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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미 스탠포드 대 연구진 쥐 실험결과

어릴 때 배탈 자주 나면 우울증 위험 ↑

어릴 때 위장병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에 배탈이 자주 나면 자라서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판카즈 파스리챠 박사팀은 몸 상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후 10일된 쥐에게 6일 간격으로 위에 가벼운 자극을 줬다. 연구진은 8주 뒤 자주 위에 자극을 받은 쥐들이 달콤한 물을 적게 마시고…

“예방 위해 술과 카페인 음료 줄여야”

신영록 임수혁, 스포츠스타 쓰러뜨린 부정맥은?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 선수가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지 1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신영록은 2006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다. 같은 팀의 김은중(31)은 1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멜버린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운동 안하면 훗날 위험요인 많아져

잘 안 움직이는 어린이, 심장병 위험 키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2008년 보험심사평가원 자료서 드러나

‘과민성 장 증후군’ 의료비 연간 3500억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언가에 신경을 쓰면 배가 아픈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연간 5854억 원의 의료비가 쓰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일반적인 혈액검사나 장내시경 검사에 이상이 없음에도 배가 아프거나 불쾌한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생겨 불편을 겪게 되는 만성 질환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비슷한 소리만 들어도 두려움 느껴

“두렵다” 각인된 소리, 잊혀지지 않는다

특정한 소리를 두려움과 연관 지어 기억하게 되면 다른 상황에서 비슷한 소리만 들어도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인츠만 과학연구소의 로니 파즈 박사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특정한 소리를 반복적으로 듣게 했다. 한 그룹은 불쾌한 냄새를 맡게 한 뒤 이 소리를 듣게 했고 다른 그룹은 멜론처럼 달콤한 향기를 맡게 한…

양손잡이 어린이 많이 태어나

임신 중 스트레스, 아기 ADHD 위험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감을 느끼며 산 엄마의 아기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런 엄마의 아기는 자라서 왼손과 오른 손을 같이 쓰는 양손잡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앨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1700명 이상의 엄마와 그들의 아이에…

의학자들 “망상 상태라면 안 아파서 가능”

‘십자가 사망’, 통증 때문에 자살은 불가능?

1일 경북 문경시의 폐채석장에서 택시기사 김 모(58)씨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숨진 김 씨가 통증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도 논란거리다. 의학자들은 “김 씨가 망상상태라면 통증을 덜 느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간 탓이면 이미 병 깊은 것

“피곤은 간 때문”… 의사들 “글쎄요”

최근 야근과 회식이 잦았던 김성태(31, 가명)씨. 점심을 먹고 회사로 들어와 “아~피곤하다”고 내뱉으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옆에 있던 동료는 김씨를 보며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라는 노랫말을 흥얼거렸다. 축구선수 차두리가 나와서 흥겨운 노래를 부르는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는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특정 제약사와 약 이름이 나오지…

결혼-직업-성공에 대한 압박 커

근심 걱정 없는 20대? “스트레스 최고”

많은 사람이 20~30대가 청춘이며 인생의 황금기로 여기지만 실제 이 나이대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시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그리니치대학교 올리버 로빈슨 박사는 25~35세 젊은이 50명에게 삶의 만족도와 현재 안고 있는 걱정거리, 스트레스 요인 등을 인터뷰 했다. 그 결과 이들은 예상과 달리 20~30대에 자기 의문이 가장 많고…

뇌에 약간의 스트레스, 기억력 높여

벼락치기 시험공부, ‘효과 있다’

시험 전 날 잠을 줄여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학생이 많다. 실제로 벼락치기 공부가 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신경과학자 한스 레울 박사는 뇌 관찰을 통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은 뇌의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즉 뇌에 여러 정보를 입력하면 뇌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때 코르티솔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오른손잡이의 2배

왼손잡이는 겁이 많다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공포감을 훨씬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퀸마거릿대학(에딘버러)의 심리학자 캐롤린 초우드하리 박사는 피실험자들에게 스릴러 영화 ‘양들의 침묵’중 공포스러운 대목을 8분간 보여준 뒤 나중에 그 내용을 말로 설명하게 했다. 그 결과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들에 비해 기억이 훨씬 더 단편적이었으며…

자다깨다 되풀이해도 하루 많이 자면 OK

“아기 잘 자면 키 쑥쑥” 할머니 말 입증

아기의 자는 시간과 성장은 큰 관계가 있는데 젖먹이가 자다 깨는 것을 되풀이해도 하루 동안 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몸이 더 많이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의 미셸 램플 박사와 버지니아 대학교의 마이클 존슨 박사 팀은 23명의 부모에게 매일 △자녀가 잠든 시간과 깬 시간 △모유 수유나 분유 섭취 여부 △구토나 설사, 열 같은…

심평원 “5년 새 환자 30% 증가”

우울증보다 위험한 조울병, 급증하는 까닭?

평소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가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면서 명품을 사거나 허세를 부려 남들이 병으로 알아채기 힘든 조울병, 우울증보다 더 위험한 조울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최근 5년간 조울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병으로 진료 받는 환자가 매년 6.6%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으스스 찌뿌드드하다 ‘화장실의 콜’

변덕스런 봄 날씨 ‘설사 감기’ 유행

제약회사 임원인 A씨(50)는 최근 사흘 동안 ‘초주검’을 경험했다.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하는 ‘설사의 반란’ 때문. 밀린 일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출근할까’라고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난생 처음 결근했다. 20여 년 동안 줄기차게 술을 마셔서 별명이 ‘폭탄주’인 A씨는 “혹시 간 때문?”이란 생각에 오후에 병원에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뜻밖의…

스페인 연구, 심근경색 환자 811명 분석

아침에 찾아오는 심장마비, “더 무섭다”

이른 아침에 덮치는 심장마비가 오후에 나타나는 심장마비보다 사망률도 더 높고 상태도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국립심장혈관센터 보르자 이바네즈 박사는 2003~2009년 심장이 상당시간 혈액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마비의 유형인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 811명의 자료를 통해 심장마비가 왔을 때 조직 손상 효소의 수치와 동맥이…

잔소리 심하면 오히려 거부감 느낄수도

편식 고치는 방법 5가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대학생 이연정(20)씨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밥 먹는 것이 불편하다. 밥 먹을 때마다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는 것도 일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면 음식을 덜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도 싫어하는 반찬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식사시간은 거의 피해 찾아가는 편이다. 편식을 하면…

식사장애 등 정신질환 유발할 가능성도

우울할땐 손쉬운 다이어트 택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살 빼는 약 복용 등 건강에 좋지 않거나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체중조절방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우울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 보건대학원, 임상영양연구소와 인제대 의대…

직장 만족도 높아지고, 이직률-스트레스 줄고

자율권 갖고 있는 직원, 일 더 잘한다

직원들에게 결정권을 주거나 권한을 나눠주는 등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면 생산성이 좋아지고 도덕성도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스캇 시버트 교수팀이 심리적 권한(psychological empowerment)에 대한 연구 140편 이상을 검토한 결과 직원들에게 적절한 권한을 잘 주면 직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행복 가져다주고 스트레스도 해소”

우울증 비만도 예방… 책이 몸에 좋은 7가지 이유

4월 23일은 책의 날. 유네스코(UNESCO)가 1995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정한 날로 세계 80여개 국가가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제일이면서 1515년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