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의 항산화 효과
카카오나무의 열매는 오이 모양이고 두꺼운 껍질 속에 많은 씨가 들어있다. 이 씨를 빻아 가루로 만든 것이 코코아다. 이런 카카오 성분이 70% 이상 들어있는 초콜릿을 다크 초콜릿이라 부른다.
다크 초콜릿은 특히 심장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심장병 전문의이자 칼럼니스트인 자레드 번치 박사는 심장병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제법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한겨울처럼 매몰찬 바람은 아니지만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눈 피로도가 높은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이럴 때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눈물이다. 눈은 바람과 같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또 외부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늘 피곤한 이유 알고 보니
술을 마시면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잠이 잘 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조사결과,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끼니를 때우기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나 변비로 고생한다. 작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검사를 해보면 특별히 아픈 곳도 없다. 전체 인구의 7~15%가 이런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질환이지만, 특별히 밝혀진 원인은 없다. 주된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스트레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만성질환의 위험률을 높이는 생화학적 반응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화학반응은 심장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류킨-6의…
스트레스도 뱃살 늘리는 원인
사람들은 보통 체중계의 눈금에만 신경을 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스커트 허리사이즈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허리 부근에 체중이 늘어난 여성은 자연스럽게 스커트 사이즈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저출산 극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의 건강이 안녕하지 못하다. 임산부는 자연유산, 미혼녀는 생리불순 때문에 속을 태우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자연유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09년 1만5천명에서 지난해 1만7천명으로 14% 가량 늘었다. 전체의 61%가…
칩을 부착한 운동화를 신고 달리다 잘못된 자세로 뛰면 스마트폰에 자세를 교정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밥을 너무 빨리 먹으면 스마트 포크가 진동하면서 ‘천천히 먹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젓가락을 그릇에 넣으면 상했는지, 영양에 문제가 없는지를 알려준다. 옷에 핀을 꼽으면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있을 때 “똑바로…
걱정과 질투심, 변덕스러움 등이 여성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대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면서 축소돼 건망증과 혼동상태에 빠지게 되는 불치병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의 레나 요한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38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운동 실력 감소와는 상관없어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풀어주는 해독제로 꼽힌다. 하지만 ‘스포츠운동심리학 저널(Journal of Sports and Exercise Psychology)’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실험…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뱃살이 늘어난다. 보기에도 민망한 두툼한 뱃살은 스트레스를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뱃살은 심장병이나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뱃살은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몸 안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단풍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등산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가을 단풍놀이는 혼자 가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떠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주변 사람과 함께 자연 속을 거닐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지고 우울증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등산 인구는 중년층 이상의 등산객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노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결여되면서 노인들이 소외 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주변에 소외된 노인들이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
단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년기 삶에 대해 일찍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젊은 나이에 노인이 됐을 때의 삶을 걱정하면 실제 노년기에…
젊었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수칙을 지켜온 사람들은 노년기에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노인이 된 이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이 감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도 개인마다 체력과 정신건강에 차이가 있지만 노년기에는 더욱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어떤 사람은…
점심 때 공원 산책만 해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산이나 들판, 강, 바다가 아니더라도 사무실 근처의 공원에만 나가도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 바깥 활동은 우울증부터 부정적 감정까지 모든 것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점심시간에 걷기를 하는 등의 바깥…
‘끊느냐, 줄이느냐.’ 담배 앞에 선 흡연자는 다람쥐와 같다. 담뱃값도 오를 판이니 독한 마음으로 끊었다가 작은 스트레스에 욱해 다시 담배를 쥔다. 그리고는 후회하며 줄이기로 마음을 바꾸지만, 이내 흡연량이 변함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끊기로 마음을 다잡는다. 이렇게 무한 반복하며 쳇바퀴를 도는 게 흡연자들에게는…
여드름 나고 땀 줄줄 흐르고...
피곤하고 배가 더부룩하고, 짜증도 나고....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번쯤 겪어봤을 만한 친숙한 증상이다. 생리 때는 분비 호르몬으로 인해 기분이나 피부 그리고 정신에까지 영향이 미친다.
하지만 생리가 끝나고 나면 호르몬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이후에도 계속 이상 증상이 있으면 다른…
날씬해진 모습 상상만 해도...
살빼기가 고문이 돼서는 안 된다. 미국의 여성 전문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체중 줄이기에 도움이 되는 팁 7가지를 소개해했다. 코스모폴리탄은 “이중 적어도 세 가지만 매일 생활에 적응하면 건강하게 날씬한 몸매를…
평소 근력운동을 해 근육을 잘 만들어 놓으면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잘 발달된 근육이 스트레스 때문에 생성된 화학물질이 뇌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생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2그룹의 생쥐들에게 쾅쾅거리는 시끄러운 소리와 번쩍이는 불빛에 노출시키는…
찬바람이 불면 무릎이 시린 사람들이 적지 않다. 턱이 아프다가 머리, 어깨, 목으로 통증이 번지기도 한다. 무릎이나 턱의 관절도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날씨 탓으로만 여겨서는 곤란하다. 환절기 관절통을 무시했다가 수술대에 오르는 등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