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워진 날씨도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을 막을 수 없다.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으로 각선미를 자랑하는 패션은 날씨와는 상관없는 필수아이템이다. 맨다리를
스타킹과 레깅스, 부츠로 가리고 목에 스카프나 목도리를 두르는 게 다른 계절과는
조금 다른 겨울 패션이다. 그러나 찬바람을 직접 쐬고 몸에 달라붙는 옷차림은 혈액순환과
통풍을…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튀겨먹기보다 굽거나 삶아서
먹으면 심장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진은 로스엔젤리스와 하와이에 거주하는 45세부터 75세의
남성 8만2243명과 여성 10만3884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섭취와 심장병 발병간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평소 먹는 식단에서 오메가3를 어떻게 섭취하는지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생선을 먹는 어린이는 기억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카르멘 프레어 와르덴 교수팀은 어린이 220명을 대상으로
물, 공기, 음식에 들어있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 정도와 건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생선을 많이 먹는 지역에 있고 실제로 일주일에 3번 이상 생선을 먹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는…
생선의 지방 성분인 DHA가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염증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 동안은 ‘류머티스 환자에게 생선이
좋다’는 얘기만 있었을 뿐 정확히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영국 런던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DHA 같은 생선 속 불포화지방이 항염증
물질인 ‘리졸빈…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는 피부를 마르게 하지만 눈도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눈은 눈동자를 얇게 덮고 있는 눈물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할 수 있다. 눈마름증이라고도
부르는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환경이나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 증상이 악화되고
눈을 오래 사용할수록,…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면서 손발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손발 시림은 서양의학에서는 주로 혈액순환 이상, 한의학에서는 위장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석한다.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이란 용어로 통용되며
서양의학에서는 진단명이 따로 없다. 다른 부위보다 유독 손발이 찬 것은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몸의 다른 부분…
“고기는 레드와인, 생선은 화이트 와인과”라는 미식가의 경험법칙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산물과 레드와인의 철분성분이 만나면 비린내를 유발하기
때문에 해산물은 화이트와인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타카유키 타무라 교수팀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고 수확기,
철분 함량 등이 각기 다른 레드와인 38종과 화이트와인…
심장질환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선의 오메가 3 성분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정신과 로버트 카니 교수팀은 우울증과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122명에게 우울증 치료제인 졸로프트를 하루 50mg씩 복용하게 한 후 이들을
두…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도 문제인데 저체중아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체중아 출산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임신중에도,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산모들의 영양부족이다.
출산 후 빠르게 원래 몸매를…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는 최근 발간된 ‘하버드 심장 뉴스(Harvard Heart Letter)’에서
콜레스테롤 낮추는 식사법 7가지를 소개했다.
이 가이드는 “혈관이 좁아지고 단단해져 심장병이나 뇌중풍이 일어나는 걸 막으려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며 “콩, 견과류, 과일, 생선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좋다”고 권했다.…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표적 서구형 암인 대장암 발병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1999년부터 10년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만 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의 대장암 환자 수는
16.7%로 10년전 22.1%보다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 비율은…
과일,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물, 생선, 견과류 같은 지중해식 식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이 우울증
위험을 42~5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병, 뇌중풍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에까지…
추석 명절이 다가 오면서 가족과 친인척에게 줄 선물로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건식은 의약품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서
일반식품보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건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짜나 효과가 과장된 제품이 범람해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에게 가장…
젊어서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햇볕을 너무 피해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은
중년 때 고혈압이 될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 공중보건대학 플로조니 그리핀 교수 팀은 백인 여성 559명을
대상으로 15년간 비타민D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1993년 이
여성들이 24~44살(평균 나이 38살)일 때…
70년 전과 비교할 때 요즘 사람들의 손발톱 자라는 속도가 1.25배나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생활 개선으로 단백질 음식을 예전보다 많이 먹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 연구진은 손톱 195개와 발톱 188개가 자라는 속도를
3개월간 측정한 뒤 그 결과를 1938년과 1950년에 각각 발표된 손발톱 성장 속도 논문과
비교해…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올리브유로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관리에 저지방식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의 카세리네 에스토시토 교수 팀은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돼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과체중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4년간 장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가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앤소니 로젠츠바이그 교수
팀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일부에서 심장 마비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황제…
바캉스의 계절이 막을 내리고 있다. 바다로 강으로 또는 해외로 떠났던 직장인들이
하나 둘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좀처럼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매사에 짜증만
난다.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 수 있다. 약도 없다는 ‘휴가 후유증’이다.
국내 한 취업포털이 최근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5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국민약골’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가우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개그맨 서승만을 인용해 이런 사실을 전하며서 가우트를 희귀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승만은 “윤석이가 언제부턴가 관절이 아파오는 것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가우트’란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우트란 어떤 병?…
임신 중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먹으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 진 골드링 교수 팀은 임신 32주째인 여성 9960명을 대상으로
기분 상태와 일주일에 생선을 얼마나 먹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주당 3회 미만으로
생선을 먹는 임신부는 3회 이상 먹는 임신부보다 우울증이 1.5배 더 많았다. 생선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