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스트레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인터뷰]

"AI 이용해 환자에 정교한 치료를"... '세계 백혈병 대가'의 도전

보통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 60대 이상 유명인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시간은 '과거'다. 눈부신 성취의 무게를 되짚어 보고, 현재에 대한 평가나 미래에 대한 제안을 듣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세계적 백혈병 대가' 김동욱 교수(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의 인터뷰는 달랐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진 대화…

신체적 허기가 아닌 정신적 배고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과식하고 구토하면 된다?"… 이런 습관은 정신적 문제

식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파지는 경험을 한 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소화가 빨리 된 경우도 있고, 칼로리 소모가 심한 경우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배고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병적으로 악화한 상태를 ‘신경성 폭식증’이라고 부르는데 섭식장애의 일종인 신경성 폭식증은 치료만큼이나 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폭식 후 보상…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에너지드링크 섭취 후 24시간내 몸의 반응

[건방진 퀴즈] 피로 풀려 에너지음료 막 마셨다가 "죽을 수도?"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6 Q. 에너지드링크 많이 마시면 죽을 수도 있다? 없다?   ①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다 ② 심장에 부담이지만 죽진 않는다 단도직입적으로 답은 ①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다!. 실제로 에너지드링크 섭취 후 카페인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건들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니? 물론 이렇게 사망에 이르기까지는 매우 드물지만…

기온 내려가면서 혈압 상승, 뇌혈관 파열 가능성 높아져

새벽 운동 중 극심한 두통…뇌혈관에 무슨 일이?

혈압은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대한고혈압학회 등 학계에 따르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혈압이 1㎜Hg 내외로 상승한다. 신체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말초동맥들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간다. 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하루의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의 차이가 10도 내외로 벌어지고 아침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멀티태스킹 싫어하는 뇌의 인지능력에 과부하

"지저분하고 어수선"... 주변 난장판이면 정신도 산만, 왜?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집안 모습에 압도되거나 씻지 않은 설거지, 어지럽게 널려 있는 빨래들에 부담감을 적어도 한 번씩은 느껴봤을 것이다. 실제로 지저분한 집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왜 그럴까? 호주 시드니 공과대의 에리카 페니 임상심리학 강사는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주의를…

시간에 따라 최적화된 생체시계에 대해 이해하고 행동... 건강에 더 도움

"아침 7시 '그것' 하기 가장 좋아"... 생체시계 이르시길

사소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까지 하루 일과 동안 해내야 할 일들이 많다. 일상 활동을 어떤 순서로 수행할지에 대해서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 몸에 생체시계로 인해 활동에 맞게 최고 능력치를 내는 시간이 존재한다. 즉 식사, 체육관 운동, 심지어 성생활 등을 언제 하느냐에 대한 사안은 우리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련의 활동을…

공황장애, 극도의 불안과 호흡 장애 일으켜

갑자기 숨이 턱 막혀... 심장 문제 아닌 '연예인 병'?

갑자기 극도의 불안과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날 때, 호흡기내과를 방문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숨이 안 쉬어지는데 심장이나 폐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이렇게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병으로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를…

위, 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 불량 없애는데 도움

“배가 편해야 마음도 편안”... 소화력 증진하는 식품들

위장이 튼튼해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 체계와 신경 시스템 등도 원활하게 가동한다. 소화기 계통이 건강하면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반면 소화력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진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소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화 불량에 시달린다면 약 대신…

65세 이상 100만명 ‘변실금’ 증세...1~2%만 병원 진료

"나도 모르게 찔끔~똥 싼다"... 이런 '변'이 있나?

은퇴 후 노년기를 즐기던 70대 초반의 A씨는 얼마 전부터 화장실로 가기도 전에 변이 나오는 증세를 겪고 있다. 처음에는 아주 가끔이던 황당한 상태가 점점 심해져 하루에도 몇 차례나 변이 새는 실수를 반복하면서 아예 외출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대장항문외과의원을 찾은 A씨는 변실금 진단을 받고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통해 변의 조절이 상당히…

헬스장 없이도 혈압을 낮추는 손쉬운 방법

재밌는 영상 보며 '깔깔', 혈압 낮춘다?

동맥을 깨끗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혈압을 건강한 범위로 유지해야 한다. 학술지 《북미 의료 클리닉(Medical Clinics of North America)》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혈압이 건강한 범위에 있으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면 건강한 것으로, 130/80mmHg…

‘무급 디지털 돌봄 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정서적 피로 상당

자녀의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엄마들에겐 스트레스?

최근 몇 년 동안 ‘감정 노동’은 가사, 육아 및 사회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성별 격차를 나타내는 대명사가 됐다. 현대 엄마들에겐 자녀의 디지털 생활을 감독하고 관리해야 하는 또다른 가욋일을 짊어지는 스트레스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미디어와 사회(New Media & Society)》에 발표된 호주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충동행동 보이는 어린이 9시간 미만 자거나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려

충동적인 우리 아이, 원인은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이 아이들의 충동적 행동을 불러일으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건강(Sleep Health)》8월호에 게재된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국립보건원(NHI)이 진행 중인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의 데이터를 토대로 9~10세 어린이…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뚜렷한 예고 신호 겪어

심장 멎기 24시간 전, 남녀에게 나타나는 신호는?

갑자기 심장이 멎는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나타나며 이 신호는 남녀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현지시각)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며, 그 증상은 남성은 흉통,…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꾸준히 치료받으면 회복 가능

치매는 치료가 안 된다?...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신 질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정신질환에 대해선 여러 가지 속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틀렸거나 오해들이다. 대한의사협회 자료를 토대로 정신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아봤다.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병이다? 우울증은 누구나…

남편 100명 중 5명은 산후우울증... 자녀에게도 영향 줄 수 있어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울고 짜증나고 男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은 남성도 걸린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 사이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증상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눈물이 나고 식욕이 없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선 산후우울증에 대한 여성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어 흔히 아내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남편에서도 의외로 흔하다. 남성 산후우울증은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아내가 아기를 낳는…

설탕 100g 이상 과다 섭취 후...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추적 60분

단것 먹고 몸 혹사까지 '단 45분'…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첨가당 설탕 당당당… ‘당 떨어져’ 어지러운 것 보다 요즘 당 얘기가 많이 나와 어지럽다. 당이 안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매번 당 조절에 실패한다. 조금 더 달달하게 음식 맛 내보겠다고 지금도 설탕 한 스푼 더. ‘아쉬워서’ 한 스푼 더, ‘뭐 어때’ 또 한 스푼, 어떤 요리에는 설탕 50-100g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달달한…

설탕 등 첨가당이 피부 노화 촉진, 건선과 여드름 악화도 유발

계속 디저트 달고 살았더니... 나도 모르게 몸과 피부가 '헐'

식사를 하고 난 후에도 생각나는 달콤한 케이크, 커피를 마셔도 어쩐지 달달한 커피를 선택하고 싶다면 거울을 한 번 보도록 하자. 첨가당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과도한 당분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까지 힘을 잃게 한다. 대체 첨가당은 피부에 얼마나 해로운 걸까. 미국 건강정보매체…

잠잘 때 실내 온도, 수면의 질에 중요한 역할

"덥지도 춥지도 않게"…노인 숙면 돕는 최적 온도는?

나이 들수록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많은 노인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다양한 수면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요인이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이 가운데 실내 온도도 최상의 수면을 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미국 히브리노인생활연구소에서 노인의 숙면을 돕는 야간 최적의 실내온도를 화씨 68~77도(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