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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송명근 교수에 “수술 남발” 비판 목소리

“수술 명의는 수술 불필요한 환자도 수술하나요?”

2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으로 유명한 건국대병원의 송명근 교수가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에게 수술을 강하게 권한 사례들이 드러나 “수술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대동맥 판막 수술법(CARVAR)과 관련해서도 ‘수술 남발’에 대한 의혹이 흉부외과학회의…

1시간 더 자면 동맥경화 위험 30%↓

잠 잘자야 혈관 튼튼

밤에 1시간 더 자면 동맥경화 위험을 30% 줄이고, 혈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메디컬센터 다이앤 로더데일 교수 팀은 35~47세 중년 495명을 대상으로 동맥에 칼슘 성분이 생기는 양상을 5년 동안 관찰했다. 관찰 시작 시점에서 모든 피실험자의 동맥에는 칼슘 축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5년이 지난 뒤…

美서 30년대 시작…자살원인 제공자 처벌 사례도

심리학적 부검으로 자살자의 말문을 연다

정부가 23일 도입을 예고한 ‘심리학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자에 대한 심리학적 부검을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 그러나 대개 전문가들이 자살자 주변의 주요 인물들, 즉 부모, 친구, 배우자, 연인, 직장동료, 자녀, 의사…

송 교수 측 “정정보도 않으면 명예훼손 소송”

‘스타의사’ 송명근 수술법 논란 법정 갈듯

‘흉부외과 스타의사’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코메디닷컴이 잇달아 보도한 데 대해 26일까지 정정보도문을 게재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코메디닷컴에 알려왔다. 송 교수는 15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창의 하헌우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 중단 및…

타임 선정…10대뉴스에 흉터 없는 수술 등 포함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

울면 시원해지는 이유는 진정 효과 때문

위로받으며 울어야 기분전환 최고

“그래, 실컷 울어라.” 우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을 때, 또는 울어야 기분전환이 가능할 때 하는 말이다. 실컷 울고 나면 기분전환이 되는 이유는 울음이 주는 진정 효과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한 누가, 어떤 상황에서 우는지, 울 때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심리학자 조나단 로텐버그…

뇌혈관 좁아져 마비…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김종필 전 총재 입원으로 보는 뇌중풍 증상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뇌중풍 초기 증세를 보여 서울 순천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재는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지난 14일 오전 병원을 찾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김 전 총재는 아직 언어, 신체마비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약자에 동감 못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힘들다

강자는 동정심이 없다

스스로를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약자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심을 느끼기 힘들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권위나 지위에 따른 책임) 실천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으로 실험 결과 밝혀졌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게르벤 반 클레프 박사 팀은 피실험 학생들을 상대로 우선 ‘스스로를 강자로 여기는지, 약자로 여기는지’를…

'어젯밤 무슨일이?' 블랙아웃 막는 7계명

술술~ 술넘기다 뇌기억 잃는다

은행원 박선재(31)씨는 이번 주말에 잡힌 회사 송년회가 벌써 두렵다. 친절한 성격으로 인기만점인 그의 단 하나 단점은 술자리에서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이다. 술 마신 다음날 동료로부터 “자동차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는 아찔해진다. 박 씨는 최근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도 길어져…

심장병 증가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어

‘계란 콜레스테롤 공포’ 근거없다

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달걀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 팀은 미국의 1999~2001년 국민건강 및 영양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음주-흡연 등 나쁜 습관 많기 때문

마음아픈 사람, 심장병 확률 1.5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장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의 마크 하머 박사 팀은 일반인 6576명에게 설문 조사를 해 정신건강 정도를 점검하고 이어 7년 동안 심장병 발병 여부를 관찰했더니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고령자 혈압조절 클래식보다 자연음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애틀대학 간호학부 진 탱(Jean Tang) 교수팀은 고령의 고혈압환자에게 자연음을 들려주는 오디오 이완훈련 프로그램(ATP)을 실시한 결과 모차르트 소나타 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높다고 62회 미국심장학회(AHA) 고혈압전문회의에서 보고했다.   ATP로 수축기혈압 줄여 이번 연구는 3개 요양시설에…

50대 미만 공황장애 환자에 심장병 많아

공황장애, 심장병 일으킨다?

공황장애가 심장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 증세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면서 죽을 것 같다는 공포 상태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케이트 워터스 박사 연구진은 공황장애 발작 경험자 5만7615명을…

대가족 모시면 3배…발병 많아도 사망은 적어

자녀 있으면 어머니 심장병 2배

시부모든 친부모든 부모를 모신 데다 자녀까지 있는 여성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남편과 단 둘이 사는 여성보다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녀가 있는 어머니는 자녀가 없는 경우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배 높았다. 일본 오사카 대학교 공중보건학과 히로야스 아이소 박사 팀이 가족 내 서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인…

술-체질 따라 달라지는 안주 선택법

우유-치즈-물, 알코올 섭취 늦춰준다

연말은 술의 계절이다. 예년보다 ‘쓴’ 송년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을 올해는 내 몸에 맞는 술과 안주를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체질별, 술 종류별로 잘 맞는 안주, 그리고 숙취 해소에 좋은 안주를 알아보았다. 하루 소주 3잔, 주 3회가 적당 술상 앞에서 명심할 첫 번째 계명은 ‘주량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저체온화 장비로 뇌세포 괴사 등 부작용 막아

'급속 냉각옷'이 심장마비 환자를 살렸다

심장이 멈춰 버린 심장마비 환자에게 체온을 초고속으로 떨어뜨리는 새로운 ‘냉각 옷’을 입힘으로써 심장마비로 인한 뇌세포 손상 없이 치료 성과를 올린 사례가 보고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 올리언스의 신디아 크로포드(56세)라는 여성 환자는 정기 심장 검진을 받으러 평소 다니던 오쉬너 클리닉에 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쓰러졌다.…

학계의 문제 제기를 딴지걸기-질시로 규정

"노벨상 후보를…" 일부 언론, 송명근 구원 나섰다

‘흉부외과 스타의사’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수술법과 관련, 안전성과 임상시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학계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송 교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서는 양상을 띠고 있다. 송 교수가 개발한 심장 대동맥 수술법 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학계의 문제 제기가 지난…

넘치는 지방이 감상샘 염증 유발

비만어린이, 갑상샘 질환에 취약

비만 어린이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뿐만 아니라 갑상샘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차노 지역 병원의 조르지오 라데티 박사팀은 3년 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 186명의 체질량지수(BMI)와 갑상샘 호르몬과 항체 수치, 갑상샘 초음파 사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어린이의 40%인 73명에게서 갑상샘…

근육 녹으면서 칼륨 과다유입으로 심장에 충격

과음 뒤 찜질방에서 자면 심장쇼크 위험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자다가 급사한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가끔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송년회 등에서 술을 마시고 곧잘 찜질방으로 향한다. 따뜻한 데서 푹 자면 술이 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은 “큰 일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왜 그럴까. 술을 마시면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짜게 먹으면 혈관내피 손상

【뉴욕】 혈압이 정상인 젊은 성인이라도 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압 상승은 물론 혈관 내피기능도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댄디대학 내과·순환기연구센터 니콜라오스 체모드(Nikolaos Tzemos) 박사팀이 Hypertension(2008; 51: 1525-1530)에 발표했다.   싱겁게 먹어야 체모스 박사팀은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