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에 커피와 뇌의 관계는 항상 관심사였다.
그간 일부 연구자들은 커피가 치매를 막아 준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런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벤라 라이탈라 교수 팀은 평균 나이 50세의 쌍둥이 형제 2606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들이 평균 나이 74세가 된…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 중이던 86세 남자가
심장마비로 숨진 사례가 신고돼 역학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 하던 중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 30분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은 비타민 D를 섭취하면 낙상 위험이 19%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대 노화센터 하이케 비스코프-페라리 교수 팀은 65세 이상 노인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의 영향을 조사한 기존 논문 8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최소 700 IU 이상 비타민 D를 섭취한 노인들은 그 이하를 섭취한…
폐경기 안면홍조는 불편하게 느껴지는 정도지만 이런 증상을 가진 여성은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카렌 매튜스 교수 팀은 심장병 이력이 없는 42~52세 여성 4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은 경동맥의 외벽이 두꺼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동맥 벽이 두꺼워지는 것은 심장병의 위험 신호다.
앞선…
과일,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물, 생선, 견과류 같은 지중해식 식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이 우울증
위험을 42~5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병, 뇌중풍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에까지…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면 반갑다고 손을 잡고 인사하는 것 이외에 오랜 만에
보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안색이나 신체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주 보는
얼굴이 아닌 만큼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평소에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예전에
비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약은 잘…
장거리 이동, 기름진 음식, 술, 평소보다 불편한 잠자리…. 즐거운 연휴이지만
규칙적인 식생활에 신경써야 하는 만성병환자에게는 자제력이 많이 요구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추석 분위기에 휩쓸려 명절 음식을 마음 놓고 즐겼다가는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지병이
있는 환자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심방세동 위험이 정상인보다 1.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빨리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소 그레고리 니콜라스 박사 팀은 1999~2008년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여 명과 정상인 7000여 명의 자료를 조사했다.…
두꺼비 독이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암병원 공동 연구진은 ‘후아찬수’라
불리는 두꺼비 독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1상을 진행했다.
후아찬수는 두꺼비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의료당국의
승인을 받아 암 치료제로 널리…
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강충신(28)씨는 최근 시행된 우측통행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들과 부딪힌다. “왼쪽으로 걷던 사람들한테 오른쪽으로 걸으라고 한다고
달라지겠느냐”며 “걸을 때 자꾸 헷갈리고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 다른 사람들과
잘 부딪힌다”며 이번 방침에 불만을 토로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국가경쟁력위원회가 발표한 ‘보행자…
우울증은 임신한 여성의 20%가 겪을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심장중격결손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격은 심장의 가운데 있는 막으로 이 중격을 기준으로 심장의 좌우가 나뉘게
된다. 중격 결손은 이 중격에 이상이 생겨 막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구멍이
뚫리는 병으로 중격 결손이 있으면…
독거미의 독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로 2007년에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린 브라질 방황거미(Phoneutria
Nigriventer)의 독이 바로 그 것이다.
이 거미에게 물리면 통증 반응으로 물린 곳이 부어 오르고 수 시간 동안 붓기가
지속된다.
미국 조지아의대…
진통제 아스피린이 심장병을 막아 준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한 알씩
먹고 있지만 이제 또 다른 진통제인 타이레놀도 먹어야 할 판이다. 타이레놀 같은
여러 진통제의 주요 성분인 아세타미노펜이 늙은 사람의 근육 손실을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마샬대학의 에릭 블로프 교수 팀은 아세타미노펜이 단백질 키나아제B(Akt…
청량음료를 마시면 살찌는 것은 당연하고 혈압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덴버 대학의 리차드 존슨 교수 팀은 남성 74명에게 식사 뒤에 추가로
하루 200g씩의 과당을 2주 동안 먹도록 했다. 미국인의 하루 평균 과당 섭취량
50~70g보다 최고 4배나 많은 과당을 먹게 한 것이다. 과당은 청량음료나 정크푸드에…
젊어서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햇볕을 너무 피해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은
중년 때 고혈압이 될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 공중보건대학 플로조니 그리핀 교수 팀은 백인 여성 559명을
대상으로 15년간 비타민D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1993년 이
여성들이 24~44살(평균 나이 38살)일 때…
5살짜리 꼬마 짱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재미있게 풀어내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원제: 크레용 신짱)’의 작가 우스이 쇼시토 씨가 등산을 갔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일본경찰은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단풍과 함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풍놀이를
즐기다가 자칫 발을…
심정지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요구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4일 발표한 '2008년 심뇌혈관질환 조사감시 결과'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40∼42명이 발생하며 공공장소(26.6%)보다 가정(58.0%)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란 심장발작, 외상 등으로 인해…
갑상샘이 안 좋으면 심장에도 문제가 생기기 쉬운 이유는 같은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코넬대학 의대 제프리 애보트 교수 팀은 쥐와 사람에게 모두 있는 KCNE2,
KCNQ1 두 유전자가 부정맥을 일으키면서 동시에 갑상샘 장애도 일으킨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 두 유전자는 심장근육의 칼륨 농도에…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간 학교 앞 간식은 치킨 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11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꽈배기 등 간식 24품목 420건의 나트륨·당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나트륨은 조사된 간식 100g당 평균 373mg가…
신종플루나 독감에 걸리면 심장마비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앤드류 헤이워드 교수 팀은 1932년부터 75년 동안
독감이 유행할 때의 심장마비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독감 유행 때 심장마비
사망률은 35~50% 높아졌으며, 독감이 최고조일 때 심장마비도 가장 많았다. 이는
독감이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