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성격

사춘기 딸, 부모 몰래 밤 새운 이야기는 비밀

딸은 데이트 내용 털어놓지만 아들은 숨긴다

10대 딸과 아들에게 이성친구가 생기면 딸은 데이트 내용을 미주알고주알 엄마에게 털어놓는 편이지만 아들은 세세한 정보공개에 소극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딸이든 아들이든 이성친구가 생기면 엄마에게 털어놓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매리언캠퍼스 크리스토퍼 대디스 교수팀은 16~19세 청소년 222명에게…

남성호르몬이 스트레스 물질화…소년들만 해당

소년 사춘기, 너무 늦거나 빠르면 반항아 된다

또래들에 비해 사춘기를 너무 빠르거나 늦게 겪는 소년은 공격적이고 반사회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수스만 박사팀은 8~13세 사이 소년 소녀 13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춘기 단계와 반사회성 정도를 조사했다. 반사회성에는 공격성 규칙위반 사회성 집중력 반항 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성실하고 양심적인 성격은 뇌 부피 커

신경질적인 사람 뇌도 빨리 늙는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뇌 부피가 줄어들고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 팀은 44~88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7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격과 각각의 뇌 모양이 보이는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 했다. 신경질적인 사람의 뇌는 전두엽과 중측관자 부위의 부피가 작았다. 반면 성실하고 양심적인 성격으로…

복지부, 국내 제약사 위축 막을 해결책 있어야

의료계 리베이트, 이제 없어지나

의사나 약사에게 리베이트를 준 제약사는 물론 리베이트를 받는 사람도 함께 처벌하는 이른 바 ‘리베이트 쌍벌죄' 개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하게 밀어붙인 보건복지부와  국회는 환영 분위기가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압력단체인 의사들의 반발을 억누르고 법 개정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리베이트를 준 쪽에만…

복지부, 국내 제약사 위축 막을 해결책 있어야

의료계 리베이트, 이제 없어지나

의사나 약사에게 리베이트를 준 제약사는 물론 리베이트를 받는 사람도 함께 처벌하는 이른 바 ‘리베이트 쌍벌죄' 개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하게 밀어붙인 보건복지부와  국회는 환영 분위기가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압력단체인 의사들의 반발을 억누르고 법 개정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리베이트를 준 쪽에만…

봄철 임신부 가리거나 챙겨야 할 생활습관

새 생명을 보호하는 임신부, 가릴 것도 많다

임신부는 아프지 말아야 한다. 먹는 것도 가려야 한다. 급히 먹다가 체해서도 안된다.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라도 걸리면 진통제 한 알도 함부로 먹지 않게 된다.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혹시 아기에게 해가 되지나 않을까. 이 사소한 행동 때문에 아기가 이상해지지나 않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는다. 그러나 이런 과민적 생각도 옳지 않다. 가릴…

자기 그릇 씻어야…환자는 면장갑도 끼도록

아내-엄마 사랑이 주부습진 재발 막는 ‘약’

동네에서 살림꾼으로 이름난 주부 김모씨(52, 경기 부천시 역곡동)는 주부습진이 오랜 고민거리다. 습진이 생길 때마다 약을 바르고 치료를 했지만 원체 깔끔한 성격이다 보니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지낼 수가 없었다. 그는 수십 번의 재발과정을 겪으며 “그러려니”하고 완치의 꿈을 버렸다. 손이 가렵고 따가운 주부습진은 일종의 ‘주부 직업병’이다.…

타인의 비판이 무작정 두려운 사람

남의 말은 안 듣습니까? ‘독백중독’이군요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어서 부쩍 외로워진 김영인(27) 씨는 좀처럼 응하지 않던 소개팅을 했다. 훤칠한 키에 깔끔한 옷차림. 첫인상은 좋았다. 그러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내내 이 남자는 김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았다. 인도로 배낭여행 다녀온 이야기,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 이야기 등 자기 이야기만 이어졌다. 김씨는…

건강한 여성도 무의식 중 뚱보될까 두려워해

여성들, 살 찌는 것에 대한 ‘원초적 공포’

여성들은 뚱뚱한 여성을 보았을 때 무의식 중에 자기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두려움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의 마크 앨런 박사팀은 거식증과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를 가진 여성과 건강한 여성과의 뇌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493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뇌 영상을 관찰했다. 식이장애를 가진 여성은 뚱뚱한 여성을 보았을 때 자아…

일본 연구팀, 쥐 실험으로 입증

흔들비쭉이 노인은 스트레스 쌓였기 때문

노인 중에는 젊었을 때와 달리 걸핏하면 성을 내거나 심술을 부리는 ‘흔들비쭉이’가 적지 않다. 이들 노인에게 돌을 쉽게 던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뚱기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늙으면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스트레스호르몬이 쌓이면서 성격이 변한다는 것. 일본 오부(大府) 국립노인의학노인학센터 히로타카 소지 박사팀은 2주 동안 3개월 쥐와…

25주년 인천 한길안과병원 새 원장 조범진씨

“오늘은 2위, 내일은 최고 안과병원 만들 것”

봄볕이 좋은 4월 첫날 오후 인천 한길안과병원 직원들은 깜짝 간식 선물에 즐거운 소리를 질렀다. 조범진 병원장(사진)이 직원들이 먹을 피자 30판을 직접 주문했다. 조원장은 “지난달 큰 행사를 치르느라 애쓴 직원들을 위해 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말하는 큰 행사란 지난달 25일 열린 개원 25주년 기념식. 이날 조 원장은 1999년부터…

뇌 활성화 부위 달라 정보처리속도 차이

내성적인 사람 신중한 이유는 뇌 때문?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은 흔히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기 때문에 무슨 일인가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느리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뇌활동의 차이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성적이고 민감한 사람은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활성화 부위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중국과학원과…

20대부터 상승곡선, 부와 건강이 자부심 키워

가족 잃었을 때 60대 노인의 자부심 무너진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부심은 20대부터 점점 올라가기 시작해 60대에 최고조에 이르지만 주로 가족을 잃는 상실의 아픔을 겪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교 울리치 오스 교수팀은 1986년부터 2002년까지 16년 동안 25~104세 사이의 미국인 3,617명에게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물어봤다.…

한미홀딩스-한미약품 분할

한미약품 올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한미약품이 올 7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한미약품은 7월 1일자로 기존의 한미약품을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새로운 한미약품을 신설함으로써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제약업계 중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업체는 녹십자, 대웅, 중외를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주회사인…

모시고 간 취재진 수가 의료진 수와 같은 병원도 있어

우리는 아이티에 병원 홍보하러 갔는가?

“아이티에 희망을 주세요” 출근길 지하철역 한 쪽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어린이를 도와달라는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1월 12일 서인도제도의 최빈국인 아이티에 규모 7.0의 강진이 덮쳤다. 대통령궁까지 무너졌고 정확한 사망자수를 집계할 수 없을 정도다.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다. 장 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는…

언행일치하고 상대와 솔직하게 상호작용

스스로에게 정직하라, 연애박사의 지름길

셰익스피어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먼저 ‘스스로의 모습에 정직하라’고 말했다.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더 성공적인 연애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스로에게 정직한 사람은 언행이 일치하고 상대방과 소통할 때 더 정직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에이미 브루넬 교수팀은 남녀 62쌍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독립형 환자, 의사와도 소통 막는 벽 만들어

가까이 하기엔 먼 그대, 당뇨 사망위험 높다

과할 정도로 조심스럽거나 사람과의 관계를 거부하는 성격인 사람이 당뇨병이 생기면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성격이 의사들을 대하면서도 벽을 만들어 치료에 소극적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 폴 시샤노프스키 교수팀은 선천성 및 후천성 당뇨병 환자 3,535명의 5년간 의료기록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일란성 쌍둥이, 외모는 닮아도 성격은 아주 달라

‘개콘’ 쌍둥이 정말 똑 같나? 많이 다르다!

“저희는 쌍둥이여서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행동합니다, 형님!”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라는 점을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거울을 설치한 것처럼 신기하다. 과연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것이 같을까? 얼마 전 인천 길병원 이길녀 여사와의 인연으로 한날 한시에…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잘못 인정하되 신념 있어야

자신감은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 고리

첫인상은 사람을 판단하는 큰 기준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입사면접, 영업, 첫 만남과 같이 누군가를 처음 대하는 자리에서 첫인상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첫인상이라는 개념만 어렴풋이 있을 뿐, 도대체 첫인상이 어떻게 인식 되는지에 대한 뚜렷한 단서는 없다. 첫인상으로 홈런을 칠지,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할지 만드는 가장 중요한…

스스로의 정체성 희미해지면서 고통 가중

‘솔로천국’은 말 뿐, ‘돌아온 솔로’는 괴롭다

연인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한 커플일수록 서로 헤어진 뒤 혼자가 됐을 때 “난 대체 누구인가?”에 대한 혼란 때문에 더 힘겨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심리학과 에리카 슬로터 교수팀은 노스웨스턴대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애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진의 주된 관심사는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