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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임신전 피임약 복용하며 담배 피우면 더 위험

임산부 나이 많거나 과로하면 심장마비 위험

임신을 늦추는 직장여성이 늘고 있는데다가 임신 중에도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생활은 임산부의 심장마비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새클러의대 아리 로스 박사팀은 임신 중 심장마비가 온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생활습관, 흡연여부, 몸무게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늦은 나이에 임신하거나…

동물실험 결과, 기존 식욕억제제와 다른 작용

올리브 오일로 비만치료제 개발할 수 있을까

올리브 오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배고픔을 잊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유, 쇠고기, 포도씨유 등에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이용하면 비만, 과체중 때문에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저체중증 때문에 식욕…

호주 연구, 일반인보다 흡연율 4배 높아

정신질환자 사망원인 으뜸은 자살? 심장병?

정신질환자는 일반인보다 담배를 4배나 더 많이 피워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대 크리스틴 모엘러삭손 박사팀은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는 280명을 대상으로 흡연율과 흡연습관, 건강상태 등을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호주와 뉴질랜드 공중보건 저널(Australian and New Zealand…

하루 6~8잔 건강에 도움

카페인 탓에 차 마시면 안 좋다고?

커피크림이나 우유 성분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음료 시장에서도 커피 믹스나 자판기 커피 대신에 녹차와 홍차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최근 차에 대한 미신과 오해, 효능을 소개했다. 차는 커피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음료수 중의 하나다.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은 차를 적게…

英 연구진, 직장인 병가기록 분석결과

정신장애 탓 휴직 직장인, 암 사망률 2~3배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장애로 휴직했던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사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는 또 이런 정신장애가 병가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영국 런던대 역학(疫學)과 제니 헤드 박사팀이 1985년~1988년 공무원들의 병가기록을 분석하고 2004년까지 이들의 사망률을 계산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강도 높여도 덜 힘들게 느껴

“경쾌한 음악, 운동 때 지구력 높인다”

운동 때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으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심장혈관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브루넬대 체육대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 박사는 실험 참가자 30명에게 퀸, 아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마돈나 등의 노래 중 일정한 공식에 따라 선곡된 곡들을 들으면서 트레드밀(러닝머신)을 뛰게 했더니 참가자들의 지구력이 평균 15%…

영국 연구 “감춰진 질환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손에 땀이 많다면? 손으로 본 건강신호 10가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손. 국내 한의학계에는 손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는 이론들이 널리 전해져 왔다. 손을 보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도 발표됐다. 영국 런던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는 그래햄 이스톤 박사팀은 ‘왕립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of Medicine)’…

DNA 손상 막는 단백질 수치 높여

콜레스테롤 줄이는 약, 혈관 젊게 되돌려

심장 질환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스타틴이 동맥 세포의 혈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혈관전공 마틴 베넷 교수팀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혈관 세포의 DNA 손상을 막는 단백질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기 연구(Circulation Research)’…

사망률 58% 높여… 제조사는 강력 부인

“폐질환 약이 심장병-뇌졸중 일으킨다”

우리나라 중년 이상 남녀 12명 중 1명이 걸리는 대표적 폐질환을 다스리는 약이 심장병과 뇌중풍(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부속병원 내과 소날 싱 박사팀은 대표적 폐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관련 논문 17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논문 17건에 나오는 실험 참가자…

칼로리 섭취량과 골밀도 변화 조사로 종전 연구 뒤집어

식사량 반으로 줄이는 다이어트해도 골밀도 손상 안돼

식사 때 음식을 줄여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골밀도를 손상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연구결과로는 칼로리 섭취를 제한해 오랫동안 인체에서 에너지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골밀도가 손상되므로 음식을 무리하게 줄이는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페닝턴…

고용량 주사, 교감신경계 안정시키고 혈압 떨어뜨려

비타민C가 혈압도 낮춘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비타민C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피사대 로사 마리아 브루노 박사팀이 고혈압 환자 12명에게 비타민C 3g씩을 정맥주사로 투여한 뒤 20분 동안 혈압과 교감신경계 활동을 측정했더니 항산화능력이 향상돼 교감신경계 흥분이 11% 감소했고, 혈압은 평균 7%(확장기 혈압은 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치매관리종합대책 발표, 저소득층엔 약제비 지원

60세 이상 2년마다 건강검진 때 치매검사

60세 이상의 건강검진 항목에 치매검사를 추가해 앞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은 건강보험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66세에 실시하는 인지기능장애검사, 신체기능 평가 등을 추가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치매 예방을 위해 60세로 낮추는 방안도 마련된다.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현재 118개 보건소에서…

생후 6개월 이후 아기 행동양식 변화시켜

“엄마사랑이 아기 유전자 문제 덮는다”

아기가 유전적으로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성격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생후 6개월부터 엄마의 양육 따라 아기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채프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캐시 프로퍼 박사팀은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 된 아기 142명을 대상으로 아기에게…

서울대 서경석 교수팀…환자들에게 숨통

심장 멈춘 사망자 간 이식 국내 첫 성공

심장이 멈춘 사망자의 간 이식이 국내 최초로 성공,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장기 부족으로 애간장을 태우는 현실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18일 외과 서경석 교수(사진)가 이끄는 간이식팀이 최근 심장사(心臟死, 통상의 사망)한 사람의 간을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간 이식팀은 지난 7월 22일…

캔 음식이 산성이면 더 많이 검출

음료-통조림 캔 속 환경호르몬 당뇨-심장병 일으킨다

음료나 통조림 캔, 플라스틱 젖병, 음식용 랩 등의 원료로 쓰이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심장병과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LA 타임스 등 언론에 따르면 비스페놀A이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을 일으키는 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페닌슐라의대 데이비드 멜처 박사팀이 성인 1455명을…

좋은 생활습관 꾸준히 지키면 만성질환 사망 위험 55% 낮아

건강비법은 역시 운동 등 네 가지 기본원칙 준수

금연과 운동 등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려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55%, 암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44%,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2%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롭 반 담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연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심장 벽의 작은 구멍→ 피떡→뇌졸중

“건강한 사람도 성관계 맺다 뇌졸중 생긴다”

젊고 건강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35세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직후 뇌중풍(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학회지에 발표됐다. 무엇이 그녀를 뇌중풍에 걸리게 했을까.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이 여성은 2007년 12월 3일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에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얼굴 노래졌다면 간-담-췌장 중병 의심

명절 때 부모님 안색-말투는 ‘건강 청진기’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만나 뵌 부모님이 그동안 더 노쇠해졌다고 생각되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추석은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부모님이 편찮은 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부모의 안색이나 움직임만 보고 질환의 세세한 내용까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전에는 보이지 않던 이상한 점이 발견될 수 있다. 부모가…

대사장애 →당뇨병→심장병→뇌중풍

김정일 ‘올빼미형 생활’이 뇌중풍 불렀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중풍(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한 소식에 정통한 사람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북 정보통 사이에서는 2000년쯤부터 김정일이 밤을 꼬박 새우는 ‘올빼미형’인데다 독주(毒酒)와 담배를 즐기기 때문에 조만간 건강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퍼져갔다.…

화상 입었을 땐 찬 물에 30분 담그는 게 우선

“멀미 나면 먼 곳 보라”…한가위 상황별 건강법

추석 연휴기간에 아프거나 다치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 그렇다고 아픈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골병이 들 수도 있다. 명절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처치법과 응급지원 전화번호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상황별 대처법. ▽멀미를 줄이려면 멀미약은 예방약이므로 먹는 약은 출발하기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