지원과
격려를 해 주면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하게 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에릭 헤밍슨 박사 팀은 허리가 34.6인치를 넘는…
남성 피임주사제가 임상시험에서 성공률 99%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콘돔이나 정관수술로
한정됐던 남성 피임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가족계획연구소 이쿤 구 박사 팀은 생식력이 왕성한 20~45세
남성 1045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피임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모두 최근…
하루 30분씩 웃기는 TV 프로를 시청하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등 웃음의 건강 효과는 여러가지로 증명됐다. 그러나 한국웃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어른이 웃는 횟수는 하루에 15번으로 어린이가 웃는 횟수 400번의 4%에도 못 미친다.
하루에 10분씩 웃으면 1년에 살이 2kg 빠진다는 ‘웃음 다이어트’도 생겼다. 억지로라도…
매일 와인 반 잔을 마시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5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마르티네트 스트레펠 박사 팀은 1900~20년 출생 남성
1373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2000년까지 일생 동안 이들이 마신 술의 양, 종류, 음주
기간을 비롯해 체중, 식사 습관, 흡연 여부, 심각한 질병 여부 등을…
남녀가 똑같이 폐렴을 앓았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 사친 옌테 박사팀이 2001~2003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미시건, 테네시 주 지역 병원 28곳에 등록된 평균 연령 64.9세인 남녀 노인 23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폐렴에 걸린 후 사망 위험이…
국민 10명 중 8명은 회복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된다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하는 ‘무의미한 연명 치료’는 받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서울대 연명치료중단 연구단이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임종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홍익대 이인영 교수는…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간단한 소변 검사로 심장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프라이베르크 대학병원 콘스탄틴 뮐렌 박사 팀은 환자의 소변 샘플 안의 단백질을
분석해 아테롬성 동맥경화(혈관 내벽에 쌓인 침전물이 굳어져 생기는 동맥경화)와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받을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관상동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심평원이 송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로 수술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수술비와 재료비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환자는 수술비와 재료비 전액을…
영국의 눈 전문가들이 “사람들은 심장에 나쁜 음식은 알아도 눈에 좋은 음식을
잘 모른다”며 눈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내놓았다.
영국 검안사 양성학교의 롭 호건 교수 팀은 눈에 좋은 음식을 △루테인 성분이
많이 있는 녹색과 황색 야채 △제아잔틴 성분이 많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