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시기 빨라져… 청결 힘쓰고 불편하면 수술로 완치
"냄새 나는 어린이가 많아지고 있다"
두 남매를 두고 있는 주부 이경진(39,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씨는 날이 더워진
요즘, 첫째 딸 유림(12)이에게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처음엔 그냥 땀 냄새로 생각했지만
땀을 흘리고 나면 더 심하게 불쾌한 암내가 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동생 유찬(9)이는
잘 놀다가도 누나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코를 잡고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