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 지타 스와미 박사팀이 1967~1988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아기 1백만 명 이상의 분만기록을 토대로 2002년 이들의 사망률과 2004년
어머니 사망에 따른 아기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조산아는 보통 아이보다 신체장애
발병, 사망 위험, 불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발행된 ‘미국 의학…
미국 캘리포니아대 조안 크레스노프 박사팀은 비알콜성지방간질환(NAFLD.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NAFLD의 중증도가 심장혈관
건강상태, 근력, 체성분, 운동 상태와 관련 깊었다고 미국간질환연구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4월호에 발표했다.…
결핵환자는 2011년부터 무료 진료를 받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세계결핵의 날’을 앞두고 17일 국회에서 개최한 결핵퇴치
세미나에서 ‘결핵퇴치 2030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결핵퇴치 2030 추진계획’은 △2010년부터 저소득층 결핵환자 2200명에게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2011년부터 약 3만 5000명에 달하는 결핵환자…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감기약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었던 모양인데…. 감기약도
그렇게 위험한 걸까?”
봄의 어귀에서 큰 일교차 탓에 감기에 걸린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귀에 익은 감기약 하나를 사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컴퓨터 유통업체
M사에 다니는 노모(42)씨는 최근 감기로 회사를 조퇴하면서 이 같은 고민에…
“태안군 주민의 심신에 대한 치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남은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정신적 충격과 허탈감은 무엇으로도 치료하기
쉽지 않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응급의료지원단의 황정연 단장(56·국립의료원 응급의학과장)은
지난해 말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나자 급히 현장으로 향해 12일 동안 밤낮…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레이첼 스톨첸버그 솔로몬 박사팀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45% 높게 나타났다고 의학전문지 '역학지(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췌장암은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췌장(이자)이 위장과
십이지장에 둘러싸여 있어 진단과…
국내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매년 4%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과 신해림 박사팀은 1993년에 여성 10만명당 5.2명에서 2002년에 3.9명으로 감소했으며, 자궁경부암 사망률은 매년 4%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1월 15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93년부터…
같은 관상동맥질환 치료제를 사용해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효과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있는 러시대학교의 조나단 엔리케스 박사팀은 관상동맥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은 남녀 차이가 없으나 치료제 효과는 여성에게서 낮게 나타났다고
의료전문지 ‘성의학(Gender Medicine)' 3월호에 발표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가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응고제 헤파린이 미국과 독일에서
리콜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 정책홍보팀 강신국 약무주사는 “백스터 사의 헤파린이 2001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허가 받았지만 수입이나 유통된 적이 없어 지난달 24일 허가가
취소됐다”고…
“환자가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답답하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산부인과 전문의 김 선생은 병동 간호사로부터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50세)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술 직후에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증후군(수술후 심리적
불안으로 가쁜 숨을 쉬는 증세)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심호흡을 시켜보라”고
지시하였다. 다른 중환자의 회진을…
카레에 들어 있는 노란색 색소인 커큐민이 뇌종양을 예방하는 매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커큐민이 어떤 방식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지가 밝혀졌다.건국대 의대 전사제어연구소 의생명과학과 이영한, 신순영 교수팀과 의약연구센터 특성화생명공학부 임융호 교수팀은 커큐민(curcumin)이 뇌종양의 일종인…
주부 김 모 씨(2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2년 전 숨진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김 씨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셨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계속 술을 마셨다. 김 씨의 아들은 뇌 세포가
모두 죽고 뇌 전체가 망가진 채로 태어나 여러 번의 뇌수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담배연기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가 흡연으로 인한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치포라 골드콘 박사는 인간의 폐세포를 담배연기와
과산화수소에 각각 노출시키는 실험을 한 결과 똑같은 폐암 발생 양상이 나타났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노인성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폴 미첼 박사팀은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노인은 병이 진행되면서 10년 안에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최신호에…
미국 제넨테크사는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유방암 확대사용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따랐으나 자문위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확대사용을 승인해
관심을 모았다고 미국 ABC news, New York Times…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애드넌 쿠레쉬 박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여한 4천435명(35~75세)의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이가 많은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포쉬병원(Foch Hospital in Suresnes) 마이클 델라하우지 박사팀은 사망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74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두 차례 대동맥 탄성도를 조사한 결과,
기증자의 나이가 고령일수록 대동맥의 탄성도가 감소하면서 심장혈관질환…
세계보건기구(WHOㆍ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의
4분의 3은 여성호르몬 부족현상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고, 어지럽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폐경기증후군’을 앓는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이 호르몬대체요법(HRTㆍhormone…
Patients Less Likely to Survive In-Hospital Cardiac Arrests on Nights, Weekends
뇌졸중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사망위험이 훨씬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우메아대 칼 프랑클린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뇌졸중을 앓는 사람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