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스트레스

금융위기로 인한 실직 불안감 겹쳐

펀드매니저, 밤이면 이를 간다...이갈이 환자 20%늘어

불경기와 일자리 불안 때문에 이갈이 하는 환자가 영국에서 1년 반 사이에 최고 20%까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국제기관 코크란 콜라보레이션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이갈이 환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영국 에딘버러의 개업 25년 경력의 치과의 얀 메이드먼트는 최근 1년 반 사이 이갈이 환자가 갑작스럽게 최고 20% 가량…

여러 가지 감정이 혼재된 복잡한 눈물

김연아, 기쁜데 울어버린 눈물의 의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대본을 보면 ‘알 수 없는 표정’이라는 지문이 나온다. 배우인 김혜자씨도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심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단정하기에는 복잡한 표정이기 때문이다. 25일, 무사히 금메달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강심장’으로 알려졌던 김연아의 눈물을 두고 사람들은…

고민 털어놓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필요

남성의 말 못할 결혼스트레스 극복법

최근 결혼한 박지훈(30. 회사원)씨는 결혼식이 끝나고 나니 비로소 살 것 같다고 말한다. 신혼집 자금 마련부터 실제 집을 구하기까지 힘들었던 데다가 신부의 결혼 전 스트레스까지 챙겨 주느라 정작 자신의 스트레스는 쌓아 두기만 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결혼 전 혼수 걱정이나 집을 떠나 다른 집 식구가 된다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중국인 2만명 상관관계...위험 36% 높아

낮잠 많이 자는 사람에게 당뇨 많다

낮잠을 많이 자는 고령자들에게 당뇨 위험이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브링검 대학의 G. 니일 토머스 박사팀은 50대 이상 중국인 19,567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생활 습관과 함께 일주일에 낮잠을 얼마나 자는지 조사하고 혈액 검사로 당뇨 여부를 검사했다. 연구 참가자 중 당뇨 환자 비율은 일주일에 4~6일 가량 낮잠을 자는…

침몰 시간 길어져 약자 배려 자세 생겨나

타이타닉호 승객, 배려하는 마음 컸다

20세기 바다에서 일어난 가장 불명예스러운 사건으로 꼽히는 타이타닉호와 루시타니아호 침몰 사건 가운데 타이타닉 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덜 이기적이었으며 위기의 순간에도 사회적 약자를 더 배려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루시타니아호 사건은 1915년 5월 영국 호화여객선이 독일 잠수함에 의해 격침된 사건으로 이 사건 때문에 미국이 제1차 대전에…

“호르몬대체요법 대신 노화 맞서야”

골다공증, 폐경 탓 아니라 노화 결과?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저하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노화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칸소대 연구진은 쥐의 성장과정에서 뼈가 약해질 때의 체내 변화를 관찰했다. 쥐의 몸에서는 유전자 작동을 조절해 세포의 성장과 분화 등에 영향을 미치는 ‘포크머리상자…

소망-지능-매력은 남보다 몰라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네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인용하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성찰할 것을 갈파했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아는지 관계없이 귀에 딱지가 않도록 이 말을 들어왔고,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자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믿어 왔다. 그러나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자녀 학교폭력 피해 의심때 대처법

학교에서 뺨맞고 엄마에게 분풀이?

고등학교 1학년 심희영(남, 가명) 학생의 집은 제주도지만 학교는 서울에서 다닌다. 희영이는 서울의 한 병원이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이다. 희영이는 중1~2학년 때 학교 친구들에게 이유없는 따돌림과 폭력을 당했다. 희영이가 택한 길은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하는 것. 친구들에게 약해 보이면 괴롭힘을 당한다는 생각에 자기가 먼저 이유 없이 다른…

美 연구, 유방암 환자 124명 대상 연구

최면으로 유방암 환자 고통을 던다?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데 쓰이는 보조요법인 최면치료가 유방암 환자의 고통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 리사 버틀러 교수팀은 유방암이 전이된 여성 1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만 보조요법으로 그룹 최면치료를 1년 동안 받게 했다. 연구 참가자는 4개월마다 한 번씩 유방암으로 인한 통증의 정도, 발생빈도, 지속도 등을 검사…

“스트레스 받아도 이 악물거나 갈지 마세요”

삶이 쓰디 쓰면, 이도 시리다

암 비만 정신질환 등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치아건강마저 나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꽉 깨물거나 빠드득 갈게 돼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시카고치과협회의 2009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 4명중 3명은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날로 늘어난다고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부정적 감정은 익숙한 것 찾게 만들어

행복한 사람, 낯설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슬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은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메뉴를 선택하기보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자기에게 친숙한 것을 더 찾게 만들며 행복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신기하고 새로운 것에 더 많이 도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피오트르 윈킬맨 교수팀은…

코르티솔…남자에게 비만 영향은 ‘별로’

스트레스, 여자만 골라서 살찌게 한다구요?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 때문에 살이 찌는 현상은 주로 여자에게만 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아동병원 연구진은 8~13세 남녀 111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테스트를 하고 침 안에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 비만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감은 모든…

비정상적 과다 코르티솔이 뇌세포 공격

노인 당뇨 기억력 저하 원인, 스트레스

노인 당뇨병 환자의 기억력 저하 원인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돼 뇌세포를 공격하면 뇌기능이 떨어지기 때문. 영국 에딘버그대 레베카 레이놀즈 교수팀은 후천성 당뇨병을 앓고 있는 60~75세 노인남녀 약 9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따른 기억력 감퇴 원인을 4년 동안 추적…

건강과 돈, 꾸준한 관리 필요

건강한 사람이 돈 관리도 잘한다

돈에 대한 걱정이 사람들의 건강과 인간관계에 크게 영향을 주며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 문제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래그래프 온라인판 등은 18일 영국 재정 정보 사이트 ‘머니베이직TM(moneybasics)’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재정적…

골치 아픈 휴가여행, 만족도 없어

여행가서 푹 쉬면 행복감 2주 지속

아내와 아이들 등살에 휴가까지 내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여행을 다녀온 남편은 만족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가 때 ‘푹 쉬었다(very relaxed)’는 느낌이 들 때에만 여행을 다녀온 후 행복감이 보름 정도 지속된다는 것. 네덜란드 브레다대 제런 나빈 교수팀은 성인 1,530명을 대상으로 휴가 중 여행에서 느끼는…

타임캡슐 만들고 태교마사지로 부부행복

임신한 아내를 위한 사랑법 5가지

“한밤 중 먹고 싶다는 음식 사다주는 게 전부는 아닐텐데….” 3월에 아버지가 되는 민모(28)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도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는 많아도 임신부 남편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출산준비 부부교실을 운영하는 ‘탁틴맘’ 김복남 소장은 “임신 중인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10명중 1명 장애, 부부 불화로 번지기도

여성 성욕감소장애, 정신적 고통 크다

성욕감소장애(HSDD)를 겪는 여성은 죄책감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심하면 배우자와의 불화로 번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잉글랜드연구소 레이 로슨 박사팀은 최근 3개월 이상 자기 스스로 문제가 있어 제대로 성관계를 갖지 못했다고 밝힌 18~88세 여성 5,098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사이 성생활 빈도와 성욕의 정도,…

현명하게 먹고, 더 움직이고, 단 음료 안먹기

아이 건강 지키는 ‘5-3-2-1-0 법칙’

의학은 날로 발전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허우대에 비해 예전보다 더 나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체형은 커졌지만 체력은 오히려 떨어졌다. 인스턴트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 컴퓨터 게임과 TV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수시로 켜진다. 미국 소아과 비만 임상협회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의료진은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으로…

걱정만 한다면 심근경색-협심증 위험 22% 높아

긍정의 힘, 심장병 위험도 낮춘다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심장도 행복해집니다.” 걱정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기분이 나아질 뿐 아니라 심장병 발병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카리나 데이비슨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남녀 1,739명을 대상으로 심장병 발병 위험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 정서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대상의…

항산화물질 카테킨이 안과질환 예방

녹차는 녹내장과 싸워 이긴다

녹차가 녹내장 같은 안과질환과도 싸워 건강을 지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 중문대 연구진은 실험쥐에 물 0.5ml와 녹차가루 적정량을 섞어 1주일간 마시게 한 뒤 쥐의 각막 수정체 망막 및 세포에 녹차의 카테킨 성분 7가지가 어느 정도 흡수돼 있는지 살폈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물질. 연구진은 쥐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