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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일교차 커 감기-심혈관질환 조심해야

오늘 입춘, 봄맞을 ‘몸준비’ 됐나요?

2월4일은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다. 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지만 입춘을 앞두고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은 갑자기 바뀌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심혈관, 호흡기 질환, 감기,…

똥 이야기 2 - 꿀렁꿀렁 배 아픈 이유?

매일 매일 화장실을 가서 시원하게 한 방에 배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성 변비 환자들에겐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 비율을 살펴보면, 변비보다는 너무나 잦은 배변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밥 먹고 나면 바로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야 한다던가, 하루에 두세 번…

“경기 뒤 극도의 공허감 느끼기 때문” 해석

펠프스도… 정상의 스타가 사고친 이유는?

올림픽에서 대성공을 이룬 뒤 꼭 이상한 행동을 해 물의를 일으키는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의 심리 상태가 화제다. 4년 전 19살 때 아테네 올림픽 뒤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반성문을 썼던 그는 이번엔 지난해 11월6일 마리화나를 빠는 장면의 사진이 공개돼 또 반성문을 써야 했다. 2일 공개된 반성문에서 그는 “23살인 나는 기대에 못 미치는…

위스키 두잔 마신 것처럼 반응력 떨어져

감기 운전 = 음주운전

감기나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하는 운전은 위스키 두 잔을 마시고 운전하는 상태와 마찬가지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이드 TSB 보험 회사는 감기에 걸린 사람 60명, 스트레스, 두통, 월경 전 증후군 등 증세가 있는 40명, 건강한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일정한 속도로 운전을 시킨 뒤 갑자기 정지 신호를 보내 얼마나 신속하게 차를…

똥 이야기 1 - 밥 먹으면 화장실 바로 가는 ‘일자 장’?

얼마 전에 진료실에서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어버린 적이 있다. 환자는 밥을 먹을 때마다 바로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아야 한다며 그것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가 되어 병원을 찾은 경우였다. 이야기 도중 환자가 환자: “저는 ‘일 자’ 장 이에요!” 정 제닥: “무슨 장이요?” 환자: “일 자…

부녀자 7명 살해한 강호순의 살인충동 분석

“여자 보면 살인충동” 강호순 쾌락형 연쇄살인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불특정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강호순(38)에 대해 정신과 의사, 범죄심리학 전문가 등은 ‘쾌락형 연쇄살인범’으로 진단을 내린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장석헌 회장(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연쇄살인범의 유형은 망상형, 임무형, 쾌락형, 권력지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 씨 경우는 쾌락형이라 볼 수…

쥐 실험으로 확인…신경전달에 문제 일으켜

10대 흡연하면 커서 우울증 환자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면 어른이 된 뒤 우울증 같은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정신과 카를로스 볼라노스 박사 팀은 성장기 쥐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불규칙적으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을 주입했다. 그 결과, 이들 쥐는 어른 쥐가 된 뒤에도 털을 다듬는 행동을 다른 쥐들과는 달리…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잠 쏟아지는 기면증 등 유발

잠 유발하는 뇌신경세포 찾아냈다

시도 때도 없이 잘 조는 사람은 뇌 속의 잠을 조절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 바바라 존스 박사 팀은 각성 유지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외측 시상하부 구조를 연구한 결과 멜라닌 농축 호르몬(MCH) 뉴런과 오렉신(Orx) 뉴런이라는 두 개의 신경세포 상태에 의해…

백병원 “숲에서 치료하면 치료효과 12배”

숲이 우울증을 치료해 준다

똑 같은 우울증 치료라도 병원에서가 아니라 숲 속에서 하면 치료 효과가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원 교수 팀은 우울증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똑 같은 치료 프로그램을 환경만 바꿔 △숲 속 치료 그룹 △병원 입원 치료 그룹 △외래 진료 치료 그룹으로 나눠 적용해 보았다. 치료는 주 1회 3시간씩 4주 동안…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 줄어들기 때문

골반운동으로 뱃살 빼면 요실금 절반

골반 운동으로 허리나 복부 부위의 살을 빼면 방광에 미치는 압력을 떨어뜨려 여성의 요실금 증상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레슬리 수백 박사 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동 등으로 살을 빼게 한 결과, 요실금 증상이 절반 정도…

생리 이야기 4 :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가 후속편

생리 이야기 3편에서 진통제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진통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려고 한다. 지난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진통제에는 단일성분 제제와 혼합성분 제제가 있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일성분 제제의 예로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들어…

신체나이 알아보는 간단 측정법 4가지

떡국 먹어도 신체나이는 못 먹어

떡국과 함께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어떤 사람은 젊음을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나는 어느 쪽일까. 주민등록상 나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신의 신체나이를 알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거꾸로 돌릴 수도 있다. 올해의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우선 몸의 진짜 나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연휴 기간 가족끼리 해줄만한 지압법

간단한 지압으로 가족사랑 쑥쑥

설에는 많은 가족이 모이다 보니 일도 많고 탈도 많다. 이번 설에는 고마움과 사랑을 듬뿍 담은 지압으로 가족에게 활력과 사랑을 전해주는 건 어떨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교수는 “장거리 운전 등으로 긴장된 근육이나 전신피로감을 지압으로 간단하게 풀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상황 별 지압법이다.…

“취직도 못하니” “혼기 지났어” 등 이제 그만

이런 말 하면 설날 가족다툼 일어난다

설날 가족모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 모임 때면 항상 자존심을 건드리는 진학, 취업, 결혼 얘기 등에 시달려온 사람들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제 한파 탓에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은 올해 가족모임은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설 명절이 끝나면 화병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며 “술을 마시면서…

생리 이야기 3: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할까?

이번 이야기는 비단 생리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통제 전반에 걸친 이야기다.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0 안에 진통제 관련 질문들이 있다.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진통제가 몸에 나쁜 게 아닌가요?’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은…

안정된 마음 가져야 장기적 감량 성공

살빼기에 집중할수록 살 안빠진다

일을 성공시키려면 집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살빼기만큼은 ‘단기 집중’이 오히려 살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살빼기에 집중해 과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할 경우 쉽게 지치고 폭식의 유혹에 간혹 패배하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 ‘난 역시 안 되나 봐’라면서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카롤린…

생리 이야기 2: 생리통의 현명한 대처법

생리 이야기 1편이 너무나도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2편에 대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_-;) 처음부터 여러 편에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 해 볼까 한다. 2편에서는 생리통이 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생리통이 아무리 심해도 약을 먹기…

미국 의학자들이 보는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대통령 효과? 오바마 벌써 흰머리

20일(현지시간)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 그의 인기는 매우 높아 흰머리가 생긴 것도 뉴스가 된다. 현재 47세인 그는 역대 대통령 당선자 평균 나이보다 10년 정도 젊지만 지난 주 공개된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에서는 흰머리카락들이 보였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19일 “대통령직에 있으면 (스트레스…

美메이요클리닉, 심장병 위험도 낮아져

어르신, “자원봉사하시면 오래 사세요”

나이가 들어도 자원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낮고, 더 오래 산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원봉사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외로움을…

개를 내 자식처럼 키우는 이유 있다

개 키우면 사랑호르몬 펑펑

개를 키우면 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솟아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주바 대학교 생물학과 마이호 나가사와 박사와 타케푸미 키쿠스이 박사 팀은 개를 키우고 있는 주인 5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와 친밀감이 높은 주인에게서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