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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유산 2회는 위험 4배, 3회는 위험 9배

유산한 여성, 심장마비 위험 매우 높다

두 번 유산한 여성은 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4배, 세 번 이상 유산했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9배 높게 나타나는 등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심장마비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독일암연구센터의 연구진은 적어도 한 번 이상 임신한 적이 있는 30~60대 독일 여성 1만…

Julian Lee의 美의료산업현장

미국서 팔 깁스하면 3500만원, 아기 출산하면?

미국 유학을 떠나기 전 미국에 먼저 정착해 살던 지인 A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A씨의 아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끄럼틀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졌다. 학교에서 구급차(앰뷸런스)를 불러 응급실에 갔고 치료를 받았다. 학교의 빠른 대응과 적절한 치료에 A씨는 고마웠다. 그러나 나중에 3만달러(약 35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병원비가…

삼환계 항우울제, 보통 사람보다 35% 높아

두통-불면증에도 쓰는 우울증 약, 심장병 위험

우울증 약이지만 두통과 불면증에도 처방되는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우울제에는 삼환계 항우울제(TCA) 외에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SSRIs) 류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등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삼환계 항우울제에는 ‘이미프라민’, ‘클로미프라민’ 등이…

美 하버드 연구진 “사과형 몸매 여성 조심”

사과형 몸매, 하체 비만보다 골다공증 위험↑

뱃속이 지방으로 꽉 차 몸매가 사과 모양인 여성은 비만 정도가 비슷한 다른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방사선과 미리엄 브레델라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인 폐경 전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사진을 통해 뼈의 미네랄 밀도와 지방 분포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복부에 살이 찐 사과 모양…

송명근 수술 부작용 보고한 교수들 대상

건국대, 내부고발 교수 해임하려고 교육부에 소송

건국대학교(이사장 김경희)가 부속 병원에서 시행 중인 수술의 부작용 사례를 정부에 보고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를 해임하려고 마지막 칼을 빼어 들었다. 건국대가 관련 학회들과 여당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두 교수의 복직을 명령한 교육과학기술부에 반발해서 법원의 문을 두드린 것. 26일 서울행정법원은 건국대병원이…

“뒤캉 다이어트, 각종 병 위험 높여”

왕비家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보다 더 위험?

영국에서는 최근 윌리엄 왕자(28)의 예비 신부 게이트 미들턴의 일거수일투족이 윌리엄의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 비 이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윌리엄은 대학 때부터 사귀어오던 게이트에게 어머니의 반지로 청혼하면서 신데렐라를 탄생시켰다. 며칠 전부터 윌리엄의 ‘예비 장모’ 캐럴 미들턴(사진 오른쪽)까지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는데 엉뚱하게도…

美 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확인

여행 탓 시차변동 잦으면 뇌세포 감소

비행기 여행을 자주해서 시차변동을 자주 겪으면 피로로 고생할 뿐 아니라 뇌세포가 줄어들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대 심리학과 랜스 크리에그스필드 박사 팀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1주일에 2번씩 4주간 밤낮을 바꿨다. 이와 같은 시차 변화는 사람이 뉴욕과 파리를 비행기로 오갔을 때와 비슷하다. 그리고 정상적인…

영국 연구, 9~12세 어린이 5235명 조사

비만 어린이, 청소년기에 심장병 위험

9~12세에 갑자기 살이 쪄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진 어린이는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기만 돼도 심장병 위험을 주는 혈압, 콜레스테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데비 로우러 교수팀은 9~12세 어린이 5235명의 지방량, 허리둘레, BMI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이 청소년기인 15~16세가 됐을…

스트레스와 피로감 낮아지고 건강 개선

빠른 은퇴, 자발적일 때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스트레스가 심한 직종은 그대로 견디는 것보다는 은퇴시기를 당기거나 다른 일로 전환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휴고 웨스터룬드 교수팀은 1만4000여명의 프랑스 은퇴자들의 은퇴 전과 후 건강 상태를 15년간 관찰, 조사했다. 이들의 은퇴 시기는 55세 정도였다. 이 같은 은퇴 시기는 영국,…

나눠 마시는 프랑스인과 폭음 아일랜드인 비교

술, 원 샷 하면 심장병 위험 두 배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심장병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홀짝이면서 마시는 것보다 호기롭게 단 번에 잔을 비워내는 원 샷이 훨씬 나쁘다는 것이다. 프랑스 톨루즈대학교 장-버나드 루이다베츠 박사는 프랑스와 아일랜드에 사는 50대 남자 1만명의 10년간 술 소비하는 형태와…

대한보건협회, 23일 ‘음주폐해예방의달’ 캠페인

[동영상뉴스]"술 마실 땐 옆사람과 많이 대화해야"

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은 매일 쓰린 속을 달래며 숙취와의 전쟁을 벌인다. 이달부터 일부 시작된 연 이은 모임과 술자리 때문이다. 자기 주량을 무시한 과음 폭음은 결국 간질환이나 심장질환을 부를 수 있다. 또한 각종 음주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23일 오후 청계천 광장을 지나던 시민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인다. 영하의 날씨에 길바닥에 널브러져 자고…

알파카로틴, 수명연장 효과 뛰어나

당근-고구마, 심장병-암 위험 크게 줄여준다

항산화물질인 알파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 암을 비롯한 모든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파카로틴(alpha-carotene)은 카르티노이드라고 알려진 식물색소군에 속하는 물질. 당근 고구마 호박 망고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물론 브로콜리 완두콩 시금치 케일 키위 등 짙은 녹색 채소와 과일에도 많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높여 줘

하루 한 두 숟가락 식초, 심장병 막아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다이어트 효과 때문에 인기 있는 식초가 심장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한 두 숟가락의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에 따르면 120명 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8주간 사과식초를 먹게 하고 나머지에겐 발사믹 식초(Balsamic…

점 많으면 뼈 건강하고 주름도 적어

점 많은 여자가 젊어 보이고 건강하다

전지현, 고소영 등 국내 미인들 중 많은 사람이 코에 점이 있다. 간혹 얼굴의 점을  빼려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행동은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몸에 점이 많은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건강하다는 것이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팀 스펙터 연구팀은 18~79세 1200명의 이란성 쌍둥이 여자들을 대상으로 몸에 있는 점의 숫자와…

우수 유전자원 보존과 맞춤형 치료 가능성 높아져

국내연구진, 피부세포로 심장근육세포 분화-배양 성공

국내 연구팀이 피부세포로 만든 ‘체세포 역분화 줄기세포(iPS)’를 이용해 사람 몸속에서 실제 뛰는 것과 같은 심장근육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분화’란 생물체나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특수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기술개발로 우수 유전자원의 종 보존과 맞춤형 세포치료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대 생명공학부 박세필 교수팀과…

유방암 등 부작용 커 효용 두고 논란 중

에스트로겐, 치매-정신분열증 개선하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뇌 세포를 서로 긴밀하게 엮일 수 있도록 도와줘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으나 유방암을 촉발하는 등 부작용이 커 효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디팩 스리배스타바 교수팀은 쥐의 뇌세포를 추출해 에스트로겐과 같은 구조의 화합물을 주입한 뒤 관찰했다. 그 결과 화합물은…

격렬한 운동 늘고 중증도-걷기 운동 줄어

걷기 운동 하는 사람 5년 전보다 줄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5년 전보다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은 많이 하지만 단순한 걷기 운동은 더 적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만533명을 대상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을 실시해 분석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주일 동안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몸이 매우 힘들거나…

혈액 속 나트륨 농도 낮은 노인, 골다공증 위험

소금 너무 안 먹으면 뼈 물러진다?

혈액 속에 소금(sodium) 농도가 보통보다 낮으면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소금 섭취가 과도하면 심장, 혈압 등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소금기를 먹지 않을 경우도 문제가 되는 것.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의학센터 이우프 혼 연구팀은 55세 이상 5200여명의 6년 동안의 의학…

“요구르트 토마토 호두 등 매일 먹기를”

美 전문가가 추천하는 일일 건강식 7가지

인구 고령화와 소득 증대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대한간학회는 “무분별한 건강식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먹는 것이 건강과 밀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건강식에 매달린다는 것의 반증이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 써도 큰 돈 들이지 않고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가 있다.…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더 해로워

술 센 여성, 남자보다 몸 더 상한다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 연구소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