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호르몬 분비 잘 안될 때도...
잠을 적게 잔 것도 아니고 야근이나 밤샘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늘 피곤할 때가 있다. 왜 그럴까.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의외의 이유 5가지를 보도했다.
1.정크푸드를 너무 많이 먹는다=정크푸드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등과 같이 열량은…
물체의 표면에서도 생존해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 감염자가 9000여명, 사망자는 45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조차 공포감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포를 의미하는 ‘피어(fear)’와 에볼라를 합친 ‘피어…
국내 성인남녀의 절반 이상이 받고 있는 건강검진을 손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지 않다. 형편상 손을 못 댈 뿐 세부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만성병 관리가 주 전공인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지난 10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정기건강검진 형태로 시행되고 있는…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이 파라벤이 없는 치약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한국독성학회(회장 조명행 서울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과 함께 13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치약 파라벤의 안전성과 대안’ 심포지엄에서 최근의 치약 파라벤 사태에 대한…
늘 피곤한 이유 알고 보니
술을 마시면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잠이 잘 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조사결과,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가을 햇볕은 한 철의 보약과도 같은 것으로 꼽힌다. 가을 햇볕은 살균부터 심신작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에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부터 햇볕은 마치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햇볕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병적 요소로서 해석하는데…
이맘때쯤이면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을 챙기느라 분주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출산율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이때 태어난 사람들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임산부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는 시기다.
모유수유를 하면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아기의 지능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등 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최근 비만과 함께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이 이어지면서 제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증,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증,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증을 비롯해 체중감소, 피로감, 공복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시력 혼탁도 동반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7)
여성을 위한 요가수업 시간에 누운 자세로 있는 회원의 고관절을 잡아주다가 당황한 적이 있다. 폭신한 기저귀를 손으로 누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란 증상이 생각보다 흔한 거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 TV의 CF광고에서 중장년층의 탤런트가 선전하는 성인용…
추석 차례상에 제주가 빠질 수 없다. 후손들은 차례 뒤 둘러앉아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음복한다. 이 정겨운 명절 풍경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빠져야 할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전문의들도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문제는 과음이다. 한두 잔을 넘어서면 저혈당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사포닌, 알리신 등 효능 발휘
매년 미국에서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콩팥(신장)병 진단을 받는다. 콩팥질환에 걸리면 콩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콩팥 건강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때문에…
저마다 단식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다. 금욕, 자기 통제, 정화, 건강 등 다양하다. 간헐적 단식처럼 24시간 동안 이뤄지는 짧은 단식은 건강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인 히포크라테스는 단식이 자가 치료의 한 방법이라고도 했다. 물론 병세가 최악의 상태가 이르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서다.
기네스북에 오른…
‘비타민제 먹지마라’로 유명한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가 27일 검색 포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더군요. 명교수는 나름의 의학적인 근거를 대며 비타민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수년전부터 꾸준히 펴고 있는데요. 문득 저의 집에서 먼지를 뽀얗게 쓰고 있는 수십 개의 영양제 병이 생각났습니다.
주변에 비타민제에…
우리 몸속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핏속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빈혈이 오면 대개 어지럽다. 피곤, 졸음, 두통, 숨참, 창백한 얼굴 등 여러 증상이 있지만, 어지럼증이 가장 흔하다. 그래서 철분 부족, 어지럼증은 곧 빈혈로 귀결된다.
노인들은 좀 다르다. 노년에…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건강상식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나트륨 섭취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6g 사이, 소금으로 치면 7.5~15g 사이로 제한하는 것이 사망률과 심장질환…
대장균 감염이 원인
50대 후반의 여성 박모씨는 요즘 같은 한 여름에도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다. 폐경 후 체력이 약해져서 여기저기 자주 아픈 것이라고 쉽게 생각했던 박 씨는 최근 또다시 심한 몸살과 함께 39도 이상 고열과 오한에 시달렸다.
여기에 소변을 볼 때 마다 배뇨통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이 찾아와…
비만 벗어나야 하는 이유
살을 빼면 몸이 가벼워져 활동력이 높아지고 건강 상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만에서 벗어나면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상 혜택도 많다.
이와 관련해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남성들에게 살을 빼게 했더니 성기능이 강해지고…
최근 찜통더위 속에 여름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여름감기가 늘고 있는 것은 열대야로 잠을 설치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수면은 면역력과 직결돼 있다. 잠이 모자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잠 모자라면 면역력 뚝 = 면역력은 24시간을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듬에 따라…
휴가를 맞아 가족과 고향 부모님 댁에 들를 계획을 세운 40대 최모씨는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 앞선다. 서울에서 순천까지 장거리 운전도 문제지만, 지병인 전립선비대증이 더 골칫거리다. 시도 때도 없이 오줌이 마려운 것은 차치하고, 오줌이 샐 때도 있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최씨와 같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장거리 운전은…
물놀이 시즌에 수영장을 찾으면 입수를 전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에티켓이 있다. 입수 전에는 샤워와 수영모 착용, 유아를 동반했다면 수영장 기저귀를 입히는 것이고, 입수 후에는 남 몰래 오줌을 누지 않는 것이다. 모두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인데, 입수 후 소변은 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할 일이다.
요실금 환자들은 수영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