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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강도 운동할 때 마시면 효과

운동 전 커피 한잔, 통증 ↓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운동할 때 나타나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 통증에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페인 성분이 근육의 긴장을 뇌에서 인지하도록 하는 수용체를 차단시키기 때문에 이런 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로버트 모틀 교수 팀은 남자 대학생 25명을…

공 날아오는 시간 단 0.4초…타자, 0.25초 안 반응해야

인체의 한계 시험하는 ‘야구의 생물학’

야구는 인체가 반응할 수 있는 한계의 끝에서 노는 스포츠다. 전문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자석에서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한계의 끝’이란 의미를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속 153km의 빠른 구속으로 던질 경우 투수 마운드에서 홈베이스까지의 18.44m를 공이 날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0.4초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고용량 복용하면 최대산소섭취량 늘어나

인삼 먹으면 유산소운동 능력 ‘쑥’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유산소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 양윤준 교수 팀은 성인 1117명을 대상으로 인삼 성분이 운동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한 결과를 22일 건국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35차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최근 3개월 이상 운동을 하지 않은…

익숙한 상황 만들어 운동능력 높이는 효과

‘대~한민국’ 응원하면 공 더크게 보인다

24일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벌어질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은 LA 한인 동포들이 대거 관중석을 점거해 이번 대회 최고의 “대~한민국” 응원을 펼칠 전망이다. 경기장을 뒤흔드는 응원 소리는 어떻게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것일까. 중앙대 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운동능력은 평소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얼마나 빨리…

눈-손 협조, 두뇌게임 필요해 뇌 활동 고조시켜

야구, 몸-뇌 모두에 좋은 운동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에 한국이 오르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야구는 협동을 요하고,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는 온몸 운동”이라며 “머리를 써야 하는 과학적 스포츠이기 때문에 뇌 건강에도 좋다”고 입을 모은다. 야구는 과학이다 야구는 과학적인 스포츠다. 투수가 공을 던지는…

‘워밍업’ 운동상해 절반 줄여

【런던】 노르웨이·스포츠과학대학 오슬로·스포츠외상연구 센터 트로비욘 솔리가드(Torbjørn Soligard) 박사팀은 근력, 균형력, 안정성, 근육의식(muscular awareness) 개선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 워밍업·프로그램으로 여자 축구선수의 상해를 3분의 1, 중증 상해는 약 절반으로…

‘서브스리’ 99회 남궁만영 “100회 채워야죠”

“달리는 고통 끝 뿌듯함에 빠져 산다”

달리면서 “헉헉∼” 짧은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것은 초보자이고, 조용히 규칙적으로 호흡하는 것은 베테랑이다. 그들의 심장은 천천히, 생각에 잠기면서 시간을 새겨 나간다. 우리는 거리에서 서로 스치면서 서로의 호흡 리듬을 들으며 서로의 시간 흐름을 느끼게 된다….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가도, 모두가…

말-몸짓으로 격려 못 받으면 3타 늘어

격려의 힘…“싱글골퍼 타수도 줄인다” 입증

가족이나 친구의 격려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라운드당 1타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세터대 스포츠와 건강과학 대학의 팀 리즈 박사 팀은 핸디캡 2~4정도의 아마추어 남자 골퍼 197명을 대상으로 가족이나 동료의 응원, 격려가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느끼는 자신감, 불안,…

“권위주의 등 버리면 환자 섬기는 병원 된다”

하권익 중대의료원장 “7가지 버려 빅5 도전”

매일 아침 6~7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의료원에는 “짝” “짝”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거나 또는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권익 중앙대학교의료원장(68)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소리다. 하 원장은 “직원을 잘 섬겨 직원이 일터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변화의 첫 걸음이자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아침 하이파이브로 실천하고 있다. 이달…

운동 따라 먹고 싶은 음식, 몸매 달라진다

살 빼려면 달리기, 튼튼몸매 원하면 수영

체중 감량 목적으로 수영이나 무게들기 운동을 하고 있다면, 종목을 잘못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운동의 종류에 따라 운동 뒤 먹고 싶은 음식이 달라지며, 이는 결국 몸매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영은 최고의 운동이지만, 살을 빼는 데 적당한 운동은 아니다. 이는 실내 온도보다 낮게 마련인 물에 들어가 운동을 하므로,…

뚱뚱한 사람에게 심장병 위험 더 높여

과당음료가 포도당음료보다 건강에 좋다고?

뚱뚱한 사람의 심장에는 과당이 많은 음료가 특히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 센터의 카렌 테프 박사팀은 비만 남녀 17명에게 동일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면서 음료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간 것으로 나눠 제공했다. 연구진이 식사 24시간 뒤 이들의 정맥 속 혈액을 채취해 트리글리세리드 농도를…

10~15분 산책-자전거타기 효과

운동하면 담배 생각 없어진다

운동을 하면 흡연 욕구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뇌 영상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영국 엑세터대 스포츠과학 에이드리언 테일러 교수 팀은 흡연자 10명을 대상으로 15시간 동안 금연하게 한 뒤 10분간 자전거를 타게 했다. 그리고 이어 이들에게 흡연과 관련된 사진을 보여 주며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 상태를 촬영했다. 연구진은…

망우리묘지의 달림이들

달리고 달리면 어느덧 내 몸은 새털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빨강은 꼼꼼한 일, 파랑은 창조적 일에 적합

사무실 색깔따라 성과 달라진다

업무와 관련해 빨간색은 사람을 꼼꼼하게 만들고, 파란색은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뤼 주 교수 팀은 17~39세 666명에게 컴퓨터 화면 상에서 교정을 보거나 기억력테스트를 하는 등 여러 작업을 시켰다. 그리고 컴퓨터 화면의 배경 색상을 빨강, 파랑, 하양으로 바꿔 가면서 성적을 비교했다. 그…

주인공만 허우적대는 ‘마린 보이’

깔끔한 만듦새 ‘마린보이’ - 1월 21일자 연합뉴스 기사 중에서. 아니, 같은 영화인데 어떻게 이런 격찬(?)이 나올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난 필자의 느낌은, 추녀가 미녀 탤런트처럼 성형수술해 달라고 할 때 의사가 한다는 우스갯소리 그대로 ‘견적이 안 나온다’였다. 꼬집을 곳이 너무 많고 헛헛 웃음이 터져 나오는 곳도 여러 장면…

남성호르몬 많아 공격적 단기투자에 강해

약손가락 긴 남자가 돈 잘번다

돈 많이 벌 남자를 배우자로 맞고 싶은 여자는 이제부터 남자의 손가락을 유심히 볼 만하다. 영국에서의 조사 결과 네 번째 손가락(약손가락) 길이가 두 번째 손가락(집게손가락)보다 긴 남자가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런던 주식시장에서 다섯 배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리학자 존 코츠 교수 팀은 런던 증권 시장에서 일하는…

스키장 부상을 줄이기 위한 10계명

스키장 '무리한 도전' 부상과 직결

겨울 스포츠 중에서도 고난이 종목인 봅슬레이에 무한도전 팀이 도전하다 전진 등이 부상을 입었다. 겨울 스포츠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인 ‘무리한 도전’이 탈을 낸 셈이다. 적절한 도전으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10계명을 소개한다. ①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타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운동이건 조금만 익숙해지면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 충분히 해야 골절-타박상 예방

‘무한도전’ 부상으로 보는 겨울 운동사고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봅슬레이 특집 편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전진은 견갑골에 금이 갔고, 정형돈은 허리부상을 입었다. 봅슬레이는 강철로 만든 썰매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가며 방향을 바꾸는 스포츠 종목이다. 전진, 유재석, 정준하와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 강광배 감독으로 구성된 무한도전 팀은 촬영 중 도착 지점에서…

보관기관 짧을수록 환자 생존율 높아

“수술 때 젊은 피 수혈하면 암 재발 감소”

‘젊은 피’는 침체돼있는 회사나 스포츠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곤 한다. 이와 유사하게 보관기간이 짧은 ‘젊은 피(young blood)’가 인체에서 암과 싸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입증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심리학과의 신경면역학자인 샴가 벤 앨리야후 교수팀은 백혈병과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각각 혈액은행에 보관 된지 9일 된…

조금씩 꾸준히, 즐겁게 하면 ‘작심1년’ 된다

‘작심운동’ 또 포기? 이것만 지키면 1년 쭉~

매년 1월 헬스클럽은 꽉 찬다. “올해는”이라고 작심하며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때문이다. 문제는 한두 달 지나면서 다시 한산해진다는 것이다. 서울 역삼동 휘트니스24 헬스클럽 김홍렬 트레이너는 “대개 연초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지만 3개월치 회원권을 끊어 놓고 한두 달 만에 시간이 없다거나 피곤하다며 그만 두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