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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에스트로겐 호르몬 줄어 심장병-암 더 많이 발생

난소 들어낸 여성, 수명 더 짧다

난소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폐경기 이후 난소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여성이 많지만 정작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웨인 암센터의 윌리엄 파커 박사는 간호사 건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성 2만9380명에 대해 24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난소를 제거한 여성과 그렇지 않은…

9~19개월 체중은 큰 영향 안 미쳐

평생 비만도, 생후 9개월 체중이 좌우

뚱뚱한 아이는 뚱뚱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생후 9개월까지의 몸무게 증가 속도가 뚱뚱한 아이로 자라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브리스톨대학 공동 연구진은 여자 아이 2715명의 2개월, 2~9개월, 9~19개월 기간의 몸무게 자료를 아이들이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와 비교해 봤다.…

고과당콘시럽(HFCS) 음료, 콜레스테롤-복부지방 높여

살찐사람, 청량음료 즐기다 심장병 걸릴라

모든 청량음료에 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고과당 콘시럽(high-fructose corn syrup, HFCS)을 뚱뚱한 사람이 자주 먹으면 동맥경화,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 피터 하벨 교수 팀은 평균 나이 55세의 과체중 남녀 32명을 대상으로 고과당 콘시럽 음료가 혈관 건강에…

심장 지키는 글루타치온 늘리는 효과

고혈압-심장병 막는 힘, 포도>고혈압약

심장에 포도가 좋다는 사실이 또 한번 확인됐다. 특히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이 고혈압 약을 먹으면 혈압 관리만 할 수 있지만, 포도를 먹으면 고혈압 관리는 물론 심장질환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드러났다. 미국 미시건대 심혈관병원 미쉘 시무어 교수 팀은 유전적으로 짠 모이를 먹으면 바로 고혈압에 걸리도록 만들어진 쥐를 대상으로…

가격은 2500만원대 예상…바이러스 문제 등 해결돼야

[미니돼지]상용화 8년 뒤부터 가능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없는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를 생산한 것은 장기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그러나 사람에게 이식되기까지는 초급성 면역거부반응 외에 다른 거부반응과 돼지만의 바이러스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없앤 미니돼지 ‘지노’를 생산했다는 것은 거부반응 문제의 70~80%를…

이식 때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을 없애

사람에 장기이식할 미니돼지 생산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복제 미니 돼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민관 합동 연구로 이뤄진 공동 연구진은 “장기 기증용 돼지는 앞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실제로 인간에 장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단장 임교빈…

다이어트의 적인 줄 알았는데 약

다이어트에 좋은 ‘의외의 음식’ 8가지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아야 하는 음식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음식이 의외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한 ‘더 이상 참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하얀 빵 말고 갈색 빵 밀가루로 만든 흰 빵은 탄수화물이 많고 흡수도 빠르다.…

강북삼성병원, 의사-간호사-환자 설문조사 결과

의사도 무서워하는 병은 ‘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직 의사 105명과 간호사 196명, 외래 환자 323명 등 모두 624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일반인의 질병 인식 차이를 설문 조사했더니, 세 그룹 모두 가장 두려워하는 병으로 암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룹별 응답을 보면 의사들은 50%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암’을 선택했으며 치매(14%),…

“지방 저장 덜 돼 질병 위험 낮아져” 추정

모유수유 한달만 해도 엄마 심장병 덜걸려

모유 수유를 한 달이라도 한 엄마는 전혀 하지 않은 엄마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일리노어 빔라 슈워츠 박사 팀은 폐경기 여성 14만 명을 대상으로 과거 모유 수유 기간과 심장병 위험 요소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전혀 하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 위험이 12%,…

단백질-비타민B 비슷하면서 칼로리는 절반

‘금겹살’ 대신 무얼 먹지… 콩이 있네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 ‘금겹살’로 불리면서, 삼겹살을 대신할 대체 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럴 때 맛과 영양은 비슷하면서 값은 저렴한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안심 등 다른 돼지고기 부위, 또는 닭고기 등을 먹으면 좋지만, 육류 값이 전반적으로 올라 이마저 여의치 않다. 그래서 떠오르는 건강식품이 있으니 바로 ‘밭에는…

밥 먹는 것보다 유리…콜레스테롤 증가도 없어

아침에 달걀 먹으면 종일 덜먹고 살빠져

아침식사로 밥이나 빵 대신 달걀을 먹으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덜 느껴 음식을 덜 먹게 돼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 마리아 루즈 페르난데즈 교수 팀은 20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09 실험생물학 학술대회(Experimental Biology conference)’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팀은 아침…

비알코올성 지방간, 모든 성인병의 시작

운동 안하면 간 망가지면서 온갖 성인병

비만과 그에 따른 질병이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가운데, 운동을 안 하면 먼저 간이 망가지면서 비만이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 다이폴트 교수 팀은 유산소 운동능력과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쥐를 선택교배를 통해 만들어냈다. 선택교배 17세대 만에 200미터를 겨우 뛰는 쥐를…

하루 1잔 이상 마신 여성 감량 성공

저염 야채주스 식사법, 살빼는 효과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허리둘레가 굵고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여성이 저염 야채주스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베일러대학 의대 행동의학센터 존 포릿 박사 팀은 신진대사 증후군 위험이 높은 여성 59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인 DASH(Dietary Approaches…

[메디컬 보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삼성병원, 올들어 외국인 환자 1.5배”

“병원에 찾아온 환자를 더욱 더 성심껏 진료하고 이를 위해서 의사들이 연구에 매진하면 세계 초일류병원이 될 것이고 각국의 환자들이 몰려오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아시아 의료허브의 모델입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병원의 최우선 과제를 우리나라 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라고 규정했다. 병원에서 최고의…

섬세한 호르몬 분비 시스템 탓

봄처녀는 있어도 봄총각은 없는 까닭?

‘봄처녀’ 볼우물을 붉히며 봄바람 나게 하는 봄은 자살 또한 가장 많은 계절이다. 얼핏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 현상은 의학적으로 뿌리가 같다. 둘 다 날씨 변화가 인체 호르몬의 분비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것. 봄의 호르몬 변화는 남자보다 여성에게 더 커서 ‘봄처녀’는 있어도 ‘봄총각’은 없는데, 이는 의학적으로도 타당한…

웃음 생각만 해도 면역력 좋아져 심장질환 뚝

매일 코미디 보면 건강걱정 “굿바이”

매일 30분 정도 웃기는 TV 프로그램 등을 보는 것을 생활화하면 TV를 볼 때뿐 아니라 그 시간을 생각만 해도 벌써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마린다대학의 버크 리 박사 팀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으로 약을 복용 중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절반에게는 “매일 30분씩 코미디를 봐라”는 웃음처방을 내리고, 나머지…

잠시만 노출되고 심박수-호흡 빨라져

담배연기에 약한 건 여자 아니라 남자?

간접흡연에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켄터키대학의 조이스 맥클렌던 에반스 박사 팀은 방에 건강한 남녀 비흡연자 40명(평균 나이 35세, 여자 21명, 남자 19명)을 모아 놓고, 담배 연기, 나무 타는 연기, 조리 기름 타는 연기 등을 10분간 흘리면서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관찰했다. 이들의…

과학이 밝힌 키스의 진실 10가지

키스로 남자 불붙이고, 여자는 확인하고

당신의 키스학 지식은?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최근 미국 뉴욕주립대 진화심리학자 고든 갤럽 교수가 꼽은 과학이 밝힌 키스의 진실 10가지를 소개했다. ▽학문의 대상으로서의 키스 키스에 대한 과학이 있다는 걸 아는가. 키스학은 영어로 ‘philematology’라고 한다. 대학에서는 그래서 “그 친구는 몇 년 동안 키스만…

불완전연소 가스-음식 탄 가스, 발암물질 역할

‘부엌 발암가스’ 주부의 폐 노린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면 흔히 간접흡연을 의심한다. 그러나 남편이 흡연자가 아닐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실내 환경, 특히 주방 환경을 의심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최장민 교수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 것은 간접흡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요리를 하면서 유독 가스에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어떤 자세라도 눕는 자세보다 낫다”

누워서 애 낳는 자세 “최악”

보통 임산부는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서 애를 낳지만, 이는 최악의 자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코크란 재단이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 library)’는 최근호에서 그간 발간된 분만 자세에 대한 각종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눕는 자세보다 더 나쁜 출산 자세는 없다”며 “눕는 자세를 제외한 모든 자세가 산모의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