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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식약청 “발기부전약과 무좀약도 병용 금지”

두 종류 두통약 함께 먹으면 시너지효과?

가펠고트와 미가드 등 성분이 다른 편두통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오히려 혈관경련이 일어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녹여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와 무좀약을 함께 먹으면 심장에 이상이 올 수가 있으며 얼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함께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예방 위해 술과 카페인 음료 줄여야”

신영록 임수혁, 스포츠스타 쓰러뜨린 부정맥은?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 선수가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지 1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신영록은 2006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다. 같은 팀의 김은중(31)은 1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멜버린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운동 안하면 훗날 위험요인 많아져

잘 안 움직이는 어린이, 심장병 위험 키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염증 조직에 딱딱한 흉터가 생기는 현상

폐렴 사망 유발하는 ‘폐섬유화증’ 이란?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원인 미상 폐렴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명의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고 이 중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이번 폐렴의 공통점은 ‘급속히 진행되는 원인 미상의 폐 섬유화’이다.  섬유화란 염증이 생긴 조직에 흉터를 만드는 세포들이 점점 쌓여서 말랑말랑해야할 폐 조직이 섬유처럼 엉키면서…

캐나다 쥐 실험, 잠자는 도중 기능회복 입증

심장병 약, 잠자기 전에 먹으면 더 효과

의사들은 대부분  심장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음식과 함께 약을 먹도록 해왔으나 실제로는 잠자리에 들기 전 먹는 약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퀄트대학교 타미 마티노 박사는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ACE 억제제’를 언제 먹느냐와 그에 따른 효과가 다른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의학자들 “망상 상태라면 안 아파서 가능”

‘십자가 사망’, 통증 때문에 자살은 불가능?

1일 경북 문경시의 폐채석장에서 택시기사 김 모(58)씨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숨진 김 씨가 통증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도 논란거리다. 의학자들은 “김 씨가 망상상태라면 통증을 덜 느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최신 논문 주장에 미국의학계 떠들썩

“저염 다이어트 무익하고 위험” 논란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저염 다이어트가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을 높이면서 고혈압도 예방하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기존의 학계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을 부르고 있다. 문제의 논문은 미국 의학협회지 4일자에 실렸으며 뉴욕 타임스가 3일 논란과 함께 전했다. 연구진은…

의사3명 간호사3명 1시간 사투의 대가?

“노태우 前대통령 大수술은 8만8천원”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폐로 향하는 오른쪽 기관지에 있던 한방용 침을 제거하는 수술에 전문의 3명과 간호사 3명이 들어가는 대수술이었지만 수술비는 8만8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분과장 유철규 교수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28일 오전 온몸을 마취한 뒤 내시경을 이용해서 한방침을 빼내는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노…

스페인 연구, 심근경색 환자 811명 분석

아침에 찾아오는 심장마비, “더 무섭다”

이른 아침에 덮치는 심장마비가 오후에 나타나는 심장마비보다 사망률도 더 높고 상태도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국립심장혈관센터 보르자 이바네즈 박사는 2003~2009년 심장이 상당시간 혈액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마비의 유형인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 811명의 자료를 통해 심장마비가 왔을 때 조직 손상 효소의 수치와 동맥이…

서울대 이윤성 교수, “정직이 최선”

의사가 의료소송에 걸리는 잘못 10가지

2008년 김모 할머니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상태에 빠졌다. 그러자 가족들은 “병원에서 과잉진료를 해 피해를 봤다”며 의료과오소송을 제기했다. 의료과오소송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과오란 의사가 진료를 하면서 당시 의학지식이나 의료기술의 원칙에 뒤따르는 의무를 게을리 해 환자에게 적절치…

잔소리 심하면 오히려 거부감 느낄수도

편식 고치는 방법 5가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대학생 이연정(20)씨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밥 먹는 것이 불편하다. 밥 먹을 때마다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는 것도 일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면 음식을 덜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도 싫어하는 반찬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식사시간은 거의 피해 찾아가는 편이다. 편식을 하면…

혈압 급격히 낮아지고 심장에 무리

쌀쌀한 날 열탕 오래하면 심장병 위험

쌀쌀한 날씨에 춥다고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몸을 담그면 심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도립대학 치카 니시야마 박사팀은 2005~2007년 오사카 지역 1만1000여명의 심정지 사례를 분석했다. 심장정지는 심장이 잘 수축하지 못하면서 심장박동이 정지해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수 없는 상태로 심장발작의 원인이 된다. 분석…

식약청, 처방 주의 안전성 서한 배포

골수종 약 ‘탈리도마이드’, 심근경색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약 성분인 ‘탈리도마이드’ 약 처방에 주의를 요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식약청은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이 탈리도마이드 약 시판 후 부작용…

유산소-근력강화-균형감-스트레칭

암환자에게 도움 되는 운동 4가지

운동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암환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30분 적절한 강도의 신체적 운동을 해야 하고 일주일에 이틀은 근육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암환자도 이와…

혈압약 먹는 날 잘지켜, WHO 기준보다 높아

고혈압 환자 10명 중 6명 동네의원 이용

고혈압 환자 10명 중 6명이 동네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혈압약도 제때 날짜를 잘 지켜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상반기(1~6월) 동안 혈압약을 처방한 2만개 의료기관에서 고혈압 환자 약 450만명의 청구명세서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환자 62.7%는 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13.4%가 종합병원,…

“행복 가져다주고 스트레스도 해소”

우울증 비만도 예방… 책이 몸에 좋은 7가지 이유

4월 23일은 책의 날. 유네스코(UNESCO)가 1995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정한 날로 세계 80여개 국가가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제일이면서 1515년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소비자보호원 조사, 환자 101명 부작용 겪어

CT촬영 조영제 부작용, 발진-두드러기 많아

조 모씨(60대)는 2010년 6월 검정색 변을 보는 혈변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게 돼 조영제를 맞은 조 씨는 경련 증상이 나타나면서 호흡이 정지되고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CT를 받을 때 조직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조영제의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아심장 분야 투자 의지 높이 평가”

서울아산 스타의사가 건국대로 간 까닭?

어린이 심장병 수술의 ‘스타 의사’ 서동만 교수(56)는 왜 최고의 수술을 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옮겼을까? 서 교수는 소아심장병 분야에서 최고수의 자리를 지켜왔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용진 교수(60)의 뒤를 잇고 있는 명의(名醫)로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을 떠나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아심장외과로 자리를 옮겼다. 서 교수는…

심근경색이나 불규칙한 맥박이 주된 원인

페레로초콜릿 사장 목숨 뺏은 ‘운동급사’는?

달콤함의 대명사 '페레로 로쉐'를 만드는 페레로그룹의 사장 피에트로 페레로가 자전거를 타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나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미셀 페레로는 페레로그룹을 세계적인 거대 과자회사로 만든 이탈리아 최고 부자다. 사이클 애호가였던 고인은 사업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 평소 운동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