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에는 굳은 날씨가 개지만 황사에다가 바람 때문에 어제보다 서늘하다.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날씨이므로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야생 진드기’에 따른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을 알렸으므로 야외에 나갈 때에는 야생진드기를 비롯한 해충에 대해서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풍채가 두둑한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의식주가 해결되고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어지면서부터 마른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운동법, 식이요법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체중 감량 비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가 상식처럼 굳어진 것들도 있다.
미국…
세월호 참사로 인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dorder)가 주목받고 있다. 세월호 침몰을 직접 겪은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도 보건복지부의 주도로 피해 학생 및 유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지원팀을 구성,…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편식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이 많다. 편식은 어떤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 먹는 식습관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편식은 성장발육이나 질병 저항력뿐만 아니라 성격 형성, 학습 능력 등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하루빨리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 편식이 생기는 이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혈관, 폐에 영향 시 사망 내지 심각한 후유증 위험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현장에서 잠수병 증세를 보이는 잠수부들이 속출하고 있다. 거센 물살 등 바닷속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직 배안에 남은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더 빨리 찾아내기 위한 극한의 잠수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잠수부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는 잠수병은 일반의 생각보다 훨씬…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것만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는 것 역시 건강에 좋지 않다.
‘스포츠 및 운동 의·과학 저널(journal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린…
머리털 성장도 촉진
더 부드럽고 윤이 나며 굵은 머리카락을 원하는가. 피부과 전문의들은 샴푸와 컨디셔닝을 하고 모자나 수영모를 써 햇빛과 염소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음식을 먹어서도 머리털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미국의 ABC 뉴스가 모발에 좋은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요구르트=요구르트에 들어있는…
과도한 지방은 다 안 좋아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도 한다.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뱃살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이 있다. 미국의 ‘오프라닷컴(oprah.com)’이 뱃살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4가지를…
비만이어도 건강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체중인 사람들이라도 심장병 징후가 없으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결과, 비만인 사람들은 심장병이 없더라도 동맥에 플라그가 많이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의 사람들에 비해 건강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강북삼성병원…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 가운데 혈압이 높고, 심장도 좋지 않은 사람이 많다. 뱃살 때문에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사람이 과식을 했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경우도 있다.
폭식 수준으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이 때 상대적으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줄어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에 통증이 생긴다.
심혈관질환…
산화스트레스 유발
과식을 자주 하게 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과식이 나쁜 이유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활성산소가 몸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이런 유해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꼽힌다.
그런데 과식과 폭식 습관은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 더 큰 영향을…
뜨거운 드라이기로 말렸다간...
몸매가 가녀리고 날씬하다는 말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표현이지만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다는 말은 별로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은 쉽게 손상되고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수술 전문가 앨런 바우만 의학박사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머리카락에 바르는 제품들까지 모두 머리카락 섬유의…
당뇨환자 체세포로 추출
미국 연구진이 당뇨병 환자의 체세포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 배아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완치가 가능하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의 각 부위 세포로 자라날 수 있는 원시세포다. 따라서 복제 배아줄기세포로 건강한 세포를 만들어…
수면무호흡증 동반 많아
코골이는 제법 성가신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해 침대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탄산음료나 일부 과일주스와 같은 설탕함유 음료가 고혈압 위험을 최대 70%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음료와 고혈압과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탄산음료는 주 성분이 설탕과 카페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과일주스에도 설탕이 다량 들어있다.
그동안의 연구성과에서 이같은 설탕음료는 비만과 당뇨, 심장질환을 야기시키는…
최근 블랙베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검은나무딸기인 블랙베리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항산화제인 이 성분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을 줄여줘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뇌 기능을 손상시키는 세포들을 청소하여 노인들의 인지 능력이 위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블랙베리는 간식으로 먹거나…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
다이어트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늘 이런 말을 되뇌어야 할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행복감을 느끼면 심장병이나 암 위험이 줄어들고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가 생길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깊은 연관이 있다.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으면 복부…
CRP 수치에서 차이 나
모유를 먹는 것이 아기들의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모유 수유의 효과가 어른이 돼서까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먹었던 모유 덕분에 성인기에 심장질환과 신진대사 관련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연구팀이 24~32세의 성인 7000여명을 상대로 출생 시…
“화를 풀고 용서하세요.”
누군가를 용서하고 이웃과 화해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에 나이가 들수록 이런 너그러운 용서의 마음이 줄어들어 상대의 비양심적인 행동을 참지못한다는 논문이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있으면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높여…
요즘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우울한 기분이 더해지면 불안감이 깊어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일시적이 아니라 오래 지속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쉽게 피곤해 질 수 있다.
마음이 자주 불안한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다. 지속적인 불안심리를 갖고 있는 사람의 15%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